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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위기에 주류·비주류 단합
민주당 지도부의 내부 갈등이 시한부 봉합됐다. '시한부'라는 수식어가 붙는 것은 유효기간이 8·8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때까지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3일 저녁 시내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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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직자들 "사퇴… 당무 거부"
민주당 김원길(金元吉)사무총장과 박병윤(朴炳潤)정책위의장, 정범구(鄭範九)대변인 등 핵심당직자들이 21일 최고위원회 운영방식을 비판하며 사의를 표하거나 당무거부 의사를 밝혀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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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DJ와 차별화" 70% "盧후보 교체 불가능" 61%
민주당 의원들 세명 중 두명은 6·13 지방선거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을 김대중(金大中·DJ)대통령과의 차별화 실패라고 보고 있으며 '탈(脫)DJ'가 민주당의 당면 핵심과제라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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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정치적 시장경제 원리에 (반)反한다" 外
▷"정치가 늘면서 칭찬도 늘었다."-한나라당 한 당직자, 이회창 총재가 당직자 이.취임식에서 이례적으로 전임.신임 당직자들을 한껏 치겨세우는 발언을 하자. ▷"가만히 보니까 그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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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대통령 당 총재직 사퇴요지]
10.25 재.보선 패배와 당내의 불안정한 사태에 가슴 아프고 미안하게 생각한다. 심사숙고 끝에 당 총재직을 사퇴한다. 이유는 첫째, 재.보선 패배로 국민적 신임을 떨어뜨리고 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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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이한동총리 해임안 동조 밝혀
마포 자민련 중앙당사의 각 사무실에 걸려 있던 '이한동 총재' 의 사진이 6일 오후 3시쯤 일제히 철거됐다. 오락가락하던 이한동 총리가 이 시간에 총리직에 남아 있겠다는 발표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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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당황·분노] JP "도저히 이해 안돼…"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는 6일 일본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굳은 표정을 풀지 않았다. 金명예총재는 이한동 총리의 잔류 발표에 대한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내가 세상 물정을 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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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쯤 중폭 개각… 이한동총리, 각료제청 후 사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7일께 개각을 단행하며 이어 민주당 대표와 당직자, 청와대 비서진에 대한 개편도 발표할 것이라고 청와대 박준영(朴晙瑩)대변인이 5일 밝혔다. 개각은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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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서 내각 총사퇴 결의
이한동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전원이 4일 국무회의에서 총사퇴를 결의한 뒤 일괄사표를 제출했다. 이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는 오전 10시 시작됐다. 총리실 고위관계자는 "임동원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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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서 내각 총사퇴결의
이한동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전원이 4일 국무회의에서 총사퇴를 결의한 뒤 일괄사표를 제출한다. 이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는 오전 10시 시작됐다. 총리실 고위관계자는 "임동원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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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채 건교 임명 반응] "악화된 민심 돌릴수 있겠나"
"답답하다. 언제까지 (자민련에)끌려다녀야 하는가. " 민주당의 한 당직자는 22일 경질된 오장섭(吳長燮)건설교통부 장관 후임에 김용채(金鎔采)한국토지공사 사장이 임명됐다는 소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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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얻은 김중권대표 가뭄현장 찾아
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가 3일 오후 평택시 오성면 길음리의 양수장을 찾았다. 예정에 없던 갑작스러운 방문이다. 정풍(整風)운동에 참가했던 정장선(鄭長善.평택을).강성구(姜成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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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권대표 "인사쇄신 대상 다 거명했다"
1일 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에 대한 당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의 재신임은 "속시원히 이뤄졌다" 는 게 대표실 관계자의 반응이다. 다른 당직자는 "金대표가 던진 승부수가 통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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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총리 진보색 국민이 지켜봐"
30일 한명숙(韓明淑)여성부장관이 신임인사를 하러 서울 마포 자민련 당사를 찾아갔다. 먼저 김종호(金宗鎬)총재권한대행을 만났다. 그런데 통상적인 인사를 끝낸 뒤 金대행이 한완상(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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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다" 박상규 총장 인선에 깜짝
'비호남.중부권 인사들의 약진과 세대교체' . 21일 단행한 민주당의 당직 개편을 관통하는 키워드다. 인선 결과가 발표되자 당직자들은 "의외다" "놀랍다" 를 연발했다. 여권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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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 곧 사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9일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방문을 마치고 귀국, 민심불만을 수습하기 위한 국정쇄신책 마련에 착수했다. 청와대와 민주당이 金대통령에게 올릴 쇄신책에는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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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강경파에 견제구 던져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명예총재가 20일 당내 강경파의 리더격인 강창희(姜昌熙)부총재에게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JP는 이날 의원회관에서 당직자들과 환담하던 중 일본 여당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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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당 연락책 역할 맡은 추미애의원
집권당 총재비서실장은 대통령과 당의 연락 창구역이다. 청와대 수석회의 참석 멤버다. 현 정권 들어 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김민석(金民錫)의원.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이 맡았다. 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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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관 전격 사퇴하기 까지]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장관은 사퇴발표 전날인 19일 민주당 한 당직자와 점심을 같이 했다. 18일 최고위원 워크숍에 이어 의원총회에서 그의 사퇴론이 거론된 날이다. 이 자리에서 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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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원칙 고수…특검제 요구 일축
김대중 대통령은 정국 현안에 대해 '원칙론' 을 고수하고 있다. 14일 민주당 서영훈(徐英勳)대표를 만나 "국회는 정치의 중심이고, 국회법에 따라 운영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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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훈대표 "여당은 동교동당 아니다"
민주당 서영훈(徐英勳)대표는 4일 "민주당은 동교동 당이 아니다" 고 말했다. 徐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선언하듯 이렇게 강조한 것. 특히 동교동계 양갑(兩甲, 권노갑.한화갑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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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옷로비' 재연될까 걱정
민주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8일 오후 서영훈(徐英勳)대표의 당무보고를 받았다. 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 등으로부터 40여분간 보고를 들은 뒤 徐대표를 따로 만났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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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경선 스케치]
16대 국회가 5일 민주당 이만섭(李萬燮)의원을 신임 의장으로 선출하는 것으로 막을 올렸다. 이날 의장선거는 여야 모두 이탈표가 거의 없이 일사불란한 모습으로 진행됐다. ◇ 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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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체제 개선 채비
여야는 총선이 끝남에 따라 당을 정상체제로 전환, '여소야대(與小野大) 양당체제' 로 바뀐 정국에 적응력을 높일 작정이다. ◇ 민주당〓이른 시일 안에 정상체제로 정비해 6월 남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