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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종북까지 안을 순 없지만
김진국논설실장 1980년 서울의 봄 당시 서울대 정치학과. 학과 대표를 뽑는 과 학생총회가 열렸다. 활동적인 친구 몇 명이 김모군을 후보로 밀기로 미리 짰다. 따로 후보로 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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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 의정보고서에서 사라진 까닭은
한나라당 서울 서초갑의 이혜훈 의원은 8일 펴낸 의정보고서에서 여성 잡지 표지모델처럼 포즈를 취하고 등장했다. 의정보고서의 제목은 ‘글로벌 브레인 이혜훈’. 그러나 표지 어느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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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시민운동가 → 2011년 서울시장 후보 … 박원순 변화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원순(얼굴) 후보가 2000년 출간한 칼럼집 『악법은 법이 아니다』에서 “돈에는 (주는 사람의) ‘의지’가 있다. 돈을 받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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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법, 안 지켜도 된다” → “정치인은 법 테두리 지켜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왼쪽)가 13일 새벽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운데)와 함께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무소속 박원순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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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색 신호등 철회까지
중앙일보 4월 29일자 16면 5월 4일자 10면 16일 전면 철회가 결정된 3색 신호등 교체 사업은 2009년부터 추진됐다. 당시 강만수(현 산은금융지주 회장) 위원장이 이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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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지원 ‘최고은법’ 통과시킨다
고 최고은씨 한나라당 심재철·민주당 전병헌 정책위의장은 27일 ‘예술인 복지 지원법안’ 개정안을 비롯해 민생 법안 13개를 3월 2일까지 처리키로 합의했다. ‘예술인 복지 지원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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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미서 초청한 초선의원 7명 다시 모이니 …
16일 서울 중구 정동 주한 미국대사관저에서 10여년 만에 회동한 ‘미 국무부 초선 의원 초청 프로그램’에 참가한 인사들. 모두 9명이지만 이날 모임에는 7명이 참석했다. 왼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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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필수과목으로 하자 ④ 중·일은 뛰는데 우리는
중·일 역사교육 전쟁, 한국만 무장해제 역사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다. 역사 교육은 미래로 나아가는 젊은 세대의 디딤돌이다. 교실 밖으로 내몰린 국사를 필수과목으로 되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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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내년 가을 전 한·미 FTA 비준”
한나라당은 23일 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정책위의장에 심재철(안양 동안을·3선)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심 정책위의장은 새해 예산안 처리 당시 일부 예산이 누락된 데 대해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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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임기 반환점 이틀 만에 여권의 반란 시작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왼쪽에서 둘째)가 27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김무성 원내대표(왼쪽에서 첫째) 등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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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임기 반환점 이틀 만에 여권의 반란 시작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왼쪽에서 둘째)가 27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김무성 원내대표(왼쪽에서 첫째) 등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안성식 기자 #장면1: 2001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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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국회예산정책처
정부에서 가장 힘이 센 부처가 어딜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예산 편성권을 가지고 있는 기획재정부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획재정부가 국회에서 ‘야당 빼고’ 무서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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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원내대표 김무성 … MB의 작품?
29일 한나라당 이병석 의원이 김무성 의원에게 원내대표직을 양보한다고 밝히며 서로 악수하고 있다. 왼쪽부터 고흥길 의원, 김 의원, 이 의원, 심재철 의원. [연합뉴스]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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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이런 일 그만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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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들 “영산강 살려야” 외치다 4대 강만 나오면 일제히 “반대” 돌아서
‘당론(黨論):①정당의 의견이나 논의 ②조선시대 벼슬아치들이 여러 파로 갈리어 정치·사상적으로 대립하던 일’. 국립국어원의 정의다. 특정 사안에 대한 정당의 공식 입장으로, 구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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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빼돌리고 엿보고 … ‘못된 버릇 못 버린’ 건보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5급 직원 박모(42)씨는 장기요양 서비스를 신청한 노인 130명의 개인 정보를 13차례에 걸쳐 한 요양시설에 유출했다. 노인들의 신체 등급과 연락처 등의 자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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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눈 맞은’ 박희태 - 박근혜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右와 박근혜 전 대표가 5일 오후 국회 에서 열린 여의포럼 토론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어제 연찬회에서 당의 원천적인 화합을 위해 한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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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위에 선수가 없다’ 조기 전대론 딜레마
여권에선 12일에도 조기 전당대회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12일 여의도 당사 대표실에서 ‘당시(唐詩)’를 읽으며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 박 대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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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때부터 논의해 온 방송 민영화 … MBC만 유독“언론장악 음모”궤변
MBC가 연일 정부와 한나라당의 미디어 정책을 공격하고 있다. 대기업 등에 방송 시장을 개방해 공영성을 훼손하고, 나아가 MBC 민영화를 통해 언론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는 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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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의원, 이번엔 뮤지컬 배우
가수와 배우. 한나라당 정두언(사진) 의원의 오랜 꿈이다. 말을 배우던 어린 시절, “인생은 무엇인가”로 시작하는 ‘부기우기’가 그의 18번 노래였다. 경기고 재학시절엔 그룹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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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해임 논란 부른 ‘임명권’ 조항 당시 법 만들 때 국회서 논의 안 돼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정연주 전 KBS 사장을 해임하자 야당과 일부 시민단체들은 “대통령이 임명권만 있을 뿐 해임권이 없는데도 사장을 면직한 것은 법률 위반”이라고 반발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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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할 말 없다” … MB계 권력다툼 일단 소멸
나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그동안 충분히 얘기했다.” 16일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은 ‘자숙 모드’였다. 이날 오후 한나라당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이 주변에 몰렸지만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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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개혁 시작됐다 비리 파헤치는 검찰
공기업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 수사관들이 지난 15일 안양시 한국석유공사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중앙포토]검찰이 공기업에 대해 전방위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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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태원장 "정권 바뀌었으니 사표내라? 어불성설"
이종태 청소년정책연구원장이 “정권이 바뀌었으니 사표를 내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정부의 사표제출 압박을 일축했다. 이 원장은 2일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