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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골목시장 누비며 “화곡을 마곡으로 만들 것”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가 지난 8일 서울 강서구 남부골목시장에서 유세하고 있다. [뉴시스] “집권당 대표가 보증하는 김태우의 숙원! 화곡이 마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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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이 마곡되고, 빌라가 아파트된다" 강서개발 외치는 김태우 [강서구청장 르포]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오른쪽)가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서구 남부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집권당 대표가 보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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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보기·물러나기·미루기…걱정되는 새 정부 주택공급 [안장원의 부동산 노트]
━ [안장원의 부동산 노트] 윤석열 정부 부동산 정책 안장원 부동산선임기자 윤석열 정부의 주택시장은 어떻게 될까. 직전 문재인 정부에서 시장이 보기 드물게 뒤틀렸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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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평야판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곳엔 특별한 부부가 산다
전북 김제의 미즈노 마사유키의 트리하우스. 미즈노씨 가족. 임현동 기자 전북 김제의 미즈노씨네 트리하우스. 왼쪽이 남편 미즈노 씨, 오른쪽이 부인 최은희 씨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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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건조대·블라인드·놋쇠방울이 ‘기묘한’ 예술품으로
━ [아티스트 라운지] 미술가 양혜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내 서울 박스에 설치된 작품 ‘침묵의 저장고-클릭된 속심’안에 선 양혜규 작가. 김현동 기자 최근 투애니원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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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병역 피해 美서 성매매 술집 사업" 트럼프 가문의 치부
그 뒤엔 불법 이민, 부정 입학, 탈세 의혹… 볼턴 이어 조카 까지 트럼프 인성 폭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카인 메리 트럼프. 가운데 책은 메리 트럼프가 트럼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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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 신부의 속풀이처방] 코로나 사태와 불안
홍성남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 온 국민이 코로나 사태로 인한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다 보니 불안감이 코로나바이러스만큼 위험한 것으로 여겨지고, 불안감을 없애려는 여러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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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의 시시각각] 한국당 부동산 공약, 통할 수 있나
이현상 논설위원 정부·여당의 경제정책 능력은 낙제점이지만 이런 상황을 정치적 기회로 바꿔 버리는 능력만큼은 가위 수준급이다. 정부 출범 때 6억원대이던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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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급 연설···37세 게이 시장, 트럼프 저격수 될까
피트 부티지지 미 대선 후보. [AP=연합뉴스] ━ [美 대선 트럼프 대항마 시리즈 ①] 37살 게이 변호사가 미국 대통령이 된다면? 펑크록 밴드 출신인 해커가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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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 피맛골 ‘빈대떡 신사’ 박수근, 술값은 유화물감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국민화가 박수근 화백이 창작열을 불태웠던 옛집 터에 들어섰던 빈대떡집도 문을 닫았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예술가는 대체로 곤궁하다. 요즘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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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63년 역사 설렁탕·해장국 ... 블로그 꾼들도 못 찾은 '땡땡거리 형제옥'
‘땡땡거리 형제옥’에서 지난 24일 점심에 먹은 소머리고기 수육(중/2만원). 다양한 부위가 고루 늘어갔고 값에 비해 양도 실하다. ━ 유명 맛집 부럽잖은 맛…부부 자기 집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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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계의 여장부’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포브스코리아가 한국경영사학회(회장 차동옥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의 세 번째는 ‘한국 재계의 여장부’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이다. 6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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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대출 연체율 급증 … “교회 안 망한다” 믿음 흔들
지난 7월 경매에 부쳐진 판교 신도시의 충성교회. 바로 옆 10층 아파트보다 높은 대형 교회다. 조용철 기자 7월 1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선 눈길을 끄는 부동산이 경매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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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대출 연체율 급증 … “교회 안 망한다” 믿음 흔들
지난 7월 경매에 부쳐진 판교 신도시의 충성교회. 바로 옆 10층 아파트보다 높은 대형 교회다. 조용철 기자 관련기사 두 달간 매물 200여 건 … 교회 매매 사이트 북적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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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촌서 10년 달동네서 36년 길 위의 신부님
1966년 봄, 뉴질랜드의 스물다섯 젊은 사제(司祭) 로버트 존 브레넌은 ‘한국’으로 떠나라는 선교회의 지시를 받고 낯선 땅에 발을 내디뎠다. 그해 대학로에서 한국어를 배우며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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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읽기] 지구촌 나라들 이간질하는 노인문제
회색 쇼크 테드 C 피시먼 지음 안세민 옮김, 반비 496쪽, 2만원 2050년 한국에서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으리라는 유엔(국제연합)의 전망이 나온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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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도심재개발·노인복지 화두로 ‘공약 싸움’
6·2지방선거를 열흘 앞둔 23일 경기 수원 장안구 선관위 관계자들이 부재자에게 발송할 후보 공보물을 정리하고 있다. [수원=뉴시스] 23일 오전 10시30분쯤 대구시 대안동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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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잡은 경찰 고과 높게 주고 수사 예산 확 늘려야”
신혜수 성매매추방 범국민운동 상임대표는 “스웨덴은 성매매 여성들을 피해자로 간주, 성 매수자인 남성만 처벌하고 있다”며 “성범죄·성매매가 근절되려면 정부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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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단칸방 할머니의 ‘아주 큰 돈 100만원’
지난 10월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한 섬 두 섬 쌀을 모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김만덕 나눔쌀 만섬 쌓기’ 행사가 한창이었다. 낡은 점퍼를 걸친 80대 할머니가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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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걷다, 어제를 만나다 ④ ‘거리의 재발견’ 대구
동산 언덕 위에 자리잡은 선교사 주택. 100년 전 미국인 선교사가 살았던 집은 요즘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대구 시민이 꼽는 최고의 웨딩사진 포인트.계산성당우리나라에서 셋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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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말을 걸었다…앉으라고, 앉아서 쉬라고”
①승효상씨(왼쪽)와 배리 버그돌이 병산서원 만대루에 잠시 앉았다. ②충남 공주 마곡사 뒤편에 새로 들어선 조계종의 불교문화센터. 승효상씨의 설계로 지어진 가장 최근 건물이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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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산유국을 선진국이라 안 하는 이유
아프리카 수준의 가난에서 출발해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루면서 우리나라는 항상 ‘선진국’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살아왔다. 모든 후진국이 ‘선진화’를 원하지만 주요 정당 이름에 ‘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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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시 건축 순례] 3. 모로코 페스(Fez)
독일 철학자 발터 벤야민이 이렇게 이야기 한 적이 있다. “내가 『율리시즈』 읽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는 언제 어느 페이지를 들춰 읽든 그 책의 전체 내용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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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부랑인 급식소 베들레햄의 집은…]
대지 50평.건평 35평이며 작은 방이 9개가 있다. 무허가 건물인데다 재개발지구로 묶여 증.개축이 불가능하다. 소유권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개설 당시에는 평신도인 朴모씨가 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