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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우면 火傷 멀면 凍傷
초우량 기업 포스코가 구설에 휘말리고 있다. 회장이 대통령의 셋째 아들을 만났고 계열사를 통해 타이거풀스 주식을 고가로 매입했다는 것이다. 포스코 회장이 대통령의 아들을 못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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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화 우리서로섬기며살자: 32. 고달픈 한국생활
한국 생활에 적응을 잘 하는 쪽은 아내였다. 방 세 칸인 초가집에 열네 식구가 살았으니 그 불편함은 이루 말로 할 수 없었다. 우리 부부가 쓴 방은 어찌나 좁았던지 미국에서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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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희망의현장: 7.영훈중
지난달 18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영훈중 과학실에서는 3학년 4반의 물상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위치에너지를 배우는 시간이었다. 과학담당이자 연구부장인 정경영 교사가 수업 흐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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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글쎄"… 이동국·박요셉 위기
월드컵 본선에서 뛰게 될 태극 전사 23명의 밑그림이 나왔다. 월드컵 출전 엔트리는 개막까지 남은 기간을 고려하면 더이상의 깜짝 발탁은 힘들다. 따라서 코스타리카·중국과의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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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비즈니스맨은 지금 영어와 전쟁중
독일 알리안츠 애셋 매니지먼트(AAM)社의 아침 회의에는 뭔가 색다른 점이 있다. 분석가들은 U자형 탁자에 둘러앉아 그날 매수·매도해야 할 종목에 관해 토의한다. 그런데 분석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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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알자] 클럽의 기능
◈ 헤드의 무게 클럽헤드의 중량을 뜻하며 운동에너지의 발생량을 결정한다. ◈ 이상적인 타점(SWEET SPOT) 헤드부분의 중심적으로서 헤드의 구조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페이스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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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집 앨범 낸 김현철씨
"새 앨범에 대한 반응이 좋아 참 다행입니다. 어떤 팬들은 제 목소리가 덜 들어간 게 아쉽다고 말씀하시지만 대부분 재미있는 기획이라고 좋아하세요. 만족스럽습니다." 요즘 8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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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계급장' 段제도 무너지나
신예강자 이세돌3단은 승단대회에 나가지 않는다. 그 바람에 프로 동기생인 조한승이 벌써 5단인 데 비해 이세돌은 아직 3단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이세돌의 실력을 9단보다 낮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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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통한 언어·문화 월드컵 봉사 장성 등 군인 10명 동참
중앙일보가 삼성전자 애니콜 협찬으로 펼치는 BBB(Before Babel Brigade:휴대폰을 통한 언어·문화봉사단)운동 마감일을 하루 앞둔 19일에도 각계의 참여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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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국가 과제 생활외국어는 필수다 (上) : 콧대 센 프랑스도 佛語고집 접었다
요즘 프랑스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풍경 한가지. 외국인들이 낯선 길에서 헤매고 있으면 영락없이 누군가 달려와 말을 건넨다. "May I help you(도와드릴까요)?" 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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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장도 못해본 40대 행장
"은행의 민영화가 최우선 과제다. 이후 지주회사 설립 등을 통해 대형 금융기관으로 키우겠다." 지난 12일 조흥은행장 후보로 선임된 홍석주(洪錫柱) 상무는 '젊은 행장'이라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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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안정환'!'
지난 13일(한국시간) 튀니지와의 평가전이 지루한 무득점 경기로 끝난 뒤 한국 축구대표팀에 대한 짜증이 또 나오고 있다. 튀니지전의 제1주제였던 '홍명보 복귀'와 제2주제였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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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 was the object of my envy. 그녀가 무척 부럽더라고.
영어 공부를 했다는 사람도 미국 영화와 방송을 제대로 듣고 이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코미디 같은 경우는 더 그렇지요. 그래서 많이 듣고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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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긴다고 정신력 강해지나?
머릿 속에 한장의 사진이 떠올랐다. 베트남 전쟁에서 네이팜탄 폭격으로 부모를 잃고, 불붙은 옷을 벗어던진 뒤 절규하며 뛰어가던 어느 알몸 소녀의 모습. '알몸으로 태어나서 옷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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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트루시에 韓·日 월드컵 대표팀 감독 특별 대담
사회=월드컵과 관련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억을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히딩크=무엇보다도 1958년 스웨덴 대회 때의 펠레 선수가 떠오릅니다. 펠레는 당시 17세였지요. 나는 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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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실행위원장 초청 좌담 : "단순 통역 아닌 문화의 壁 허물기"
월드컵 기간 중에 외국인들에게 휴대폰으로 언어·문화 봉사활동을 펼치자는 BBB(Before Babel Brigade:'바벨탑 前시대 자원봉사단')시민운동에 국민의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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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룰 바꿔야 한다"
솔트레이크시티 겨울올림픽 폐막식이 거행된 지난 25일(한국시간)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전명규(39)감독은 혼자 선수촌에 남아 마지막 일지를 썼다.일지에는 '이번만큼 힘든 적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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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엔 보급형 PC면 '딱'
졸업·입학 시즌인 2월은 PC 업계의 최대 성수기. 올해도 LGIBM·삼성전자·삼보컴퓨터 등의 업체들이 학생 고객을 붙잡기 위한 '신학기 마케팅'을 경쟁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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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호 문화 차이 극복땐 20승·사이영상 후보감 스타텔레그램지 보도
'20승·삼진왕·사이영 상을 모두 이룰 수 있는 투수.' 미국의 일간지 스타텔레그램 댈러스-포트워스판이 17일자(현지시간)에서 박찬호를 크게 보도했다. 특히 박찬호가 톰 힉스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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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생산성 미국의 절반
한국 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00년 노동생산성 국제비교 보고서는 외환위기를 그런대로 극복했다고 자부해온 우리 경제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생산성본부가 25개 경제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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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길이'원칙 아시나요
과민한 탓인지, 비행기를 탈 때면 비좁은 3등석의 팔걸이를 둘러싼 신경전 때문에 늘 마음이 꺼림칙하다. 용케 옆자리가 비거나 서양 사람이라도 앉으면 그나마 다행이다. 덩치 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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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 스포츠로 자리잡으려면 (下)
일본 전국시대에 9단은 곧 명인이었고 명인은 그 시대에 단 한 명만 존재할 수 있었다. 한때 나이가 들어 실력이 쇠락해도 9단의 명예와 권위는 죽을 때까지 지켜졌다. 194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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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컵 결산
미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북중미 골드컵에서 주전들이 대거 불참했음에도 다섯 경기를 통해 9득점·1실점으로 공·수의 탄탄함을 과시했다. 노장들을 위협하는 신예들의 눈부신 활약과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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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ESPN, 박찬호 믿기 힘들다
미국의 스포츠전문채널 ESPN(http://www.espn.com)이 박찬호를 믿기 힘든 선수로 평가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ESPN의 인터넷사이트는 핫스토브히터라는 제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