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국적「경제정책협의회」만들자
60년대초 이래 우리 경제가 성장하는데 있어 견인차 역할을 하였던 수출에 이상이 생겼다. 최근의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금년 9월말까지의 수출실적이 전년동기에 비해 1.3% 감소하였기
-
(3)대만 「규모의 경제」로 체질 바꾼다
대북에서 서남쪽으로 70km를 달리면 신죽공업단지가 나타난다. 자유중국정부가 50년대 수출자유공단을 건설, 수출입국의 기치를 올린 이래 두번째로 시도하는 성장전략기지다. 수출자유공
-
고민하는 NICS본사 신성순특파원 동남아3국 취재|대만 34% 저출률 투자로 연결안돼
대북의 서점가에서는 요즘『국태여망록』이란 책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지난 3월4일 낭만 최대의 신용금고회사 십신의 도산으로 시작된 캐세이(국태)그룹의 치부와 붕괴과정을 파헤친 책
-
대만경제 중소기업형체질 한계에 왔다|고민하는 NICS
연평균 7%를 기록하던 NICS (신흥공업국) 의 성장률이 뚝 떨어졌다. 그것은 일시적인 현상일까, 아니면 앞으로 장기간 계속될 구조적인 현상일까. NICS는 도약과 정체의 갈림길
-
중앙일보 고정 기고가 새뮤얼슨 교수 세계경제 진단.|한국은 성장이 쉬운 수준까지 왔다.
미국경제는 86년 중반까지 저성장추세를 보일 것이며 그 다음에는 불황이 다시 올것 같다고 「폴·새뮤얼슨」교수(미MIT대)는 전망했다. 「새뮤얼슨」교수는 MIT대학서재에서 본 기자와
-
우리도 6·25때 원조를 받은 나라 이젠 식량난의 아프리카 도울때
박명윤씨 유엔의 통계에 의하면 아프리카의 50여개국중 24개나라가 4년째 계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들나라의 국민중 약1억5천만명이 굶주리고 있다
-
성항·대만경제도 불황 "비상"
고도성장을 구가하던 아시아의 신흥공업국들이 금년 들어서 경기침체와 수출부진등으로 큰 비상에 걸렸다. 특수를 기대했던 홍콩이 의외로 고전하는가 하면(본지 22일자 4면 보도) 싱가포
-
공무원의 무사안일
정국이 어수선한 틈을 타 공무원들의 기강이 해이해지고 있지 않나 하는 우려의 소리가 높다. 공무원과 업자의 공공연한 유착으로 빚어지는 부정의 사례가 늘고있으며, 민원창구의 부조리가
-
"한국·대만등 임금올라 성장둔화" 불지 지적
【파리=연합】『동아시아의 개미들은 점차 선진공업국의 월급장이들 처럼 변모, 예전같은 활력을 잃고 있다』고 파리에서 발행되는 르 코티디앵 드 파리지가 15일 지적했다. 이 신문은 한
-
「하반기경제」이렇게 풀자수출부진 어떻게 타개할까
미국·일본·EC등 비교적 구매력이 큰 6억인구의 수출시장이 85년에 들어 구매력이 현저히 감소되고 있다. 미국의 수입신장률은 84년의 24%에서 85년엔 9%로, 일본은 l2%에서
-
선진국 보호주의에 대처
○…싱가포르 방문 이틀째를 맞은 이원경외무장관은 16일 하오 한·싱가포르 경제협력위원회 개막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두나라는 다같은 신흥공업국으로서 선진국의 점증하는 보호주의에
-
세계 경제 87년 가야 회복
세계경제는 금년 하반기중 성장세가 다소 회복되나 내년까지 경기 하강이 지속된 다음 87년에 가서 강한 회복세로 반전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세계무역 신장률도 높아지지
-
신「일본식 경영」
「일본적 경영」은 한때 기업경영의 신화로 통했다. 「경영학」의 메카인 미국에서조차 일본적 경영을 찬양하는 소리가 높았다. 하버드대 「에즈러·보겔」교수는 『저팬 애즈 넘버 원』 (1
-
(5)-일본은 첨단기술이전에 인색하다
한일경제협력은 65년 국교정상화 기본조약과 함께 「재산및 청구권에관한 문제의 해결과 경제협력에 관한 협정」의 조인으로 시작되어 이제 20년의 역사나 된다. 양국 경제협력은 초기단계
-
한국도 종속국가에 포함되나
한국같은 닉스(NICS·신흥공업국가)를 제3세대 산업화국가라한다. 제1세대는 18세기에 산업혁명을 끝낸 영국·프랑스·미국 등이다. 19세기에 산업화된 독일·러시아·일본은 제2세대다
-
종속이론
요즘 도하신문에 「종속이론」이라는 말이 소개되고 있다. 정치학자들 사이에선 벌써 20년전부터 빛을 보고있는 이론이지만 문외인들에겐 말조차 생소하다. 종속이론을 학술용어로는 「디펜던
-
"한국현실은 종속이론의 열외"
한국에도 과연 중남미에서와 같은 종속이론을 그대로 적용시킬 수 있는가. 이를 밝히는 본격적인 국제학술회의가 6∼8일 서울대사회과학연구소주최로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한국의 발전과
-
(2)수출 더 잘할수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흔히 듣던「수출입국」의 구호가 요즘에는 상당히 퇴색해가고 있는 느낌이다. 강력하던 정부의 수출 드라이브도 약화되고 수출업체들의 사기도 현저하게 떨어져 있다.
-
한국경제 성숙기의 마지막 단계|미경제학자로스토교수 특별인터뷰|워싱턴=장두성특파원
기자가 텍사스주 오스틴시에있는 「존슨」 대통령기념도서관 8층의 연구실로 「월트·로스토」교수를 찾아 갔을때 그는 자기가 20년전 서울대학교강의에서 『한국경제가 도약하고 있다』고 진단
-
「21세기」의 연구
후발 국가인 우리나라는 당면 문제의해결 처리에 급급했던 나머지 미래를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다른 선진 국가들이 21세기 문제를 연구하기 시작한 60∼70년대에 우리는 공장을 짓고
-
(2) 「고기가 열리는 나무」를 만든다.
미국 오하이오대 어바인홀 334호 연구실. 이곳은 83년8월 세계에서 두번째로 슈퍼생쥐를 만들어냈고, 올해초부터 사상처음으로 황소만한 돼지를 탄생시키기위한 연구가 진행되는 「토머스
-
선진국 공해산업 개도국 떠맡겨
인도에서 일어난 사상최악의 유독가스 누출사고는 같은 제품의 생산업체를 가지고 있는 한국이나 대만·이스라엘등에 쇼킹한 뉴스로 전해지고 있다. 이들 나라들이 문제의 메틸아이소사이어네이
-
대만 기술입국으로 띈다(1)한국을 배우자
자유중국이 서들러 생존 전략을 바꾸고 있다. 모범적 신흥공업국(NICS)의 하나로 한국과 경쟁관계에 있던 이나라가 21세기를 내다보고 한국처럼 첨단기술 중심으로 경제구조를 바꾸는
-
(7)85년초까지 성장세 둔화
나라마다 차이는 있지만 세계경제는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유지하고있다. 이 같은 회복추세는 순차적인 단계를 밟아 진행되어온 것이 특징이다. 미국에서부터 시작된 회복세가 캐나다·일본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