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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우리의 ‘음’ 가지고 노는 문화 가꿔야 국악 세계화
국악은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하는가. 현실은 차가웠고 토론은 뜨거웠다. 서울 북촌 은덕문화원의 고즈넉한 풍광이 말없이 말들을 지켜봤다. 왼쪽부터 김종록 문화전문객원기자, 허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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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 닮은 '칩' … 기계, 세상을 인식하다
모드하 박사 인간의 뇌 용량은 2L가 채 안 된다. 하지만 어떤 초대형 컴퓨터보다 빠른 지각 능력을 자랑한다. 지각 능력은 시각 등의 정보를 빠르게 처리해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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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있는 첫 걸음 … 지역주의 완전 해소, 여야 하기 달렸다
호남에 지역구를 둔 새누리당 국회의원. 1996년 15대 총선에서 당선된 강현욱(군산을) 전 의원 이후 18년 만이다. 전남만 따지자면 민주화 이후 처음이다. 7·30 전남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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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관 온수기, 화분 냉장고 … 에너지 비용 ‘0’ 꿈 아니다
관련기사 간디의 자립 정신에 뿌리 … 몽골·아프리카 오지서 실험 활발 # 지난달 28일 경기 수원시 탑동 기후변화센터 회의실. 20여명의 여성들이 나무 상자에 못을 박고 철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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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있는 첫 걸음 … 지역주의 완전 해소, 여야 하기 달렸다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왼쪽)과 강원택 서울대 교수가 1일 오후 중앙SUNDAY 편집국에서 만나 지역주의 극복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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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헬싱키·포르보 여름 여행
창피함을 무릅쓰고 고백한다. 핀란드에도 우리만큼 무더운 여름이 있다는 걸 이번에야 알았다. 현재 핀란드의 계절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여름이다. 낮에 뜨거운 볕이 내리쬐는 것도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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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쓰는 해외교육 리포트] (18) 네덜란드 모르겐스테르 초등학교
江南通新이 `엄마(아빠)가 쓰는 해외 교육 리포트`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세계 각지에서 자녀를 키우는 한국 엄마(아빠)들이 직접 그 나라 교육 시스템과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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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반도유보라 아파트, 전용 84㎡형 580가구 … 세계적 디자이너와 신개념 트렌드 선보여
세종시 1-4생활권 H1블록에서 분양 예정인 세종 반도유보라 아파트 조감도. 정부부처 이전이 한창인 세종시에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중소형 아파트가 들어선다. 반도건설이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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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용돈에 관한 썰전
10대에게도 10대만의 사회생활이 있다. 한번쯤은 “오늘은 내가 쏠게”라고 말할 줄 알아야 하며, 유행하는 게임은 함께해야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데이트 나가는 남학생의 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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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강아지똥, 구름빵, 마당을 나온 암탉 … 시간을 뛰어넘는 '고전'이 되다
10년, 갓난 아기가 초등 3학년이 되는 시간이다. 그 기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은 어린이책들이 있다. 중앙일보는 교보문고·예스24와 함께 지난 10년간 유·아동서 부문 누적 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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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시인을 체포하라 外
인문·사회 ● 시인을 체포하라(로버트 단턴 지음, 김지혜 옮김, 문학과지성사, 264쪽, 1만5000원)=문화사가 단턴이 프랑스 대혁명 직전인 1749년 봄 루이 15세를 비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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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창낭창 대나무 터널 거닐까 치파오 입은 여인에게 기대어볼까
201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관. 김백선 작가는 소쿠리와 부채 등을 모아 집적의 미를 보여주었다. 부채로 만든 설치물은 마치 거북선 같다. 다섯 번째를 맞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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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뺨치는 소형 아파트 속속…서비스 면적의 힘
[황의영기자] 전세살이에 지친 직장인 서모(43)씨는 며칠 전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에 위치한 한 아파트 견본주택에 들렀다가 깜짝 놀랐다. 전용면적 84㎡형 내부가 대형 못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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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출퇴근 심규보·김진홍씨 패션 따라잡기
매일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심규보 씨는 백팩과 숏캡 모자를 코디해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한 바이크룩을 즐겨 입는다. 자전거 인구 1000만 시대.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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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시 여성 아웃도어룩
1 크로커다일레이디 스타일 서포터즈 최은영 씨가 바이크룩을 제안하고 있다. 베스트 9만9400원, 티셔츠 6만9300원, 클라이밍 팬츠는 8만9600원, 운동화 8만9600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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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음식 시식 등 다양한 행사 … 몽골과 교류 폭 넓혔다
‘몽골 남매’라는 애칭으로 한국 가요계를 흔든 ‘악동뮤지션’이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 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몽골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요즘, 단국대학교(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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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50) 기우제
1977년 6월 가뭄으로 피해를 본 전남의 한 농촌을 찾은 고건 전남도지사(오른쪽)가 현장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다. 논을 파서 ‘집수정(集水井)’을 만들고 있다. 양수기로 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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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예술공간 ‘고리’서 ‘자전거로 쓰는 자서전’ 프로젝트
지난달 24일, 신도림예술공간 ‘고리’에서 ‘자전거로 쓰는 자서전’ 참가자들이 자전거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첫 번째 2인용 빨간 자전거가 권기훈·김소연씨의 자전거,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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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간편한 게 좋다
취업 후 독립해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직장인 박선영(29)씨. 박씨와 같은 1인 가구 비중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인구주택 총 조사’에 따르면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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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택의 중국 만리장정] 웃통 벗은 ‘미스터 어깨’ 도움에 가슴 뭉클
허난(河南)성 퉁바이(桐栢)현의 허난불교학원을 가면 건물 몇 개층 높이의 미륵불이 웃으면서 맞이한다. 5대10국 시대의 ‘보따리중(布袋和尙)’ 계차(契此)를 본뜬 현대의 미륵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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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북정책 중심은 ‘포용’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의 외교·통일·안보 분야 자문그룹에 노무현 정부 각료들과 북한 전문가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28일 오전 서울 서초동 외교센터에서 안 후보가 참석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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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왜 영어 스피킹이 안될까?
“영어 책은 제법 읽는데, 말로는 전혀 못해요.” “영어 책을 더듬더듬… 읽어내는 속도가 느려요.” “파닉스를 1년이나 했는데 발음이 엉망이에요.”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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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분화구에 제 이름 남긴 후한 때 천재 과학자 기려
시안(西安)과의 거리를 좁혀 놓기 위해 허난(河南)성 마지막 기착지를 전핑(鎭平)현으로 정했다. 도중에 있는 난양(南陽)시에서는 중국이 자랑하는 과학자 장형(張衡)의 박물관만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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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분화구에 제 이름 남긴 후한 때 천재 과학자 기려
후한 시대 과학자 장형이 제작한 혼천의의 모형. 천체의 움직임을 관측하기 위한 기구다. 허난(河南)성 난양(南陽)시 근교에 있는 장형박물관 야외에 전시돼 있다. 수력을 이용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