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삼대표의 선택/전육(중앙칼럼)
노태우 대통령이 기분좋게 미국·캐나다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지 닷새만인 지난 11일 오후. 청와대 대통령접견실에서는 가을정국의 향방을 가름할 의미있는 담판이 벌어지고 있었다. 노대통
-
"「돈줄」 정치흥정" 냄새|정치자금법 협상 왜 미뤄졌나
타결이 임박했던 것으로 보였던 여야간의 정치자금법 개정협상이 노태우 대통령-김대중 신민당 총재간의 16일 여야 영수회담 이후 결국 오는 9월 정기국회로 넘겨졌다. 민자·신민 양당은
-
예결위,추경 막바지 심의/여야/호남개발사업비 반영 절충
국회는 22일 예결위의 계수조정소위를 가동시켜 총 4조1천9백85억원 규모의 2차 추경예산안에 대한 축조심의작업을 했다. 이날 소위에서 민자당측은 전체규모를 그대로 둔채 일부 항목
-
재무위 공전에 한보만 어부지리/박보균 정치부기자(취재일기)
한보 금융특혜 조사소위원회 구성문제로 국회재무위가 16일 이틀째 회의를 열지못했다. 이날도 신민당측은 자기네가 제의한 조사소위원회 구성 긴급동의안을 먼저 표결에 부치자는 주장을 되
-
선거땐 야 모금 알선/국고 보조금도 증액/여야 정치자금법 접근
민자·신민 양당은 정치자금법 개정에 대한 막후절충을 통해 국고보조금증액문제의 경우 유권자 1인당 6백원 혹은 7백원으로 하되 국회의원과 대통령·지방의원 및 단체장 선거가 있는 해에
-
2차 추경 예산안/임시국회서 처리/여야 총무 합의
김종호 민자·김영배 신민총무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여야 총무회담을 갖고 4조2천억원 규모의 제2차 추경을 이번 임시국회 회기에 처리키로 합의했다. 양당 총무는 이에 따라 추경심사를
-
「깊숙한 얘기」 수위에 관심/노김 회담 무슨말 오갈까
◎광역후 흐트러진 양당체제 복원 확인/총선시기·선거구 문제등 구체적 논의 그동안 회동시기·방법을 놓고 설왕설래하던 노태우 대통령과 김대중 신민당총재의 회동이 11일 단독대좌로 확정
-
민자신민 양당구도 복원 역점/155회 임시국회 무엇이 쟁점인가
◎총선정국전 서로 전략타진/신도시 문제등 민생분야 논란 클듯 8일 시작된 제155회 임시국회는 지난 시·도의회선거로 흐트러진 민자신민당의 양당 정국관리체제를 복원시키는 데 비중이
-
여야 정치자금법 첫 실무 협상/야 지정기탁폐지 요구로 대립
민자·신민 양당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정치자금법개정을 위한 첫 실무협상을 열고 ▲국고보조금의 상향조정폭 ▲배분비율 ▲지정기탁금제의 존폐 및 개정여부 등에 관해 절충을 벌였으나 이견
-
내일 임시국회 개회/정치자금법등 처리
제155회 임시국회가 8일 개회된다. 여야는 임시국회동안 광역의회선거로 닫혔던 대화창구를 본격 가동시켜 민자·신민 양당의 정국관리체제를 복원하고 총선시기 등 향후 정치일정에 대한
-
선거법 정기국회서 개정/여야 총장 회담
여야는 5일 사무총장회담을 열어 이번 임시국회에서 정치자금법 개정을 처리하고 국회의원선거법 개정은 올해 정기국회 전반기인 10월말까지 처리키로 했다. 여야는 이를 위해 장경우 사무
-
임시국회 회기/여야,17일 합의
여야는 28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총무회담을 열어 다음달 8일로 예정된 155회 임시국회를 양측주장의 절충선인 24일까지 17일 회기로 운영키로 했다. 김종호 민자·김영배 신민
-
여야 불고지죄 절충 진통/개혁입법협상/여,자정넘으면 강행방침 통고
민자당 김종호 총무와 신민당 김영배 총무는 9일 낮 시내 음식점에서 오찬을 겸한 여야 총무회담을 갖고 보안법과 경찰법 등 개혁입법에 대한 막바지 절충작업을 벌였다. 이날 회담에서
-
개혁입법 회기늘려 재절충/수정안 통과 내일 자정후로 유보
◎여야,보안·경찰법등 이견 조정 개혁입법처리를 둘러싼 여야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민자·신민 양당은 8일 오전 총무회담을 열어 이번 임시국회 회기를 11일까지 이틀간 연
-
개혁입법/장내해결 최후 몸부림/진통 심한 민자신민 협상
◎「반국가단체」 여야 시각차 걸림돌/극적 타결 가능성에 한가닥 기대 개혁입법 절충을 위한 여야 정책위의장회담의 결렬에 따라 여야 정면대결의 구도로 치닫던 국회는 8일 오전 여야 총
-
개혁입법 협상 급진전/“이번 회기내 처리”… 여야 절충
◎보안법·경찰법 통과합의/민자/불고지죄중 처벌범위 축소/신민/안기부 보안감사 폐지 요구 여야는 9일로 끝나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개혁입법을 처리해야 한다는 공동인식하에 서로 기존안을
-
신민당,협상에 더 적극성을(사설)
임시국회 회기 이틀을 앞두고 민자·신민당이 국가보안법·안기부법·경찰법 등 3대 개혁입법의 수정안을 내놓고 마지막 절충을 시도하게 된 것은 불행중 다행한 일이다. 지난 3년간의 지지
-
시국에 쫓긴 개혁입법 줄다리기/무르익은 타협분위기… 여야 입장
◎보안법·경찰법 일부양보 최종안 제시/여/이적죄 완화·불고지죄 완전폐지 주장/야 정부와 민자당이 6일 저녁 5시간에 걸친 심야 고위당정회의 끝에 야당측의 요구를 대폭 수용한 국가보
-
“「치사」로 정치권 위기”여야 교감/개혁입법 협상으로 돌파구 모색
◎백골단 축소·공격형 진압 개선엔 일치/전경투입 금지싸고 이견 강경대군 치사사건을 계기로 5월 시국이 가파른 벼랑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국면전환의 돌파구를 마련키위한 공동
-
정가 뒤흔든 「과격진압」/「강군사건」에 촉각 곤두선 여야
◎「시인사과조기경질」 수순밟아/여/시국 쟁점화로 총력공세 채비/야 명지대 강경대군 구타치사사건은 정가에도 회오리를 몰고와 27일 국회는 온통 강군사건으로 술렁거렸고 정부도 조기
-
새 내무장관 이상연씨/「대학생 치사」문책 안응모장관 경질
◎내무 경질로 문책인사 매듭/여/시위진압 개선·인책 확대를/야 노태우 대통령은 27일밤 명지대생 강경대군 구타치사사건의 책임을 물어 안응모 내무장관을 경질하고 후임에 이상연 대통령
-
「노김 독대」뒤 개혁입법 활기/정치(지난주의 뉴스)
◎대통령,내각제·3김 역할론 입장정리/국회대표단 건국이후 처음 북한 방문 한소 정상회담이 내외에 파장을 일으키며 국내정치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친 한주간이었다. 한소 정상회담을 성
-
개혁입법 수정안 마련/신민/안기부·보안법 골격 변경
◎협상위한 차선안 신민당은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입법의 수정안을 마련,이번 국회에서 여야합의로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협상안 성안위원회를 구성했다. 신민당은 이날 ▲보안법
-
개혁입법 더 이상 미룰 수 없다(사설)
국가보안법·안기부법·경찰법 등 이른바 개혁입법 처리를 주목적으로 해 열린 제154회 임시국회가 개회 첫날부터 생산적 기대보다 비관적 전망에 휩싸여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