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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막…신민 당권경쟁
신민당은「진산 이후 체제」를 향해 요동하고 있다. 진산의 퇴진은 그가 한양대병원에 재 입원한 4월엔 예기했던 것이어서 이미 당권을 향한 1개월의 탐색기를 거친 셈이다. 이런 탐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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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7월중에 전당대회
신민당은 7월중 임시전당대회를 열어 진산 이후의 새 지도체제를 짜게될 것 같다. 신민당의 각파는 조속한 시일 안에 임시전당대회를 연다는 방침을 굳히고 치열한 당권경쟁에 나서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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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규명 위해 노력하기로
김대중씨 실종사건 대책을 논의한 11일의 신민당 당직자회의에서 유진산 총재는 『사건진상이 일찍 밝혀질 줄 알았는데 이렇게 늦어지니 신민당으로서 비장한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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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각상위개최 임시국회는 빠르면 5월말에
공화당과 유정회는 17일하오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다음 임시국회를 빠르면5월말, 늦어도6월초까지 열기로 방침을 세웠다. 간부회의는 ⓛ선거를 「치른후 각교섭단체와 의원들의 선거뒤처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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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주변 스케치
20여명의 사무국 요원들이 밤을 새워 개표상황을 집계한 중앙당 상황실은 처음 공화당 후보의 당선률이 저조 할 것으로 보아 긴장된 분위기였으나 자정이 지나면서 특히 우려했던 서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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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난무…육탄전 직전까지
회담장소로 인한 입씨름 끝에 외유로 주인이 없는 장경순 부의장 실에서 열린 20일 하오 총무회담은 국회의장 사과문제로 의견이 맞서 문태준 운영위원장과 신민당의 한건수 부 총무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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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관의 이 몸이 큰절 합니다"
『전 소속의원들은 26일부터 상임위원장 장악 하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라』-. 현오봉 총무가 이렇게 이른 것은 25일 타워호텔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때. 공화당은 26일 총무회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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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심」과 결부된 인사바람
흔치않은 예산심의중의 돌연한 장성환 교통장관의 경질은 정가에 화제를 뿌렸다. 장 장관은 22일 사표를 내고 23일 예산심의 중인교체 위엔 『비상 각의가 소집되어 나오지 못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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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관서 의원연행
신민당은 5일 상오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오 내무 해임안 통과에 관련하여 정부기관이 국회의원을 연행 조사한 사실을 중시, 국회본회의에서 정치문제화하기로 했다. 확대간부회의의 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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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국회주도 「워밍·업」
○…국회 운영이 야당에만 끌려간다 해서 불평이 많았던 공화당은 16일 청와대서 열린 정부·여당 연석회의에서 김종필 총리가 당 간부들에게 『야당 의원들한테 정부가 당하기만 하는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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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가쁜 대화…신민후보 조정 채늘
『신민당 대통령 후보 경합에 있어 나는 후보 제 l 추천권을 당수에게 일임하고 당수가 두 사람 중 한사람을 추천했을 경우는 나를 지지하는 당원들과 함께 일체의 난동이나 반란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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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총무는 중학동문
○…공화당에 대한 박정희총재의 강경한 숙당지시로 국회주변은 우울하다. 이날아침 본회의는 예정대로 신민당이 요청한 대정부질의를 벌일 예정이었으나 본회의직전 이효선의장과 장경순부의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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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진 친 신민당|「의정서협상」 새 제의
유진오 신민당총재는 18일 여야합의의정서 처리를 위해 새로운 여야 6인 대표회담을 가질 것을 제안하는 공한을 박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오는 11윌29일까지 의정서 처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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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경새 장기화예상
「29날치기 파동」이후 여·야간에 대화의 길마저 끊어지자 공화당 일각에서는 여·야중진회담이나 영수급회담을 통한 정국타개책을 모색하고 있으나 신민당의 냉담한 반응으로 당분간 정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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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미움 아니라 자위
○…국회의장단에 대한 사임권고 결의안이 부결된 뒤인 22일 낮 김종필 공화당의장은 이효양 의장과 장경순 부의장을 서울시내 J음식점에 초청, 점심을 나누면서 신민당의 불신임 공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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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방지 제도보장에 역점|「박·유회담」통해 수습|여·야막후교섭진전 내주초 공식접촉목표
시국수습을 위한 공화·신민양당의 비공식접촉은 6·8 총선거처리와함께 부정선거방지를 위한 제도적보장문제도 구체적으로 검토, 내주초까지는 공식회담준비를 끝낸 목표를 세우고 있다.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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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대정부 경고키로|신민당 「경제비상사태」 대책협의
신민당은 22일 상오 정부에 의한 공공요금 인상 세제개혁추진 물가앙등추세 등으로 야기된 경제현황을 「비상사태」로 단정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중앙당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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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상 대책강구
신민당은 정부가 추진하고있는 세제개혁 공공요금인상과 물가앙등 등을 중시, 내주 초 정책위를 중심으로 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이러한 「경제비상사태」에 대비한 신민당의 태도를 대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