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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30여 년 지나도 그 자리 … 민중미술 1세대 손장섭
손장섭의 ‘궁촌 신목(神木)’ 캔버스에 아크릴. 200×300㎝. 2006∼2009. [사진 관훈갤러리]1980년대 초반까지 한국 미술계는 단색 추상화가 지배했다. 이때 뛰어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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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마이크 잡은 저자들
왼쪽부터 혜민 스님,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 김정운 교수. 최근 출판가에는 ‘북 콘서트’가 대세다. 신간을 내거나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린 책의 저자가 강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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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이지혜전 外
◆전시 ▶이지혜전=‘하루 또 하루’라는 주제로 열리는 10번째 전시회. 한 화폭에 판화·드로잉·페인팅 등 다양한 양식의 표현을 통해 새로운 작품세계를 만들어 낸다. 잔잔한 일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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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터처블: 1%의 우정감독: 올리비에르 나카체 배우: 프랑수아 클루제, 오마르 사이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전신이 마비된 백만장자 필립(프랑수아 클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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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꼭대기에 펼친 기괴한 유토피아
3‘나의 거대한 서사 Mon grand récit’(2005),약 280x440x300㎝. Courtesy: Taipei Biennial. 도쿄 롯폰기힐스 모리타워 53층. 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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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1주년 일본, 한국 설치미술가 이불에 왜 끌렸나
모리미술관에 새로 설치된 이불의 ‘몬스터’(1998) 시리즈. 앞의 것이 ‘몬스터:블랙’, 뒤의 것이 ‘몬스터:핑크’. 천을 이용해 여러 개의 촉수가 달린 기괴하고도 부드러운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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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 호스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배우: 제레미 어바인, 에밀리 왓슨등급: 12세 관람가 스필버그 감독이 처음으로 제1차 세계대전의 재현에 도전했다. 그리고 스필버그 영화에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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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이 그림’ 331점 … 데이미언 허스트 지구촌 세일?
지난 12일 가고시안 갤러리 런던 지점에서 한 여성 관객이 데이미언 허스트의 ‘땡땡이 그림’을 감상하고 있다. 이 전시는 전세계 8개국 소재 가고시안 갤러리 11개 전 지점에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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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눈으로 세계를 바라볼 뿐, 난 중국의 워홀이 아니다”
139대비판-코카콜라39(1993), Oil on canvas, 200X200cm 왕광이(王廣義·Wang guangyi·54)라는 이름은 중국 현대미술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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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유럽의 10대 페스티벌
해외여행이 일반화되면서 조금 더 색다른 여행을 찾으려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외국에 대한 겉핥기가 아닌, 그 지역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싶어 한다. 이런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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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우리 산수를 고스란히 옮기다 ‘최영걸’ 개인전
독야청청(獨也靑靑) Blue Al one(2009), 화선지에 수묵담채, 115X298㎝ 전통 한국화 기법을 현대적인 개념으로 이어받아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을 만들어낸 한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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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공연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8월 2일~9월 18일 LG아트센터 5만~13만원 문의 02-501-7888 ‘아가씨와 건달들’이 돌아온다. 1983년 극단 민중, 광장, 대중의 합동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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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의 수호신 돌하르방
관련사진제주 돌하르방은 본래 읍성의 대문 앞에 세워져 수호신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성읍민속마을의 정의현 읍성 동·서·남문의 대문 앞에는 각각 두 쌍의 돌하르방이 있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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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문화 파워 ⑤ 홍승엽 국립현대무용단 초대 예술감독 [끝]
국립현대무용단 홍승엽 예술감독은 “한국 무용수의 기량은 세계 최고 수준인데 안무자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가 안무가 육성 프로그램을 하는 이유다. 정영두·밝넝쿨 등 6명의 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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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배우는 돌, TV 강의를 듣는 주전자
자신이 도구에 불과하다고 배우는 사물들 Objects Being Taught They are Nothing but Tools,2010, Daily object, wooden 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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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랑스 대표 작가들, 양국 대표 갤러리에서 본격 교류전
정연두의 ‘SIXPOINTS’( 2010). Single channel HD Video on 60 inches LCD display, frame. 28:44 min. Cour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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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오 작가들’이 펼치는 현대미술 트렌드
아라리오 갤러리 전속작가 작품전에서 선보일 필리핀 출신의 작가 레슬리 드 차베즈의 작품 ‘Signus’. 식민지 지배로 얼룩진 필리핀의 굴곡진 사회적 상황이 작품에 반영됐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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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거듭하는 데미언 허스트, 이젠 그림이다
런던 월래스 컬렉션에서 전시 중인 자신의 신작 ‘노 러브 로스트-블루 페인팅스’ 앞에 선 데미언허스트. [사진작가 빌리 쉬퍼스 제공]‘현대 미술의 악동’ 데미언 허스트(44)가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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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 밖에서 여러 실험을 했듯 이젠 회화 안에서 할 것”
데미언 허스트 “인간은 나약하다, 그래서 아름답다”요즘 무얼 하면서 지내나? “곧 런던의 소속 갤러리에서 개인전이 있다(11월 25일~2010년 1월 30일 화이트 큐브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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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엽 사진전 ‘방태산 귀틀집 산중일기’일시 12월 1일까지 장소 서울 사간동 법련사 문의 02-733-5322‘북한산 털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환경운동가 차준엽(60)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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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림서 추구하는 건 스스로 순환하며 생존하는 자연
강석진 전 GE코리아 회장이 서울 종로구 누하동 작업실에서 진행된 인터뷰 도중 밝게 웃고 있다. 신인섭 기자 6일 오후 강석진(70) 전 GE코리아 회장을 만났다. 인왕산 끝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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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신데렐라’ 10분 만에 네이멍구 사람들 사로잡다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내 얼도스시에서 7일 열린 국립발레단의 ‘신데렐라’. 현지 관객을 사로잡으며 ‘대중문화를 넘어선 순수예술에서의 한류’ 열풍을 예감케 했다. [국립발레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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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승·장지원 부부작가展
구자승·장지원 부부작가展 구자승 作 과일있는정물 (2008년) 닮아서 부부의 연을 맺게 되는 걸까. 살면서 닮아가는 걸까. 닮은 듯 서로 다른 구자승-장지원부부 작가 전시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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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 어루만져줄 엄마가 필요해
엄마. 불러보는 것만으로도 정겹고 그리운 이 말이 요즘 문학시장의 화제다. 장편소설『엄마를 부탁해』가 출간 두 달만에 20여만부나 팔렸다. 이 힘든 시대를 위로해줄 엄마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