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류하는 「레이거노믹스」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고요. 농담 마시오-.』 근착 시사주간지에 실린 미국경제에 관한 기사의 한 귀절이다. 정부당국의 발표로는 분명히 지난 2·4분기동안에 GNP가 1.7% 성장했
-
루머 따라 춤추는 주가
○…15일 깨 정부의 부실기업정리방안이 발표된다는 루머가 나돌면서 주가는 개장부터 곤두박질을 치기 시작했다. 정리대상에 상장기업도 상당수 포함되어있다는 소문이다. 그러나 근거 없는
-
미국이어 일본마저|불황의 그림자속에
일본의 경우 경기가 가라앉고 있다는 사실은 작년말 정부가 발표한 성장추계치에서 드러났다. 일본정부는 당초 81년 경제성장률을 5·3%로 잡고 있었다. 그러나 연말실적 추계치는4·1
-
경기 종합진단을 해보면
서서히 머므르나 싶었던 경기가 다시 가라앉고 있다. 연말께에는 시원스레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었으나 오히려 불황의 깊은 늪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이다. 최소한 지수상으로는 지난해 말을
-
레이건 경제혁명 성공조짐 8월들어 각종지표 호전
「레이건」미국대통령은 민주당이 우세한 하원에서 감세안을 포함한 그의 정책의 지지를 획득함으로써 의회의 정치역학에 극적인 변화를 일으켰으며 미국의 경제정책에 급격한 전환을 이루고 있
-
건설주 다시 꿈들
…건설주의 완력은 여전히 대단하다. 주초부터 연일 건설주의 폭탄세로 침울해져 있던 증시는 16일 다시 반등의 기미를 보이자 그것보라는듯이 다시 북적대고 있다. 1부종목의 건설주는
-
"한국상품수입 약속 꼭 지킬터"|일본 대한 수입 촉진단장 직전삼남 씨 밝혀
작년 7월 일본의 대한수입촉진단을 이끌고 서울에 왔던 「우에다·미쓰오」(직전삼남) 「닛쇼오이와이」(일상암정) 사장은 6개월 만에 다시 내한, 『올해 한일 두 나라 교역 전망은 지난
-
김정일은 과연 등장할 것인가
■…최근 북한최고인민회에서의 지도층 개편을 어떻게 보는가? -김정일파와 반김정일파가 다같이 물러나게 된 점을 볼 때 아직은 김일성후계문제를 논의할 때는 아닌 것 같다. 기술관료파가
-
이달의 경기
18일 경제기획원에서 발표된 월례경제동향 보고에 의하면 작년 12월을「피크」로 한 산업생산은 금년들어 계속 하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건축 또한 전월에 비하여 약간회복은 되었으나 연말
-
외환 보유 목표액 37억불
정부는 77년도 외환 수급 계획을 마련, 곧 확정시킬 예정으로 있다. 외환 보유고를 77년말에 37억「달러」로 늘려 올해의 28억「달러」보다 9억「달러」를 더 늘리겠다는 이 계획은
-
현실적 기준 수칙에의 조정|제4차 5개년 계획의 목표와 과제
제4차 경제 개발 5개년 계획 (77∼78년)이 확정됐다. 계획에 대한 평가는 보는 눈에 따라 다를 것이다. 이에 대한 의견을 들어본다. 경제기획원은 7일 제4차 경제 개발 5개년
-
외환보유고 22억6천5백만불
8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는 8월중 경상수지 흑자기조의 지속과 단기부채의 감소 등으로 7월말의 21억2천8백40만달러에 비해 1억3천6백80만달러가 늘어난 22억6천5백20
-
지난1월 수출실적|4억7백만불
지난1월중의 수출실적은 4억7백만「달러」로 작년 동기비 32.6%가 증가함으로써 올해 계획(65억「달러」)대비 6.3%의 달성률을 보였다. 3일 상공부 발표에 의하면 수출선행지표인
-
「인플레」 대책의 허실 (5)|남덕우 기획원장관에게 듣는다
원유가 10% 인상은 기초 「에너지」 가격의 인상이라는 점에서 국내 물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 같다. 1년에 44·6%라는 엄청난 물가고를 겪은 만큼, 원유가 10% 인상의
-
인건비 줄여 불황여파 축소-한은, 기업경영 분석 74년 하반기부터
지난 74년 중 우리나라 기업은 상반기까지 계속 호황을 누리다가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난조에 빠졌으며 기업은 그 주름살을 임금 사이드에 전가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29일 한은이 발표
-
7월중 경제동향이 시사하는 것
경기국면에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보다 현명할 것인가. 이같은 절박한 물음에 대해 분명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7월중의 실제 경제동향은 계속 둔화현상을 노출했다. 수출
-
세계적인 비료 부족
세계적인 화학비료 부족 현상이 심각화 되고 있다. 미농무성 산하의 경제 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화학비료 공급이 세계적으로 부족하여 후진국에 대해서는 물론 선진국에 대
-
통일에 장애 안되고 다수회원국 뜻이라면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 반대 않는다.
박정희 대통령은 23일 상오「평화통일외교정책에 대한 특별선언」을 발표했다. 7개항의 이 외교정책선언에서 박대통령은 『국제연합의 다수회원국의 뜻이라면 통일에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전
-
(10)합판
「합판업계가 경기를 되찾았다」고 얘기하면 오히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른다. 60년대 이후 연율 30 40%의 경이적인 수출신장률을 보여 온 합판은 해마다 우리 나라 수출총액의 10%
-
경기, 국제수지, 물가
정부는 당면한 경제문제에 대한 대책의 초점을 경기·국제수지 및 물가문제로 집약했다. 이것은 곧 장기화하고있는 불황, 악화일로의 국제수지사정 및 누진하는 「인플레」등이 우리경제의 모
-
되돌아본 업계경기
특히 섬유·부동산·자동차·시멘트 등은 그 정도가 다른 업종에 비해 심했으며 제약·유류·청량음료 업계에서는 부도와 휴·폐업 사례가 잇달았다. 이러한 불황은 기업 내부적으로는 자금난·
-
연말 경제동향
경제의 불황 경향이 가을철에 접어들면 어느 정도 완화될 것이라는 업계의 기대는 빗나가서 불황 경향이 오히려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세청의 10월 중 경제동향조사에
-
「인플레」위협하의 가계 전략
경제여건이 복잡하고 급변하는 오늘의 사회에서는 이 현상에 즉각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가정경제를 알차게 끌고 나갈 수 있는 지름길이다. 때문에 지난 6월28일 단행된 금리인하와
-
상반기 자금사정
정부는 올해 상반기의 국내총여신한도를 1조50억원으로 책정하는 내용의 통화·금융계획을 발표했다. 남재무가 밝힌바에 따르면 70년말의 국내여신실적은 9천55억원에 이르러 IMF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