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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디자이너] 음식 속에 사회 문제 함축 …"슬로푸드가 세상 바꿔요"
노민영 푸드포체인지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희망제작소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노민영(38) 씨는 국내 슬로푸드 운동을 이끌고 있는 푸드포체인지의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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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러 온 중국인도 포함 … 이상한 유커 통계
문화부 ’3월 중국인 관광객 40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40만3413명이라고 23일 발표했다. 중국 정부의 한한령(限韓令·중국인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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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러 들어온 중국 동포까지 유커로 계산한 정부의 꼼수
서울 시내 한 면세점을 가득 메운 중국인 관광객.[연합뉴스] ━ 언제까지 '입국자'를 '관광객'이라고 우길 텐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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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거래소는 놔두고 은행 떠밀어 암호화폐 우회 규제
박상기 법무부 장관(오른쪽)과 최종구 금융위원장(왼쪽)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금융 당국이 암호화폐 투기를 잠재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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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점검 때 2층 여탕은 점검 못해… '셀프점검'이 참사 불러
지난 21일 화재가 발생해 29명의 사망자를 낸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소방안전점검 때 2층 여탕에 대한 점검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층은 사망자 중 가장 많은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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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회만 오면 … 여당은 조마조마 야당은 미소
송영무. [뉴시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지난 1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답변하는 것을 지켜보던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갑자기 일어나 회의장을 나가 버렸다. 송 장관이 정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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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최덕신 전 외무장관 아들 방북 승인…남북관계 전환점되나
통일부가 류미영 북한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장의 아들 최 모 씨의 방북 신청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류미영의 아들 최 씨는 한국에 살고 있는데 최근 북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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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취임 100일]미래비전 제시 없고 과거 지우기만
문재인정부의 핵심 공약인 고교학점제의 전 단계로 수업선택제를 실시하고 있는 인천신현고. 이 학교에선 학생들이 자신이 듣고 싶은 과목을 선택해 듣는다. 장진영 기자 내년부터 실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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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30분간 아베에 축하 전화 … 더 밀착하는 미·일
도널드 트럼프. [AP=연합뉴스] “강한 리더가 국민에게서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는 게 아주 중요하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압승으로 끝난 일본 중의원 선거 다음 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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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방미 경제인단 민간에 맡긴다더니 “중소기업 회장 넣어라”
문재인 정부가 이전 정부와 달리 방미 경제인단 구성을 민간 자율에 맡기겠다고 했지만 실제론 청와대가 일일이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방미 경제인단을 정해진 원칙에 따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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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미국, 퇴비에 처넣겠다”…北 4대 근로단체 ‘위협’ 릴레이
북한이 각종 민간 단체를 내세워 '대미 결사항전'을 외치고 있다. 북한 농민단체인 조선농업근로자동맹(농근맹)은 25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전쟁 미치광이들인 미제와 남조선괴뢰역적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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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선관위, 투·개표소 구하느라 발동동 … 읍소해 체육관 빌리기도
━ 조기 대선으로 비상 걸린 선거 관리 중앙선거관리위 사이버선거범죄대응센터 직원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허위 사실, 특정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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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62% 비호감' 문재인, 여성표심 '올인'…"내가 제일 잘 생겼는데"
“2100만 여성의 표심을 잡아라!”대선을 앞둔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에게 주어진 특명이다. 특히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에게 ‘여성 표심’은 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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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외교여권 소지자라 부검 안돼? 기본도 모르는 北 궤변
북한은 23일 ‘조선법률가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내고 말레이시아 정부의 김정남 암살사건 수사가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수차례 비난했다. 하지만 실제론 국제법상 근거가 없는 궤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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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인사이트] 공수처 설치, 더 이상 미룰 일 아니다
야권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를 위한 10번째 입법 도전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고위 공직자의 범죄 행위에 대해 인지나 고소·고발이 없어도 국회 교섭단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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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 개미떼 지진 전조?…실제론 바다 아닌 산으로 간다”
부산(21일)과 울산(23일)에서 시작된 ‘미스터리 가스 냄새’를 둘러싼 궁금증과 의문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광속으로 번지면서 각종 괴담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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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찬반 진영, 템즈강에서 '해전' 벌여
“국민투표 결과가 어떻든 도요타·닛산·복스홀·혼다·유니레버·GE(제너럴일렉트릭)·에어버스는 영국에 머문다.”23일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묻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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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유레카, 유럽] 잔류파 캐머런 “잠 못자” 탈퇴파 다이슨 “EU 밖에 더 많은 돈”
“진짜 불안하다.” 세계적인 금융 중심지인 영국 런던의 시티에서 일하는 한 금융인이 최근 한 토로다. 23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부(Brexit·브렉시트)를 묻는 국민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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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유레카, 유럽] 브렉시트·헌법개정·난민할당제…유럽, 국민투표 열풍
브렉시트에 반대하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오른쪽)와 찬성하는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가운데)이 런던시장 보수당 후보 지원 유세에 등장했다. [AP=뉴시스]“누구도 어디로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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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도 총선 불출마로 컷오프 포함···부산 재출마 불발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심사에서 배제할 현역 의원 하위 20%(25명) 명단(컷오프 명단)의 봉인을 23일 해제했다. 더민주는 의원 평가 결과를 두 개의 이동식저장디스크(USB)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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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캠퍼스 성폭력의 두 얼굴
악명 높은 ‘캠퍼스 성폭행자’라는 낙인이 찍히면 보통 배짱으론 졸업식에 참석하기 어렵다.미국 컬럼비아대학의 지난해 졸업생 대다수는 최고 명문 중 하나에서 4년 동안 열심히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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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리콴유가 헐어버리라는 것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남윤호입니다. 독자 여러분은 지난 23일 별세한 리콴유 싱가포르 초대총리의 업적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초라한 항구도시에 번영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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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눈으로 밤새운 박 대통령, 김정은과 실시간 ‘간접 대화’
판문점에서 남북 고위급 접촉이 이틀째 이뤄진 23일, 청와대는 긴박하게 움직였다.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주요 참모들은 전날(22일) 오후 6시30분에 시작한 남북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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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 우려 없는 수형자 가석방 최대한 허가를”
재범 우려가 없는 수형자들에 대해 가석방을 최대한 허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시민단체인 바른사회시민회의가 2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휘둘리는 사법, 어떻게 해야 하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