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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이상 버는 농민 1만명’
충남 공주시 이인면 초봉리 신기수(40)씨가 부인 김명희(37)씨와 비닐하우스 농장에서 신비디움을 가꾸고 있다. [김성태 프리랜서] 충남 공주시 이인면에서 신비디움(서양난) 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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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쓰러짐’ 막고 전국 1등 쌀 우뚝
대야농협 직원들이 ‘큰들의 꿈’을 안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장대석 기자] “고슬고슬하니 밥맛이 뛰어나다는 소문이 나면서 전국 각지서 주문이 쏟아져 거의 매일 밤늦도록 야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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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도 다 같은 밤이 아니다”
군밤의 계절이 왔다. 할인점에 가면 밤 품종 중 ‘대보’와 ‘옥광’은 1㎏에 7000원, 밤은 2000원 안팎이다. 밤이라고 다 같은 밤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떤 밤은 크기만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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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릿고개 넘어 생명농업 산실로
경북도 농업기술원의 대구 방촌동 청사 모습(1957년). “쌀이 남아도는 시대가 됐다. 경북도는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밀가루를 섞지 않고 쌀을 100% 사용하는 쌀국수 특허를 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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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단 하나의 와인 찾기
‘와인의 수도’ 보르도에서는 지금 올해의 포도 수확으로 한창이다. 포도밭 농부에게는 지나가는 길손의 호기심 많은 질문이 하나도 달갑지 않을 때. 하지만 언제나 예외는 있는 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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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률 고작 27%‘곡물의 복수’에 무방비
■ “쌀 제외한 나머지 곡물 자급률 5%에도 못 미쳐” ■ “세계 식량부족 현상 앞으로 10년간 해소 못할 것” ■ “2008~17년 밀 가격 40~60% 높아질 전망”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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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단 하나의 와인 찾기
고향 아저씨 같은 인상의 샤토 라퐁로셰 주인 테스롱이 기자 일행을 맞으러 달려오고 있다. 선명한 황토색 샤토 벽에 아침 햇살이 내리고 있다. 부지깽이가 곤두선다 했던가. 하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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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vs 배 알고보니 사촌지간
가을철 ''과일의 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사과가 생산액.생산량 면에서 모두 앞섰다. 그러나 지난해엔 생산액에선 사과(4671억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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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개발 농산물 신품종 47개 명품화 프로젝트 추진
강원도농업기술원이 명품으로 육성하기로 한 미백감자. [강원도농업기술원 제공]강원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해 지난해 품종 등록한 옥수수 미백2호는 차지고, 껍질이 얇아 씹는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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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딸기 …‘로열티’ 내고 먹는다
서울 근교에서 장미를 재배하고 있는 김모(57)씨는 요즘 다른 농사를 할까 고민 중이다. 외국 장미 품종을 기르는 대가로 물어야 하는 로열티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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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평점보다 입맛 맞는 품종이 중요”
“우리나라 최고 경영자 (CEO)의 80%가량이 포도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게 말이나 됩니까?” 이원복(61·사진) 덕성여대 교수가 한국 사회에 널리 퍼져 있는 ‘와인 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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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바다, 하얀 집, 원색의 에게해
한 번 부르면 가슴이 뛰고, 두 번 부르면 코끝이 뜨거워지는 이름, 크레타. 1883년 크레타섬에서 태어난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감동에 젖어 말했다. “기적이다, 내가 크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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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바다, 하얀 집, 원색의 에게해
푸른 바다와 새하얀 건물색의 강렬한 대비는 산토리니의 상징이다. 새벽녘에야 도착한 호텔에서 눈을 감는데, 고요한 파도소리가 들려왔다. 그리스 무역위원회(HEPO)가 초청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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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미각 깨우는 신의 물방울
"신의 물방울은 무슨! 다 호사가들이 지어낸 말이지"라고 한다면 아직은 와인의 초보이거나 문외한임을 인정하자. 그렇다고 무딘 혀끝을 원망할 필요는 없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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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라이벌 열전 ④ 사과 vs 배
'사과 vs 배'. 가을철 '과일의 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사과가 생산액.생산량 면에서 모두 앞섰다. 그러나 지난해엔 생산액에선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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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량 많은'왕밤'나왔다
▶ 신품종 ‘대한’(왼쪽)과 일반 품종. 기존 품종보다 열매가 훨씬 크고 수확량이 많은 밤 품종이 나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0일 "25년 간의 연구 끝에 최근 기존 '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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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세상보기] 우리 꽃의 숨은 가치
요즘 광릉 숲 곳곳에는 각종 야생화 꽃망울들이 하루가 다르게 활짝 터지고 있다. 가장 먼저 핀 복수초를 비롯해 얼레지.산수유.현호색.피나물.노랑 앉은부채 등이 제각기 자태를 뽐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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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경쟁력이다] 가구당 4억 매출 "나무에 돈 걸렸네~"
▶ 옥천 이원묘목 시장을 찾은 사람들이 묘목을 살펴보고 있다. 양광삼 기자 3월에 대목을 맞는 농민들이 있다. 충북 옥천군 이원면에서 묘목을 생산하는 농민들이다. 이들은 식목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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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out 레저] 만져보고 먹어보고 1000만송이 꽃대궐
햇살이 조금 따사로워졌지만 아직은 나들이하기에 부담스러운 날씨다. 마음은 이미 충분히 가벼워져 둥둥 떠다닐 정도인데 차가운 땅을 딛고 선 발은 한없이 무겁다. 특히 나이 드신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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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매향딸기' 세계 명품 노린다
논산 '매향딸기'(사진)가 전국 최고의 명품 딸기에 도전한다. 충남농업기술원 논산딸기시험장은 최근 논산지역 딸기 재배 농가 중 135농가(면적 37ha)를 뽑아 '매향딸기 명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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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은 거대한 유기농 콩밭
출시 두 달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풀무원유기농콩두부. UBS증권.맥쿼리증권.교보증권 등은 이 제품 하나만 보고 풀무원을 '웰빙'의 대표주로 추천, 주가가 심리적 저항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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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크는 쌀' 아시나요
충남 서천군 비인농협의 쌀 작목반이 재배하는 영안벼가 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영안벼는 농촌진흥청 영남농업시험장이 2002년에 개발한 신품종 벼다. 이 벼로 생산하는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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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에 로열티 주고 뭐가 남나 …" 딸기 農家 속탄다
2만여 딸기 재배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가 국제식물신품종보호협약(UPOV)에 따라 올해 안에 딸기를 품종 보호 대상 작물로 지정할 방침이어서 재배 농가들의 품종 사용료(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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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
*** 통신·과학 ◆ 휴대전화 번호이동성 제도 시행=휴대전화 가입자가 서비스 회사를 바꿔도 기존 전화번호가 바뀌지 않음. SK텔레콤(011,017) 가입자는 1월 1일부터 회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