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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대중 대통령당선자 일문일답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는 첫번째 공식행사를 내외신 기자회견을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金당선자는 수십년간 준비해 오던 말을 1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3백여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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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이회창체제 공식 출범…신한국당 전당대회
신한국당 이회창 (李會昌) 체제가 공식 출범했다. 신한국당은 30일 대구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이회창대통령후보를 총재에, 김영삼 (金泳三) 대통령을 명예총재에 각각 추대했다. 대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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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용 신한국당 신임 사무총장
박관용(朴寬用)신임사무총장은 15일“위로는 총재와 대표의 뜻에 순종하고 아래로부터의 요구를 잘 수용해 당의 화합에 힘쓰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그는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金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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聯靑 새회장 정세균의원-어제 전국 대표자대회
국민회의 청년조직인 새정치연합청년회(연청)는 8일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제10회 전국대표자대회를 열고 신임 중앙회장에 정세균(丁世均)의원을 선출했다. 연청은 이날 대회에서 현재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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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모토 사령탑의 일본자민당
일본 자민당은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郎) 통산상을 새 총재로 선출함으로써 2년이상 끌어 온 당내 과도체제에 종지부를 찍었다.93년 자민당 1당지배체제가 무너진뒤 수세(守勢)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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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世 보증수표 上海市長
『새로운 상하이(上海)시장을 주목하라.』 홍콩언론들은 지난 24일 上海市 인민대표대회에서 제11대 시장으로 선출된 쉬쾅디(徐匡迪.58)를 중국의 2천년대 미래지도자로 급부상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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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상업성 병행에 최선-김기춘 KB0총재 취임
김기춘(金淇春.사진.56)前법무부장관이 8일 제8대 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에 취임했다. 신임 金총재는 이날 오전 KBO회의실에서 8개구단 구단주와 임직원등 1백여명의 야구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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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春九대표 새체제 民自-黨職개편 방향
이춘구(李春九.제천시)신임 민자당대표는「절충형 카드」다.정원식(鄭元植)前총리와 김윤환(金潤煥.군위-선산)정무1장관에 내재한 문제점을 피한 인선이다. 鄭 前총리의 약점은 물론 원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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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호,박영근,김정호,채재억,최영철,최주호,문삼석
◇趙秀鎬 한진해운 대표이사가 25일 오전11시 코리아나호텔에서 한국해양소년단 총재 취임식을 갖는다. ◇朴永根씨(시인)는 申東曄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기위해 창작과비평사에서 제정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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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섭,이부영,김양배,윤혁기,노순규,이수화,박종규
◇姜仁燮 한국외국어대학교 총동문회장(국회의원.민자당)은 28일 오후6시30분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94년 총동문의 밤을 개최한다. ◇李富榮 민주당 최고위원은 26일 오후4시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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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총재 이종호.이원경.윤천주씨 거명
국내 프로야구를 총괄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나치게 정치적 상황에 흔들리고 있어 프로야구발전에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 KBO는 21일 吳明신임총재의 입각으로 또다시 총재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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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좁아져 흔들리는 JP
◎대표위원 임기명시 등 안돼 설왕설래/「개혁 속도조절론」 당내반발로 “입조심” JP(김종필 민자당대표위원)가 흔들리고 있다. 그러나 JP 본인이나 측근들은 『그렇지 않다』고 항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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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신념·명분없이 “오락가락”/14대들어 유난히 많아진 철새의원들
◎총선후 8개월새 30여명 당적변경/일부 무소속은 소신 따라 정당선택/「실리」찾아 2∼3개당 넘다든 의원들도 김복동의원의 민자당 탈당번복 소동으로 14대 국회의원의 탈당·이적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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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의원 조차 동석 꺼렸다|유정회 의원들 "미운 오리 신세"
『어허-. 여기 처음 보는 얼굴들이 많네』이택돈 신민당의원, 시흥-창천-옹진) 『야, 이택돈이. 너 내 얼굴 몰라?』(이도선 유정회 의원) 73년 3월 12일 열린 제85회 임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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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맞고도 위기감이 없다(성병욱 칼럼)
집권 민자당은 도대체 종잡을 수가 없다. 총선거에서 과반수 의석확보에 실패한 직후 호들갑을 떨던 인책론은 한순간에 사라지고 이젠 대통령후보 선출문제만 요란스럽다. 볼썽사납던 책임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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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장 연임싸고 잦은 내분/문제지 유출 서울신대 속사정
◎18년간 재직… 학생들 반발/학장실 점거 장기농성도/일부교수 동조 대립 심각 후기대학 시험지 유출사고를 빚은 서울신학대학은 59년 대학 설립인가 이후 현조종남 학장(64)이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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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공화계 해석 구구/박태준위원 「조용한 외유」
◎대권주자 부인에 일부 당혹감/“YS견제 신중한 행보” 평가도 차기대권 구도와 관련해 관심을 끌고 있는 민자당 박태준 최고위원의 외국방문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면서 민자당내에 미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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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재 사실상 퇴진거부/신민/“당론따라 거취 결정하겠다”
◎내달 임시 당대회… 신임묻기로/서명파선 “탈당불사” 반발/민주도 “김 총재 퇴진없인 통합불가” 신민당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 및 당무위원 합동회의를 열고 6·20 시·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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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밭갈이」지휘하는 선거사령탑
선거대책본부장은 선거의 야전사령탑이다. 정당의 기본 존재이유와 목표가 정권창출이라는 점에서 선거 지휘탑을 맡는 본부장은 화려한 각광의 자리일 수밖에 없다. 대통령 선거본부장은「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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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제」로 다시 맞붙는 여야/여 「분리강행」속셈과 야권 대응
◎국면 바꿔 「수서」서 탈출포석 민자/“협상 무의미”… 목소리 높이기 평민 야당의 극력 저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민자당이 4일 임시 당무회의를 소집,3월말 기초의회선거 분리실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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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여급류에 자생력 미지수/40분만에 간판 뗀 「민정호」 앞날
◎정통성 시비여소 설움 “영욕 9년16일”/전씨그룹 문제등 난제첩첩 집권 민주정의당이 창당 9년16일 만에 간판을 내렸다. 1일 소집된 임시전당대회가 통합신당으로 합당을 결의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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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내고장 의원선거 열풍이 분다
새해 정초부터 「지자제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있다. 지난해말 정기국회를 통과한 지방자치법개정안이 부칙에 지방의회의원선거는 올해6월30일까지로 못박아 올상반기중의 한차례 선거열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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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들|정치주자
1노3김을 이을 정치 지도자는 누구일까, 또 각계에서 분출하듯 자라고 있는 90년대의 주인공 30대는 지금 어디서 무얼하고 있는 것일까·대통령 직선제가 계속될 것인지, 내각제 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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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연방최고회의에 한국계 2명"
볼셰비키혁명 72년만에 사상 처음 서구식 선거에 의해 구성된 소련 인민대표회의. 지난달 말 TV생중계로 소련인에게 새 모습을 드러낸 인민대표회의는 글라스노스트(개방)와 데모크라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