-
“좋은 결과 기대해도 되나” 묻자, 최용해·김양건 ‘끄덕’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차 방남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오른쪽에서 둘째) 등 북한 최고 실세 3명이 4일 인천 영빈관에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왼쪽에서 둘째) 등 우리
-
[노트북을 열며] 남북 비밀접촉, 그 달콤한 유혹
이영종정치국제부문 차장 싱가포르 시내 샹그릴라호텔에 나타난 원동연은 영락없는 관광객이었다. 야외수영장 선탠베드에 누워 열대과일 주스를 즐기던 그는 카메라 렌즈를 향해 활짝 웃어 보
-
원동연, MB·김정일 회담 추진 창구
북한 노동신문 11일자 1면에 실린 사진. 노동신문은 ‘전국 농업부문 분조장대회에 참석하는 양강도 분조장들이 비행기를 타고 평양에 도착했다’는 내용의 기사와 함께 이 사진을 실었다
-
중국·대만 첫 장관급 회담 … 상설 연락기구 설치 합의
중국과 대만이 장관급 회담을 열었다. 중국 대표인 장즈쥔(오른쪽)과 대만 대표 왕위치. [신화=뉴시스]양안(중국과 대만)이 11일 분단 이후 65년 만에 처음으로 장관급 회담을 열
-
북한 쉴 새 없는 대남 평화 공세, 자신감인가 초조감인가
조용철 기자 -북한이 왜 이렇게 연속적으로 평화 공세를 펼치나. ▶남성욱=“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남북관계를 강조한 만큼 실무 부서가 이를 구체화시키고 있
-
[뉴스분석] 올림픽 유치 급했나 … 야스쿠니 참배 미룬 아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다음달 15일 종전기념일을 맞아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하지 않기로 했다고 마이니치(每日) 신문이 25일 1면 기사로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
미 정부 "한·미·일 안보협력 과거사와 분리"
미국 정부는 최근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 관계자들의 과거사 망언 등에 따른 한·일 갈등과 무관하게 한·미·일 3국 간 안보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고 교도통신이
-
“최용해 방중은 北 태도 변화 아닌 처세적 전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중한 최용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만났다. 북한의 3차 핵실험과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를 계기로 중국
-
“최용해 방중은 北 태도 변화 아닌 처세적 전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중한 최용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만났다. 북한의 3차 핵실험과
-
“최용해 방중은 北 태도 변화 아닌 처세적 전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중한 최용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만났다. 북한의 3차 핵실험과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를 계기로 중국
-
"육군 치우친 군사전략 수정…해군·공군 비중 높여야"
채명신 장군이 빈틈없는 안보를 전제로 '평화적인 북한 관리'를 주문함에 따라 군사·해양 전문가인 유삼남(72·사진) 한국해양대 석좌교수를 만나 그 구체적인 방법론을 들어봤다. 북한
-
“육군에 치우친 군사전략 수정 해군과 공군 강화해 비중 높여야”
유삼남 해양대 석좌교수. 1941년 경남 남해생. 해군사관학교(19기) 졸업. 해군 정보참모부장·작전사령관을 거쳐 97년 제21대 해군참모총장에 임명돼 2년간 재직했다. 예편 뒤
-
“싱가포르서 정상회담 합의 … 강경파에 밀려 뒤집어져”
현인택 통일부 장관(오른쪽)이 2009년 8월 22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김양건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 부장을 면담했다. 김 부장은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 조문을 위해 일행과
-
[노트북을 열며] 착한 남북 정상회담
이영종정치부문 차장 김대중 정부 임기 마지막 해인 2002년 3월 26일. 한 조간신문 가판 1면에 ‘현대, 북한에 4억 달러 비밀 제공’이란 톱기사가 워싱턴발로 실렸다. 정부당국
-
“이란, 북에 로켓 제어 전수 미국 도달 ICBM 핵심기술”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를 위해 평안북도 동창리 기지의 발사대에 1단계 추진체를 이미 세워 놨다고 정부 고위 당국자가 3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지난주 토요일부터 동창리 기지 조
-
참모들 만류에도 평양까지 가려던 MB, 결국
2009년 11월 이명박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의 3차 정상회담을 위한 양측의 비밀접촉 도중 북한이 우리 측에 5억∼6억 달러를 요구하는 바람에 회담이 무산됐던 것으로 확인됐
-
원자바오가 남북정상회담 주선 … MB, 흔쾌히 평양 가겠다 했지만 …
정상회담을 ‘한몫 챙기는 수단’으로 여기는 북한의 행태가 2009년 남북정상회담 추진 과정에서 드러났다. 북한이 정상회담의 대가를 요구한 건 처음이 아니다. 북한은 2000년 6·
-
중 군부, 인도 몰려가 ‘남중국해 외교’
4일 싱 인도 총리와 회담 중인 량광례 중국 국방부장(왼쪽). [뉴델리 AP=연합뉴스] 중국 권력의 막후세력인 인민해방군이 외교 전면에 나섰다. 량광례(梁光烈) 국방부장을 비롯해
-
평양 간 리자오싱, 김정은 만날까
평양을 방문한 리자오싱 중국 전 외교부장(왼쪽)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8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중국의 리자오싱(李肇星) 전 외교부장이 8일
-
[중앙시평] 진영외교의 유혹에 빠지지 말아야
장달중서울대 교수·정치학과 정상외교 시대에 전략적 외교를 펼치기 위해서는 정상 간의 신뢰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지난주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개인적 신뢰관계
-
북·미, 미군 유해발굴 회담 6년만에 재개
북한과 미국의 유해 발굴 회담이 다음 달 중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유해 발굴 사업이 중단된 지 6년 만이다. 고위 외교 소식통은 22일 “
-
[사설] “북한은 섣불리 모험하지 말라”
량광례(梁光烈·양광열) 중국 국방부장(장관)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에서 “중국은 북한에 섣불리 (군사적) 모험을 하지 말라고 설득하고 있다”고 밝
-
“옛날에 판 훈련기 무료 AS 해줬더니 한국을 믿더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김홍경 KAI 사장이 인도네시아 고등훈련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다음 날인 13일 인터뷰에서 수주전의 뒷얘기를 하고 있다. 손에 들고
-
“옛날에 판 훈련기 무료 AS 해줬더니 한국을 믿더라”
김홍경 KAI 사장이 인도네시아 고등훈련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다음 날인 13일 인터뷰에서 수주전의 뒷얘기를 하고 있다. 손에 들고 있는 것은 고등훈련기 T-50 모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