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숨겨가며 출근 영에 실업공포증
■…심각한 실업상태에 주눅이 들어있는 영국인들은 심지어 와병중인 사실조차 숨기면서 직장에 출근할 정도로 실직공포증에 걸려있다고. 정부보건당국보고에 따르면 금년3월의 경우 지난해 같
-
노동·정무장관 곧 임명
전두환대통령은 정부조직법개정에 따라 신설되는 노동부와 3명의 정무장관을 곧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소식통은 30일『입법회의에 회부된 정부조직법개정안을 31일 본회의에서 처리하
-
치안능력의 재정비
최근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주택가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3인조 이상의 떼강도들이 날뛰어 시민생활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빈발하는 각종범죄 가운데서도 국민들로 하여금 가장 두려움을
-
막다른 잔인…「3년 범행 실마리」 놓고 초긴장|오산 카빈범 이종대 인천 자기 집서 대치
흉악범들은 최후까지 비정했다. 이정수씨 납치 사건 등 3년 동안 엄청난 사건들을 잇달아 저질렀던 희대의 범인은 철모르는 혈육의 가슴에 총을 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다른
-
(475)|휴전회담(후반부)(27)|협정조인
1953년7월27일 상오10시와 하오1시에 쌍방간에 휴전협정조인이 끝나자 관계당사국들은 재빨리 아전인수격의 성명을 발표했다. 휴전에 즈음하여 나타난 이 반응은 세 갈래로 대별됐는데
-
(3)불길한 서곡(하)
1945년 10월10일. 강원도 인제군 남면 부평리와 대광리를 동서로 가르며 흐르는 소양강 기슭에도 미소 양군이 남북으로 진주, 경계를 폈다. 미군 4명은 바로 소양강 남쪽 나루터
-
발악하는 괴뢰집단|홍종인
지난 1년 동안 한국의 정세는 어느 때보다도 그 긴장이 팽팽했다. 1월21일 북한괴뢰의 공비 30명의 일단이 서울 시내까지 침입하여 시가전을 벌이다시피 되었던가 하면 그 다음 이틀
-
(6)새 교육의 연륜을 더듬어|대구 희도국민학교
한자앞도 분간키 어려운 밤이었다. 『쿵-와르르』 성벽주변에 살던 백성들은 꼬박 뜬 눈으로 밤을 밝혔다. 『불질을 하는건가?』 『사방에서 들리는데…』 광무산년 (1906년) 가을.
-
제5차 발표 문
피의자 주석균 (65세 구속) 본적 서울특별시 용산구 후암동41의2 주소 동갈월동7의18 한국농업문제연구소 소장 ◇범죄사실=피의자는 평양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조선총독부내무국 지방
-
여름방학
더위, 비, 바람 하면 여름을 연상하지만 이들은 온대지방에서는 생물의 생성발육, 번성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모든 동물, 모든 식물, 미생물까지도 7, 8월이 되어야 제 세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