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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스펙 모범생' 만 뽑는 대기업 공채 확 바꾸고 …
능력 중심의 채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입된 마이스터고는 ‘스펙 과잉 시대’를 해결할 대안으로 꼽힌다. 지난해 12월 26일 만난 서울 수도전기공고 학생들. 마이스터고인 이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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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공주대학교 공과대학 박상흡 교수
공주대학교 공과대학 박상흡 교수가 자신의 전공인 용접 일반 책자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남들과 다른 길을 선택해야만 했지만 가시밭길을 꽃길로 가꾼 장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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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황순원문학상] 수상작 '카레 온 더 보더' 소설가 하성란 인터뷰
하성란은 “상을 받을 때마다 부담보다 힘이 되는데, 학창시절 오락부장을 했던 대범함이 그럴 때 나오는 것 같다”며 웃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하성란(46)은 쉽게 쓰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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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Made in 청계천 '하늘의 등대' 세계를 밝히다
“야! 12개는 만들었는데, 2개는 그 회사 고유의 롬(ROM)칩이 없어서 안 되겠어.” 김병노(56·사진) 한국공항공사 R&D센터장은 전화기 너머로 들려온 친구 노모(56)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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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로 짝 조각해 보렴" … 존중 배우는 미술수업
지난 28일 경기도 양평군 양서고 1학년 미술시간. 30명의 학생이 2명씩 짝을 지어 지우개를 깎아 상대방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조각 작품을 만들고 있다. [양평=오종택 기자]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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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 학교'를 가고 싶은 모범 학교로 선생님이 배우고 변해야 학생들 따라
‘이문 탑클래스’ 선정 뒤 학생·교사와 함께 포즈를 취한 신용 교장(오른쪽). [사진 이문고] “학교, 수업의 질은 결코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죠. 학교가 바뀌려면 선생님부터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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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생생현장인터뷰- 조선 해양 산업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동의공업고등학교
“선생님들께서 정말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세요. 수업은 물론이고 방과 후 활동하고 동아리 활동으로 적성도 살려주시고, 흥미도 더 갖도록 해주시구요” “ 조선 특성화 고등학교라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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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직장인, 등록금 50% 감면 받으며 학사학위 취득하세요”
김헌창 센터장이 정부의 ‘고졸시대, 열린 고용정책’에 따른 선취업·후진학 제도와 호서대의 재직자특별전형 모집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영회 기자] 고졸 직장인을 위한 학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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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병원이 부산의 1등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중앙일보헬스미디어는 지난 9월 27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지방병원의 글로벌화를 위한 전략적 경영'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지방병원의 위기, 어떻게 극복할까'라는 주제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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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계고 출신 취업 성공기 3인3색
최근 ‘고졸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와 교육기관, 기업 등에서도 잇따라 고졸 신입사원 채용에 대한 계획들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대졸 실업자들이 넘쳐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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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선택제 도입 1년 … 대구는 지금
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2학년도 고입박람회’ 모습. 입시 상담을 받으려는 중학교 3학년생과 학부모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프리랜서 공정식] “고교의 유형이 다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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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수시모집 선발기준 변화 조짐
7일까지 수시 2차(일반전형) 원서접수를 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올해 수시모집에선 선발 기준의 무게를 비교과 활동보다 학업 성적에 둘 것으로 보인다. 부족한 교과성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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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탈북 청소년
탈북 학생 중도 탈락률, 일반 학생의 9배… 서울시 유일의 탈북 청소년 학교는 재정난에 허덕여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탈북 청소년은 모두 1417명(2010년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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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아닌 실력이 스펙 … 기업, 고졸 뽑는 건 좋은 변화”
‘젊은 인재 몰리는 강소기업’ 시리즈를 결산하는 좌담회가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과 본지에 소개된 지방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본지 회의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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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산업·고용 정책으로 대학 등록금 해결하자
권혁동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우리나라 대학생 숫자 364만 명. 대학진학률 79%. 엄청난 숫자에 어안이 벙벙하다. 우리 인구의 약 8%가 대학생이다. 열 명 중 한 명이다. 이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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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계고 편견 깨는‘유쾌한 반란’4년째
미국 명문대에 합격한 서서울생활과학고 유학반 학생들이 황정숙(왼쪽 세번째) 교장. [김경빈 기자] 김나현양은 이번 달 초 성탄 선물을 3개나 받았다. 미국 유타대, 미네소타주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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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때리라던 선생님…우린 모두 울었다
1970년대 중반 필자의 중학교는 서울이라도 꽤 변두리에 있었다. 덜컹거리는 버스를 타고 비포장도로를 달려 논길, 산길 지나 골짜기에 닿으면 버스 종점이었다. 거기서 내려,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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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대학 갔어요
상당수 대학이 수시 1차 입학사정관 전형 합격생을 발표했다. 대학들이 모집정원을 늘리고 세부전형 방법을 다양화하면서 입학사정관 전형은 ‘입시의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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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할 대학의 수험생 성향, 경쟁률 등 꼼꼼히 챙겨라
지난해 12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이투스청솔이 주최한 대입 설명회 모습. [최명헌 기자] 대학입시 상담을 받을 때도 준비와 전략이 필요하다. 입시전문가의 설명만 듣기보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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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와 콩나무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가수 지망생들을 배틀 방식으로 탈락시켜 가면서 단 한 명의 수퍼스타를 뽑는 한국판 ‘아메리칸 아이돌’, ‘슈퍼스타K 시즌2’가 케이블TV 프로그램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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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사회복지특성화 한양전문학교 2011학년도 수시모집 실시
각 전문대학 및 대학들의 2011학년도 수시모집이 9월 8일부터 시작되었다. 서울역 근처에 위치한 유아교육/사회복지특성화학교인 한양전문학교도 수시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한양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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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Leadership] 골든벨 소녀 김수영씨 ‘손미나 언니는 나의 롤 모델’
두 여자가 있었습니다. 한 여자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반장과 학생회장을 맡으며 친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습니다. 다른 여자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와 어울리지 못하더니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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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기업가 시인’ 김광균
“그가 기업에 투신하지 않고 계속 시업에 몰두했더라면 우리나라의 현대시문학사는 얼마간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을 것이다.” 문단에서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 가운데서도 이렇게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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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엑스포
100년 전 열린 영국 런던 박람회에 일본은 대만의 원주민을 전시했다. 영국·프랑스처럼 식민지를 가진 강대국이 됐다고 으스댄 것이다. 청·일, 러·일 전쟁에 연거푸 승리한 일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