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또 "기다려 달라”는 청와대 … 소득주도성장에 반성은 없었다
정책 실패에 대한 반성은 없었다. 오히려 상처와 부작용 투성이 정책을 밀고 나가겠다고 고집했다. 그러곤 국민 세금을 쏟아붓는 땜질 대책만 거론했다. 어제 열린 긴급 당·정·청 회
-
알바생도 한숨 “최저임금 오르면 주 5일서 3일로 일 줄어, 메뚜기 알바 해야”
1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 편의점.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주일에 다섯 번씩 이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김인철(37)씨는 “최저임금이 오르는 건 좋지만 되레 수
-
“임금 오른다지만 알바 자리도 수입도 더 줄까 걱정"
16일 오후 경기 성남 분당의 한 편의점.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1주일에 5번씩 이곳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김인철(37) 씨는 “최저임금이 오르는 건 좋지만, 되레 수입도 줄고
-
[뉴스분석] 전 정부 저출산 정책 비판하더니…그대로 답습한 문 정부
텅 빈 신생아실의 모습.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가 출범 이후 첫 저출산 대책이 발표했다. 그동안 전 정부의 저출산 정책을 강하게 비판해온 정부가 과거 정책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
-
[중앙SUNDAY편집국장레터]볼턴의 수류탄, 아메리카 퍼스트
“미래는 우리에게 늘 도전이고 불확실하다. 하지만 분명한 한 가지는, 대통령은 항상 ‘아메리카 퍼스트’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While the future remain
-
[논설위원이 간다] 첫 ‘김의 전쟁’서 김경수는 인파이팅, 김태호는 아웃복싱
━ 강민석의 정치속으로 관훈토론회서 맞붙은 양김 경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가 8일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만났다.
-
[이번 주 경제 용어] 확장실업률
통계청은 매달 나라 전체의 고용률과 실업률 등을 담은 고용동향을 발표합니다. 4월 발표한 ‘2018년 3월 고용동향’에 새로운 용어가 하나 등장했습니다. 바로 ‘확장실업률’입니다
-
[오후 브리핑] 한반도, 휴전→종전 체제로…기대감 높이는 ‘정상회담’
2018년 4월 18일 입니다. 위 재생(▶) 버튼을 누르면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 정상회담에서 종전협상이 진행됩니다. 남북정상회담의 의제로, '
-
[김동호의 직격 인터뷰] “기업들 기 죽어 산업경쟁력 약화되고 일거리 안 생겨”
━ 문재인 정부 '악마의 대변자'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세계는 미래를 향해 뛰는데 한국은 규제 완화가 부진하고 산업 구조조정이
-
나랏돈 풀어 경남·군산 고용 지탱한다···1조원 편성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4/05/f729ff7b-8eb0-453f-834
-
[이택희의 맛따라기]‘냉·부’ 초대손님 울린 정호영 셰프의 손맛…연희동 ’카덴’ 점심 한 상
연희동 ‘이자카야 카덴’이 어제(3월 8일)부터 점심 식사를 한다. 맛으로는 이미 정평이 난 저녁 음식 12가지를 양을 줄이거나 작게 만들어 밥·국과 함께 한 상 개념으로 나무쟁
-
[인사이트] 104년 역사 ‘비밀의 사원’ Fed … 매와 비둘기의 팽팽한 세력 대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100주년 기념식에 모인 역대 의장들. 왼쪽부터 재닛 옐런, 폴 볼커, 앨런 그린스펀, 벤 버냉키 전 의장. [중앙포토] 월트 디즈니의 영화 ‘메리 포
-
‘저금리 축제는 끝났다’ 세계 증시에서 돈가방 싸서 떠나는 큰손들
‘검은 월요일’에 이어 ‘검은 목요일’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폭락 장세가 사흘 만인 8일 재연됐다. 이날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하루
-
[우리 시대의 멘토] 인공지능 공포 ? 50년 전 한국에 컴퓨터 들여올 때도 비슷했죠
━ 국내 IT산업 산증인 이주용 KCC정보통신 회장 국내 소프트웨어 1세대로 꼽히는 이주용(82) KCC정보통신 회장의 인생엔 두번의 결정적인 선택이 있었다. 첫
-
[김동호의 직격 인터뷰] “최저임금 정책이 실업자 양산…못 버티면 부부 둘이 해야”
━ 청와대 실세 다녀간 신당동·신림동 자영업자들 최저임금 후폭풍이 거세다. “현장을 점검하고 정책을 홍보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정책 운영자들은 바빠졌다.
-
IMF 구제금융 신청 20년…40년 전 희망 그리운 60대 비정규직
20년 전인 1997년 11월 21일은 한국이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기로 공식 결정한 날이다. 그해 12월 3일엔 IMF와 공식 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한국의
-
[나현철의 직격 인터뷰] “탈원전이 맞는 건지 아닌지 몰라… 보상이나 잘해 달라”
━ 탈원전 정책 직격탄 맞은 이희진 영덕군수 지난 2010년 유치한 천지 원전을 둘러싼 주민 갈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역 주민의 의사를 무시한
-
[아탈리 칼럼] 이웃 성공에 분노하는 사회엔 미래 없다
자크 아탈리 아탈리 에 아소시에 대표 플래닛 파이낸스 회장 프랑스에서 사회정의 추구라는 훌륭한 기치 아래 세제 개편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토론 뒤에는 대개의 경우 이 나라에서 유독
-
[이하경 칼럼] 마산 여행의 매혹
이하경 주필 두 번째 마산행이었다. 40년 전통의 지역 모임 합포문화동인회에서 불러주었다. 근대의 여명기인 1899년에 개항해 나라 밖 문물에 일찍 눈을 뜬 선각(先覺)의 기풍이
-
[퓨처앤잡-미래직업리포트]"인간은 필요없다"던 인공지능 학자, "알파고는 계산기의 연장선... 싱귤래러티 없다"
━ 『인간은 필요없다(Humans need not apply)』 인공지능 학자이자 스탠포드 법정보학센터 교수인 제리 카플란은 2015년 다소 충격적인 제목의 미래서를 냈다. 인
-
수퍼甲 된 여인의 복수극 억눌렸던 ‘乙의 반격’ 연상
━ [경영, 인문학에 길을 묻다] 뒤렌마트 『노부인의 방문』 연극 ‘노부인의 방문’의 한 장면.문학작품에 등장하는 반전과 복수는 독자들에게 통쾌함과 대리만족을 제공하는 묘한 매력
-
[week&] 스키 타다 내려와 호수에 풍덩 … 계절이 공존하는 곳
━ 유럽 소도시 여행 ③ 첼암제 잘츠부르크주의 소도시 첼암제. 호수 옆 도시라는 이름 그대로 둘레 11㎞의 호수를 품고 있다.[사진 잘츠부르크 관광청]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공
-
아침엔 산에서 스키, 오후엔 호수서 수영하는 이곳!
잘츠부르크주의 소도시 첼암제. 호수 옆 도시라는 이름 그대로 둘레 11km의 호수를 품고 있다. 짬짜면. 한여름이 오기 직전인 6월 마지막주 오스트리아의 작은 도시 첼암제(Zel
-
[김동호·나현철의 직격 인터뷰] 가게 문 닫는 건 한순간 … 왜 대안 없이 혼란 자초하나
━ 최저임금 1만원 바라보는 홍대 앞 상인들의 걱정과 불안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어제부터 오늘까지 ‘만원파티’라고 불리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참여자는 노동당·알바노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