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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의 기구한 한국村-親공산쿠데타 후 역적몰려 핍박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 외곽에는 「한국촌」이 있다. 6.25전쟁 참전용사들 중 1백83명의 생존자들이 모여서 만든곳이다. 그러나 이들의 마을 「코레아 샤페르」는 불행하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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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태풍 속의 경제
비자금정국에 과거청산정국이 겹치면서 경제계조차 일손을 놓고 있다.모험적인 투자계획을 삼가고,정국향방에만 촉각을 곤두세우고있는 재계의 모습은 분명 기업가 본연의 모습과는 동떨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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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회 맞은 MBC베스트극장 진솔한 이야기로 인기
『MBC베스트극장』이 20일로 방송 200회를 맞는다. 『MBC베스트극장』은 91년7월 아이들에게 『사업을 한다』고속이며 살아가는 실업자의 하루를 그린 「아빠는 사업가」를 내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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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게르만의 再도약-상처아무는 경제통합
옛동독지역인 튀링겐州의 아이제나흐 오펠 자동차공장. 10만평의 대지 위에 초현대식으로 설립된 공장의 생산라인이 부지런히 돌아간다.24시간 3교대제로 하루 6백80여대의 자동차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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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총감독 한달만에 실직 고수배씨의 "별난 핑퐁인생"
『백의종군(白衣從軍)하는 기분으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탁구대표팀 고수배(高壽培.38)총감독이 취임 1개월여만에 해고(?)돼 졸지에 실업자 신세가 됐다.지난달 중순 탁구인생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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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사이버 카페
스코틀랜드에서 런던으로 단체휴가온 걸스카우트 복장의 맨디 래드베리(18)는 카푸치노 한잔과 아몬드 크로아상을 들고 카페 「사이베리아」의 한 컴퓨터 앞에 앉았다.한시간 사용료 5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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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력도입 늘려야 하나
외국인 노동인력의 도입확대는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업계,특히 단순작업인력 부족이 심각한 중소기업에서는 도입확대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지만 다른 일각에서는 관리상의 어려움,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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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위기 어디까지-本社.삼성경제硏 토론회(내용 요약)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中央日報社는 삼성경제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16일 오후 삼성경제연구소 회의실에서 최근의 동향과 앞으로의 전망,그리고 우리의 대응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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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자 스트로베리.투수왕 구든 頂上서 실업자로
쿠퍼스타운의 야구 명예의 전당에 자리를 예약해 놓았던 2명의스타플레이어가 음주와 마약으로 추락한후 재기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강타자 대릴 스트로베리와 투수 드와잇 구든이 바로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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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美 휴스턴市
70년대 세계경제를 뒤흔든 석유파동 당시 미국 텍사스州 휴스턴시(市)는 오히려 오일달러를 바탕으로 급성장했다. 석유가 모자라 모두가 쩔쩔맬 때 이 도시는 풍부한 석유를 이용,호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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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학원생 고충
서울대 대학원 경제학과 석사과정 박기출(朴起出.26)씨는 매주 나흘동안 하루 세시간씩 대학입시 단과학원에서 저녁시간에 수학을 강의한다. 대학원 수업과 논문준비만으로도 눈코뜰새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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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波속의 조직개편
3共말 신민당(新民黨)총재대행을 지낸 향만(香晩)이충환(李忠煥)옹은 언변이 좋은 재사(才士)다.박정희(朴正熙)대통령 사망후 최규하(崔圭夏)씨가 대통령권한대행에 올랐을 때 香晩은『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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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행복은 마음속에...
40대 초반의 대기업과장 B씨는 요즘 무척 심란하다.최근 인사이동에서 50세도 안된 부장이 3명이나 잘렸기 때문이다.세 사람중 특히 C부장과 친했던 그는 한창 일할 나이에 생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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求職에 적극적인 者만 보호-입법예고된 실업급여 시행령
내년 7월부터 고용보험법이 시행됨에 따라 우리나라도 산재보험.의료보험.국민연금등과 함께 선진국형 4대 사회보험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용보험제가 도입되면 실업자에 대한 사회보장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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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어디에 쓰이나
▲도로=^일직~안산(95년),제2경인(95년),옥포~내서(95년)간 고속도로 등 수도권과 경부축의 물류(物流)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도로건설^군장공단.아산공단.대불공단.녹산공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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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세대(분수대)
「X세대」는 젊은 대중작가 더글러스 쿠플랜드가 91년 출간한 데뷔작의 제목이다. 「가속화된 문화의 얘기들」이란 부제의 이 책은 20대의 세 작중인물이 현대의 일상에서 겪는 좌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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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파리유랑자 人間신문판매대로 활용
파리의 지붕 밑에 지붕없는 파리지앵들이 4만명에 가깝다.프랑스 전역에 흩어져 사는 약 4만명이 넘는 유랑자중 80%정도가파리에 운집해 살고있는데 파리시는 자발단체의 도움을 받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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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미만 청년 실업률 “심각”/실업인구의 39% 차지
◎미·일·독보다 12∼25%P 높아/KDI “직업기술교육 강화해야” 취업과 동떨어진 교육제도 탓으로 청년층의 실업이 심각한 상태라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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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동독인 알콜중독자 많다-실업.불안감 영향
舊동독 출신인 40대 중반의 게오르그씨는 한번 술집에 가면 보통 맥주 30잔과 슈납스로 불리는 40도짜리 독일식 소주 10잔은 마신다.금년 41세인 레기나 여인은「긴장을 풀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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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없는 날(분수대)
정년으로 직장을 떠나게 된 사람들이나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일을 하지 못하게 된 사람들 사이에 농담반 진담반으로 오가는 말이 있다. 『하루 세끼를 집에서 먹는 신세가 돼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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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금리인하 배경-침체경기 숨통트기 고육책
분데스방크가 지난해 9월 이후 지속적인 금리인하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침체된 경제에 숨통을 틔어주기 위한 苦肉之策으로 풀이된다.이날 티트마이어 총재가『이번 금리인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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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경제 숨통트기 “고육책”/독 금리인하의 배경
◎물가안정보다 성장 우선정책 선택/구조조정기 맞물려 내년 약효 기대 분데스방크가 지난해 9월이후 지속적인 금리인하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침체된 경제에 숨통을 틔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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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워싱턴서 세계경기회복 논의
[워싱턴 로이터 聯合=本社特約]로렌스 서머스 美재무차관은 G7재무장관회의를 하루 앞둔 24일 선진7개국이「무서운 경기침체」를 종식시키기 위해 보다 더 큰 역할을 담당해야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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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충격조치 절대 없을것”/홍재형 재무장관/본지 특별회견
◎새 금융상품 개발,숨은돈 양성화유도/실명제 혜택 골고루 받게 세율등 인하 금융실명제의 산파역을 맡았던 홍재형 재무부장관은 요즘 그의 일생에서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