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진석6단 소속 충칭팀 中리그 4연속 우승 눈앞
12개팀이 겨루는 '중국리그'는 바둑에 축구와 같은 단체경기 방식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흥미를 끌고 있다. 넓은 땅덩어리를 지닌 중국에선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는 중국리그가
-
미군 최고 25만 동원 항모 6척까지 증파
미국이 이라크 작전에 동원하는 군사력의 기본 개념은 '적은 병력과 첨단장비의 효율적 결합'이다. 병력 규모는 1991년 1차 걸프전(50만명) 때보다 훨씬 적은 10만∼25만명
-
중국 국내랭킹 "대지진" 왕레이 8단 1위
왕레이(王磊·25)8단이 중국랭킹 1위로 올라섰고 이창호9단의 천적으로 더 유명한 저우허양(周鶴洋·26)9단도 왕레이와 불과 2점 차이로 2위에 자리잡았다. 중국 부동의 1인자로
-
中 르마오솅 세계신 '번쩍'
중국의 르마오솅(24)이 남자역도에서 첫 세계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르마오솅은 2일 부경대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역도 62㎏급 용상 3차시기에 1백82.5㎏을 들어 겐나디 올레쉬추
-
도요타·덴소배 결승 전초전 이창호, 中리그서 창하오 꺾어
"상하이팀은 제일인(第一人)을 환영한다. 그러나 과연 누가 석불(石佛)에 맞서 머리를 쥐어짤 것인가." '제일인'과 '석불'은 이창호9단을 지칭한다. 중국리그 후반기 대회가 시작
-
스피드·골결정력 발군
세계 축구계에 신예 킬러가 탄생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한·일 월드컵 첫 해트트릭을 달성한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24·카이저스라우테른·사진).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그는
-
한국기사 7명 LG배 8강 진출
2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7회 LG배 세계기왕전(우승상금 2억5천만원) 본선 16강전에서 유창혁9단이 중국의 위빈(兪斌)9단을 105수만에 불계로 꺾고 가장 먼저 8
-
"이창호 깼다" 중국 흥분
중국바둑리그가 중국 전역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저장(浙江)팀으로 출전한 이창호9단이 8일 항저우(杭州)에서 열린 첫판에서 상하이(上海)팀의 신예 후야오위(胡耀宇)6단에게 패배
-
최강의 침투(39), 최강의 역습(55)
제2보 (34~55)=좌하귀는 한 수로는 잡히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曺9단의 속단이었다. 馬9단이 던진 34의 한방으로 이 흑은 사실상 생명이 끊어졌다. '참고도1'흑1로
-
[바둑] 한국 세계바둑 싹쓸이'역효과'
"매우 훌륭합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한다면 이젠 승전보도 전처럼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지난주 베이징(北京)의 농심신라면배 국가 대항전에서 한국의 선봉으로 나선 신예 최철한4단이
-
[바둑] 이세돌 '형세판단' 잘못 패배
낙관이냐, 비관이냐. 전투냐, 타협이냐. 망망대해 같은 바둑판 위에서 숨가쁜 접전이 펼쳐지면 형세판단이야말로 수의 강온을 조절하며 안개속을 헤쳐나가는 유일한 나침반이 된다. 10~
-
[삼성화재배 세계바둑] 조훈현·마샤오춘 4강 합류
조훈현9단과 마샤오춘(馬曉春)9단 두 거장이 신예들의 거센 도전을 간신히 뿌리치고 두장 남은 나머지 4강 자리를 차지했다. 11일 부산대 상남 국제회관에서 속개된 제6회 삼성화재배
-
[삼성화재배] 이창호 · 칭하오 4강에
이창호(李昌鎬)9단과 창하오(常昊)9단이 먼저 4강 고지를 밟았다. 李9단은 10일 부산대 상남국제회관에서 열린 중앙일보 주최 제6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8강전에서 최강의 신예
-
[바둑] 이세돌 "창호형 오늘을 기다렸다"
이창호9단(26)과 이세돌3단(18)이 외나무다리에서 다시 만났다. 연초 LG배 결승전에서 먼저 2연승하여 우승을 눈앞에 뒀으나 믿을 수 없는 3연패를 당하며 분루를 삼켜야 했던
-
[바둑] 명인전 첫판은 '신수 시범장'
유창혁9단이 이창호9단의 대마를 잡으며 '명인' 사냥에 나섰다. 삼성화재배 16강전에서 중국의 마샤오춘(馬曉春)9단에게 패배한 이후 한동안 슬럼프겠거니 싶었는데 유9단은 주위의 예
-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다카오 신지-안달훈
젊은 高手들 칼을 부딪치다 제1보 (1~25)=안달훈4단. 키가 늘씬하게 크고 잘 생긴 21세 청년. 현재 고려대 재학생이다. 공부와 바둑 사이에서 고심했던 安4단은 부모가 미국
-
[삼성화재배 출전기사들 컨디션 조절 백태]
삼성화재배는 계룡산 자락에 있는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시작됐다. 호텔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다른 세계대회와는 영 다른 진기한 풍경이 펼쳐졌다. 이번에도 소소회(笑笑會)의 젊은 프
-
[삼성화재배 세계바둑] 한국 6명 8강에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제6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16강전에서 한국은 조훈현9단.이창호9단 쌍두마차에 이어 안달훈4단.이세돌3단.박정상2단 등 신예들이 맹활약해 루이나이웨이(芮乃偉
-
[바둑] 이세돌, 중국 위빈 눌러 外
*** 이세돌, 중국 위빈 눌러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제6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대회 본선이 29일 유성(儒城)의 삼성화재 연수원에서 개막됐다. 세계 정상급 바둑기사 32명이 격돌
-
[바둑] 삼성화재배 본선 29일 개막
아무리 연구해도 풀리지 않는 한국바둑의 비밀, 그 저력은 과연 어디까지인가. 1996년 삼성화재배 첫 대회서 일본의 요다 노리모토(依田紀紀)9단이 유창혁9단을 꺾고 우승했을 때 일
-
[바둑]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대변신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우승상금 2억원)이 이름에 걸맞게 완전 오픈됐다. 6회 대회인 올해부터 세계 각국에서 프로기사라면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비로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바뀐
-
[바둑] 춘란배 결승 21~26일 베이징서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의 베이징(北京)에서 제3회 춘란배 세계바둑대회(우승상금 15만달러) 결승전 3번기가 열린다. 결승에서 맞붙은 유창혁9단과 일본의 최강자 왕리청(王立誠)9
-
[바둑] 한국·중국·일본 '속기왕' 겨룬다
속기는 누가 강할까. 조훈현9단같은 감각이 좋고 행마가 빠른 기사가 속기에 강하다는 설이 유력하다. 그러나 한동안 이창호9단이 속기 대회를 휩쓴 것을 생각하면 '실력이 강한 기사가
-
[바둑] 조훈현-유창혁 4강 노크
같은 세계대회지만 요즘은 중국이 주최하면 중국기사가 판을 치고 일본이 주최하면 일본기사가 판을 친다. 지난해 X마스 때 시작한 2회 춘란배에는 8강에 중국기사들이 5명이나 올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