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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사생활 궁금해” 은행원이 몰래 계좌 들여다본다
경기도의 한 은행에서 일하는 30대 은행원 A씨는 지난해 여자친구의 전 남자친구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무단으로 전 남자친구의 계좌기록을 조회했다. A씨는 친구의 전 남자친구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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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계좌, 前애인이 샅샅이 보고있다…처벌 없는 은행원들의 무단조회
여친의 전 애인 금융정보를 불법조회한 은행원이 검찰에 송치됐다. [중앙포토] 경기도의 한 은행에서 일하는 30대 은행원 A씨는 지난해 여자친구의 전 남자친구에 대해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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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한탕 하려고 유지범으로 이름 바꿨다고 했다"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돈스코이호 투자자 보호와 사업 정상화를 위한 비대위 기자회견'에서 홍건표(왼쪽) 전 동아건설 회장 비서실장이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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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상자에서 골프백, 전자담배 파우치까지...'돈주머니' 변천사
'드루킹' 김동원(49)씨 일당이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의 전직 보좌관 한모(49)씨에게 500만원을 건넬 때 이용한 건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파우치였다. 지난해 9월25일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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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 중앙일보 숨기고 덮고 감싸고 … 드루킹 게이트 부실 수사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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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댓글 조작한 '푸틴 주방장'…中 휩쓰는 200만명 '五毛黨'
━ [이슈추적]크렘린 트롤 부대, 우마오당...전 세계 권위주의 정부 '댓글부대' 비밀 운영 트롤 부대(Troll Army), 우마오당(五毛黨), 하즈바라(Has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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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전관’의 성공한 로비? ‘현관’ 개입 드러나면 핵폭탄
검찰, DNA 검사결과 안 나왔는데 허위 진술·가짜 증명서 믿고 경찰 압수한 불법 고래고기 돌려줘 담당 검사는 경찰 수사 협조 없이 해외 연수… ‘전관’ 출신 변호사는 성공보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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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계좌 검사 … 돈세탁 정조준
‘1766만원 vs 2601만원’. 전자는 암호화폐(일명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에서 7일 오후 2시 거래된 달러로 살 수 있는 비트코인 가격이다. 후자는 같은 시각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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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만원→1400만원 널뛴 비트코인…정부 규제 딜레마
정부의 암호화폐 거래 규제 도입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다. 이틀 새 비트코인 가격은 44%나 떨어졌다. 10일 한 시민이 서울 중구 무교동의 암호화폐 거래소 시세판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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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최고가 돌파 과열…결국 규제 칼 빼든 금융위, 은행서 본인 확인 거쳐야
가상화폐 시장을 규제하기 위한 ‘칼’이 드디어 나왔다. 앞으로는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를 거래하고 싶으면 은행의 본인 확인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이는 가상화폐 투자자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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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013달러시대...드디어 빼든 '규제 칼' 은행이 가상화폐거래 실명인증해야
정부가 처음으로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의 칼’을 빼 들었다. 다만, 규제의 칼날이 가상화폐나 가상화폐 거래소를 직접 향하지는 않았다. 아직 가상화폐에 대한 법적 정의조차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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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우스운 비트코인, 범죄자 단골 화폐로 뜬 까닭
자본주의 4.0 시대, 새로운 광기(狂氣)가 시장을 어슬렁거린다. 디지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금보다 비싸졌다. 5년 새 200배 뛰었다. 17세기 네덜란드에서 벌어졌던 ‘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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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시중은행 대여금고 조사…“자금세탁 창구 우려”
금융감독원이 시중은행의 대여금고 실태 조사에 나섰다. 검찰이 지난 11일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KEB하나은행ㆍKB국민은행의 대여금고를 압수수색한 것을 계기로 제대로 운영하고 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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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막은 센스 넘치는 은행원들
지난 2월 우리은행 부산 반여동 지점 직원 A씨에게 단골 고객의 전화가 걸려왔다. “아내(B씨)가 ‘대전에서 검찰 수사관에게 전달해야 한다’며 4000만원을 인출해 집을 나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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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피해, 이렇게 막았다…센스있는 직원들
지난 2월 우리은행 부산 반여동 지점 직원 A씨에게 단골 고객의 전화가 걸려왔다. “아내(B씨)가 ‘대전에서 검찰 수사관에게 전달해야 한다’며 4000만원을 인출해 집을 나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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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만표 사건 제대로 수사하면 해경처럼 검찰 해체 얘기 나올 것”
‘검찰 저격수’ 황운하 경무관의 고백… 수사비화, 그리고 검경개혁을 말하다경찰대학 1기 출신으로 대표적인 ‘검찰저격수’로 통하는 황운하 경무관(54·경찰대학 교수부장). “절대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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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국민이 박수치는 개혁…23년 전 금융실명제처럼
1993년 8월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영삼 대통령(오른쪽)이 금융실명제를 전격 실시하는 내용의 특별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중앙포토]1993년 8월 12일 오후 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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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경제기획] 23년 전 8월 12일 '남북통일작전' 베일 벗다
# 프롤로그 : 흐지부지 끝나다1982년 장영자 등의 어음 사기 행각이 밝혀지면서 금융실명제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다. [중앙포토]‘단군 이래 최악의 사기사건.’제5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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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개발과 무관한 거래 뒤진 건 다른 목적 때문”
이명박 전 대통령(왼쪽)이 22일 경주에서 열린 극동포럼 초청 특강을 마치고 나오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검찰의 계좌조회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경주=프리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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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오세근 포함…KBL,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 11명 출전 보류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선형(SK)과 오세근(인삼공사) 등 현역 프로농구 선수 11명이 한국농구연맹(KBL)으로부터 '기한부 출전 보류' 처분을 받았다. KBL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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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에 승부조작까지'… 국가대표 포함 프로농구-유도 선수 무더기 입건
전·현직 프로농구 선수와 실업 유도 선수들이 승부를 조작하고,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에 무더기로 입건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사이버수사대는 8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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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공고 출신 법조브로커 윤상림, DJ 집 맘대로 오간 최규선
‘그’의 다이어리엔 매일 만날 사람에 대한 약속들이 빼곡히 적혀 있다. ‘법조계-정치계-경제계-학계-기타’. 각계 인사들을 항목별로 나눠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리스트도 있다.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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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미끼로 8억7000만원 사기…전직 은행지점장, 왜 사기범이 되었나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20대 여성들을 상대로 대출을 받게 한 뒤 투자금 명목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사기단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들 중 한 명은 전직 농협 지소장 출신이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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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돈만 3조7000억원…캄보디아서 활동 기업형 도박조직 검거
해외에 법인을 개설해 기업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4700억원의 부당 수익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청 사이버범죄대응과는 캄보디아 등을 근거지로 2007년부터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