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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조가 있는 아침] (225) 경전하여 조석하고

    [시조가 있는 아침] (225) 경전하여 조석하고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경전하여 조석하고 안서우(1664∼1735)   경전하여 조석하고 조수(釣水)하여 반찬하며 장요(長腰)에 하겸(荷鎌)하고 심산(深山)에 채초(採樵)하니 내

    중앙일보

    2024.05.02 00:18

  • “신랑은 양장, 신부는 조선 옷에 면사포” 1930년대 짬뽕 결혼식 아시나요

    “신랑은 양장, 신부는 조선 옷에 면사포” 1930년대 짬뽕 결혼식 아시나요

    국사편찬위원회 『한국문화사』 1권 ‘혼인과 연애의 풍속도’에 실린 1910년대 신식 결혼 모습. [중앙포토] “신랑만 양장을 하고 신부는 그대로 조선 옷에 면사포 한 가지만 뒤집

    중앙일보

    2022.02.03 00:03

  • 1920년엔 신문광고도 냈다···"가산 파산" 韓 짬뽕 결혼식 기원

    1920년엔 신문광고도 냈다···"가산 파산" 韓 짬뽕 결혼식 기원

    19세기 화가 김준근의 '신부연석' [사진 국립중앙밥ㄱ물관 편저, '조선시대풍속화' "신랑만 양장을 하고 신부는 그대로 조선 옷에 면사포 한 가지만 뒤집어 쓴 것을 보면 무슨 '

    중앙일보

    2022.01.29 13:21

  • “중국이 천지의 중앙 아니다” 18세기 조선 학자가 본 세계

    “중국이 천지의 중앙 아니다” 18세기 조선 학자가 본 세계

    윤동규가 필사한 『곤여도설(坤輿圖說)』의 일부. [사진 허경진 교수] “유럽에서 가장 서쪽에 있는 나라를 에스파냐라고 하는데, 둘레가 1만2500리이다. 세간에서 말하기를 세상

    중앙일보

    2022.01.25 00:03

  • 열녀 나온 집안 세금 면제해줬다···'보쌈'으로 본 며느리 죽음

    열녀 나온 집안 세금 면제해줬다···'보쌈'으로 본 며느리 죽음

    MBN 사극 '보쌈'의 한 장면 [자료 MBN] “누가 죽었답니까?” “이 댁 며느님이신 옹주께서 목을 매셨답디다. 역시 왕족은 뭐가 달라도 달라. 수절하기도 힘든 요즘 같은 세

    중앙일보

    2021.05.07 12:00

  • [유성운의 역사정치] 서희는 '세 치 혀'로 거란군을 물리친 걸까

    [유성운의 역사정치] 서희는 '세 치 혀'로 거란군을 물리친 걸까

     ━  유성운의 역사정치④   한국사의 권위자인 미국 하버드대 제임스 팔레 교수는 한국 역사에서 발견되는 ‘이상하고 특이한 사실’로 “(중국의 각종 세력들이) 충분한 여건에도 불

    중앙일보

    2017.10.02 10:45

  • [책 속으로] 조선 최고 역사책 집필과정 퍼즐 맞췄다

    [책 속으로] 조선 최고 역사책 집필과정 퍼즐 맞췄다

    동사강목의 탄생박종기 지음, 휴머니스트 『동사강목』. 고등학교 국사시간에 이름은 들어본 것 같다. 조선 후기 실학자 순암 안정복(1712∼91)의 역사책. 미안하지만 『동사강목』

    중앙일보

    2017.07.08 01:00

  • 책 읽기만이 우릴 구원하리니 앵무새 공부, 원숭이 독서는 말고!

    책 읽기만이 우릴 구원하리니 앵무새 공부, 원숭이 독서는 말고!

    저자: 정민 출판사: 김영사 가격: 1만3000원 제목이 힘이 있다. 오직 독서뿐. 자기계발서 일색으로 돌아가는 요즘 출판 풍토에선 ‘소수 의견’인 셈인데, 저자가 정민 한양대

    중앙선데이

    2013.06.08 00:45

  • [책과 지식] 조선 문인 9인의 고백 '나는 읽는다, 고로 존재한다'

    [책과 지식] 조선 문인 9인의 고백 '나는 읽는다, 고로 존재한다'

    오직 독서뿐 정민 지음, 김영사 404쪽, 1만3000원 아무리 인터넷 시대라지만, 책은 여전히 중요하다. 독서는 밥 먹고, 옷 입는 것과 같다지 않은가. 그래서 중국 남북조시대의

    중앙일보

    2013.06.08 00:20

  • [이덕일의 고금통의 古今通義] 극기복례

    [이덕일의 고금통의 古今通義] 극기복례

    이덕일역사평론가『논어』 ‘안연(顔淵)’ 편은 안회가 인(仁)에 대해 묻자 공자가 “자기를 이기고 예로 돌아가는 것이 인을 하는 것(克己復禮爲仁)”이라고 답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극

    중앙일보

    2012.01.30 00:00

  •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백두산 정계비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백두산 정계비

    숙종 38년(1712) 세운 ‘백두산정계비’는 현재진행형 문제다. 문제의 발단은 당시 조선 대표들의 부적절한 처신에 있었다. 청의 대표는 오랄(烏喇:길림성)총관(總管) 목극등(穆

    중앙일보

    2011.07.13 00:16

  • 2011 입학사정관 전형 │ 비교과 영향력 더 늘어난다

    2011 입학사정관 전형 │ 비교과 영향력 더 늘어난다

    “처음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했을 때는 학업 환경이 지나치게 열악한 학생 등 극적인 사례를 발굴한 경우가 많았지만, 올해 신입생부터는 주어진 여건 속에서 학업에 대한 열정, 주도적인

    중앙일보

    2010.03.15 17:35

  • 한형조 교수의 교과서 밖 조선 유학 : 實學, 안팎의 도전에 흔들리는 성채

    한형조 교수의 교과서 밖 조선 유학 : 實學, 안팎의 도전에 흔들리는 성채

    지난주 동아시아 실학을 두고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벌써 10회째라고 한다. 다산의 생가 앞 남한강 가에 실학박물관을 개관한 후라 의미는 더했고 열기는 뜨거웠다. 이틀간의 대회를

    중앙선데이

    2009.11.07 15:10

  • [행복한책읽기Review] “과거 보는 형제끼리 도우면 좋으련만…”

    [행복한책읽기Review] “과거 보는 형제끼리 도우면 좋으련만…”

    아버지의 편지 정민·박동욱 지음, 김영사 352쪽, 1만3000원 “옛사람은 공부란 ‘나아가지 않으면 물러난다’고 했다. 너희가 날마다 나아갈 줄 모르니, 날로 퇴보하여 마침내 하

    중앙일보

    2008.10.31 20:34

  • [분수대] 동북공정 대처법

    [분수대] 동북공정 대처법

    외압에 굴하지 않는 서릿발 비평을 흔히 춘추필법(春秋筆法)이라 일컫는다. 하지만 원래 의미는 그게 아니다. 한자의 함축성을 이용해 에둘러 기록하는 서술방식을 말한다. 공자가 당시

    중앙일보

    2006.06.04 20:55

  • "이게 바로 21세기 실학"

    "이게 바로 21세기 실학"

    "올해 초 경기도로부터 '실학축전 2004 경기'(이하 실학축전)의 집행위원장으로 위촉받는 순간 '바로 이거다'싶었습니다. 지금까지 '실학(實學)'과 같은 인문학 소재를 축제로

    중앙일보

    2004.09.19 18:35

  • 조선시대 나라 경사 때 벌인 광대놀이 '산대희' 다시 왔구나~

    ▶ 청나라 사신 아극돈이 1725년에 그린 조선에서의 산대희 장면. 그림 오른쪽 수레바퀴가 달린 조형물이 이동식 산대인 ‘예산대’다. 중국 중앙민족대학 도서관 소장. 조선시대 대표

    중앙일보

    2004.07.22 17:29

  • ◇꽃잎처럼(김희우 채록)=현장답사와 자료수집을 통해 일제부터5.18까지 독립.민주화운동과 관련된 시류(詩類)를 수집. ◇백석(정효구 엮음)=30,40년대활약했던 시인 백석의 작품과

    중앙일보

    1996.05.19 00:00

  • 안정복의 충고(분수대)

    왕안석과 사마광 하면 모두 중국 송대를 대표하는 명재상이었다. 왕안석은 변화와 개혁을 부르짖은 정치가인데 비해 사마광은 무엇보다도 안정을 중요시한 정치가였다. 그래서 두사람은 정책

    중앙일보

    1993.02.28 00:00

  • 이긍익의 『연려실기술』

    고려가 망하고 이성계가 태조로 등극하자 왕씨 성을 가신 사람들은 단지 구왕조의 왕족이었다는 한가지 이유 때문에 모두 체포되어 투옥되었다. 이것만해도 억울한데 다시 구멍 뚫린 배로

    중앙일보

    1990.08.05 00:00

  • 초능력 관리

    실학자 안정복이 쓴『임관개요』에는 공직자가 갖춰야 할 세 가지 기본자세를 들고 있다. 근, 졸, 염이 바로 그것이다.『요즘 세속에는 세 종류의 이 배들이 있으니, 첫째는 세 리요,

    중앙일보

    1988.04.25 00:00

  • 초능력 관리

    실학자 안정복이 쓴『임관개요』에는 공직자가 갖춰야 할 세 가지 기본자세를 들고 있다. 근, 졸, 염이 바로 그것이다.『요즘 세속에는 세 종류의 이 배들이 있으니, 첫째는 세 리요,

    중앙일보

    1988.04.23 00:00

  • 역사에서 「오늘」을 배우자|유영익

    한국역사를 공부하고 가르치는 일을 직업으로 삼은 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느꼈겠지만 우리 나라 사람은 자기나라 역사연구를 너무 게을리 했다. 가령 조선후기의 예를 들자면 안정복 선생이

    중앙일보

    1985.10.19 00:00

  • 다산의 직계스승은 녹암

    19세기초 천주교도 박해사건(신유사옥)으로 목숨을 잃고 멸족된 녹암 권철신(1736∼1801)의 친권서간이 최근 발견되면서 실학사상사에서 그가 차지했던 뚜렷한 위치가 재평가되고 있

    중앙일보

    1979.04.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