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신부가 처녀 아니라도 지나치게 화내지 말라

    ■…중공의 신랑들은 신부가 숫처녀가 아니었다 해도 지나치게 화를 내서는 안된다고 상해의 관영 해방일보가 이색 충고. 이 신문은 신부가 결혼전 처녀성을 상실하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

    중앙일보

    1985.07.15 00:00

  • 국무회의

    「퐁피두」프랑스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하다말고 시를 암송하는 일이 있었다. 그가 좋아하는 시인은「보들레르」와「뮈세」였다. 그 순간 다른 각료들은 지그시 눈을 감고「퐁피두」의 시낭송을

    중앙일보

    1985.07.06 00:00

  • 돈 인쇄기에 봉인한 심정

    요즘을 추켜세우려다보면 옛날 것을 알로 낮추기가 쉽지만 곡 그런 것만은 아니다. 온고지신이란 말도 있듯이 옛것에 배울 점이 많다. 옛날도 역시 이런 것으로 고민했구나 하고 반갑기도

    중앙일보

    1985.07.02 00:00

  • 카스트로, 동생을 후계자로

    ■… 「카스트로」쿠바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후계자로 쿠바공산당 제2서기이자 동생인「라울·카스트로」를 결정했다고 처음으로 공식 발표. 「카스트로」는 최근 미국 기자들과의 8일 동안

    중앙일보

    1985.06.29 00:00

  • 스탈린과 6·25

    김일성이 부랴부랴 모스크바에 나타난 것은 l949년말이었다. 「스탈린」과 회담할 대표단을 이끌고 온 것이다. 이때 김일성 일행이 「스탈린」 앞에서 브리핑한 내용은 두고두고 음미해

    중앙일보

    1985.06.25 00:00

  • 초강경 뒤 "미묘한 소강" 정국|"여야 모두 심했다" 느낌

    정국에 갑작스런 한냉기류를 몰고 왔던 여야 성명전을 고비로 정국은 미묘한 소강상태를 지속하고있다. 초강경 특별성명을 냈던 민정당에는 『노무 강경하지 않았나…』하는 후회 비슷한 무드

    중앙일보

    1985.06.22 00:00

  • 국회 농수산위 질의·답변 요지

    ▲황인성 농수산장관보고=보리는 전통적으로 쌀 다음가는 국민의 기본식량으로서 농가의 주요 소득원이었으나 식량으로서의 소비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른 재배면적감소로 농가소득에 영향을 미치

    중앙일보

    1985.06.20 00:00

  • 국회의 정치력

    12대 첫 국회가 본격가동 하면서 몇몇 의원의 발언을 둘러싸고 정가가 어수선한 느낌이다. 속기록 삭제선에서 문제를 마무리 짓는가 싶더니 민정당의 방침이 강경론으로 선회하고 있고 이

    중앙일보

    1985.06.04 00:00

  • 예술단상호방문|단절된 마음 이을 개기됐으면

    제8차 남북적십자회담에서 이산가족 교환방문단과 예술공연단의 교환방문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는 분단 40년간에 처음있는 예술적교류라는 점에서 획기적이고 고무적인 일이라 아니 할수없

    중앙일보

    1985.06.03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4281)-제82화 출판의 길 40년(34)-양장제책의 기술

    우리나라 근대 제책기술의 역사는 개화기 인쇄기술의 도입과 그 궤도를 같이 한다. 신교육이 보급되면서 교육에 필요한 교과서를 비롯해 많은 양의 인쇄물이 생산되었고, 이를 생산하는 대

    중앙일보

    1985.05.14 00:00

  • 다수가 일방 통행땐 소수는 장외판 벌인다

    2·12총선후 3개월만에 12대국회가 개원한다. 격전의 선거후 오랫동안의 냉각기를 가진 뒤의 개원인지라 김빠진 맥주와 같은 것이 되지나 않을까 우려되기도 한다. 40여일간의 여야

    중앙일보

    1985.05.11 00:00

  • 서울대5명 실형

    서울지법남부지원 이원국판사는 1일 서울대 외부인감금폭행사건과 관련, 구속기소된 전서울대총학생회장 이정우군 (23·공법학과4년제명)등 5명에게 징역1년6월∼1년을각각 선고했다. 재판

    중앙일보

    1985.04.01 00:00

  • 「사건」보다 「영해침범」을 중시

    중공어뢰정사건과 이에 관련된 중공함정 3척의 우리영해침범문제에 대한 외교대응을 맡고 있는 외무부는 꼬박 4일간 대책수립과 중공측의 반응파악으로 분망했다. ○…외무부가 이번 사건을

    중앙일보

    1985.03.26 00:00

  • 뇌의 곤비

    사이언스 매거진 최근호는 「매리언· 다이어먼든」 교수 (미켈리포니아대)가 「아인슈타인」 의 뇌의 작은4개부분을 연구한 끝에 『깜짝 놀랄 일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심사숙고를 담당

    중앙일보

    1985.03.26 00:00

  • 야권의 두 산맥…양 김씨 정치 스타일|지지 기반·성장과정·성격 등을 알아본다.

    민추협의 김대중·김영삼 두 공동의장은 야권의 양대 산맥을 이루며 숙명의 경쟁관계를 이뤄왔다. 엇비슷한 세력, 호·영남을 대쪽 같이 쪼갠 지지기반, 성장과정, 접근양태 및 기질의 현

    중앙일보

    1985.03.21 00:00

  • "20대 선남선녀 효행에 감복"

    이번의 효행대상 및 가상 수상자 결정은 그 어느해 보다도 심사숙고의 과정을 거쳐야 했다. 마땅한 수상자가 없어 그런것은 결코 아니다. 현실은 그 반대였다. 삼성미술문화재단이 제정,

    중앙일보

    1984.12.26 00:00

  • 한국축구 「거목」갖고도 치욕의 패배|작전부재의 졸전연속

    【싱가포르=박군배특파원】답답한 졸전, 수치스런 패배였다. 대단치 않다고 했던 시리아에 어이없이 침몰한 한국축구의 패전은 선수들의 능력을 살리지 못한 우매한 작전때문이라는 점에서 더

    중앙일보

    1984.12.08 00:00

  • 「상황변화」앞지른 조치|일의「대북한 제재조치해제」…한국입장과 일의 속셈

    일본정부는 31일 지난해 랭군사건때 취한 대북한제재조치를 내년1월1일부터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한일양국은 그동안 제재해제시기를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 외교를 폈다. 일본측은 제재조치

    중앙일보

    1984.10.31 00:00

  • 「팔도」너울 쓴 북의 위선극 남·북적 실무접촉 결렬이 남긴 것

    7년만에 재개돼 국내외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남북적십자실무 접촉이 북한측의 정치선전효과를 노린 억지에 말려 무산되고 말았다. 당초 북한측의 저의를 헤아리지 못한 것은 아니지만 남·북

    중앙일보

    1984.09.19 00:00

  • "사퇴서 처리 군중재판 아니냐"

    29일 하오 국회본회의 속개를 1시간 미룬 채 정내혁 의원의 사직서 처리문제를 다룬 민정당 의원총회에선 의원직 사임처리가 『군중재판이 아니냐』는 의견도 대두. △김정남 의원=정 의

    중앙일보

    1984.06.30 00:00

  • 미군·대사관 직원가족의 영어강습「고족자에 자격인정」은 부당

    근년에 들어와 외국어에 대한 관심이 자못 다 높다. 이 열풍을 타고 얼마전에는 및 외국어학원들이 무자격 외국인들을 고용해 물의를 일으킨바 있다. 지난11일자 기사에서 미대사관측은

    중앙일보

    1984.06.20 00:00

  • 행동파-면학파 분리현상 뚜렷

    「학원자율화」조치이후 처음맞는 한학기가 오는 15일 전후 일제히 실시되는 기말고사로 끝난다. 그동안의 캠퍼스는 학생시위로 일관된 느낌마저 없지않았다. 오늘의 대학가가 달라진 것은

    중앙일보

    1984.06.07 00:00

  • 전국시조백일장 첫 여성장원 정수자씨

    한국시조시인협회가 세종대왕을 숭모하기 워해 마련한 전국 시조백일장(13일 하오1시·여주 영능)에서 영예의 장원(문공부장관상·30만원)으로 천수작가 정수자씨(27)가 뽑혔다. 전국

    중앙일보

    1984.05.15 00:00

  • 잠실체육관 화장실|고장으로 바닥 지저분

    김용민 아시아청소년농구대회가 열리는 잠실체육관을 찾았다. 화장실 바닥에는 물이 강을 이뤄 장화를 신지 않으면 안 될 지경이었고 휴지도 준비돼 있지 않았다. 바닥에는 물이 흥건히 괴

    중앙일보

    1984.04.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