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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총선」…숨가쁜 여야
내년 2월이냐. 연내냐. 조기냐. 적기냐로 말도 많던 선거시기는 마침내 연내로 결판이 났다. 선량 지망생들이 황급히 선거구로 뛰고 있고 여야 각 당도 선거채비로 부산하다. 돌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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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하는 표밭…선거탐색전
새해들어 전국도처에서 선거얘기가 조금씩 머리를 들고있다. 대통령선거를 제쳐놓더라도 5월1일부터 6월29일 사이에 실시될 2대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선거와 오는 9월12일부터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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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세법·부가세법·「통대법」 개정안 등|협상 원안대로 상위 통과
국회예결위는 30일 재무위 소관 부별 심사를 생략, 소위를 구성해 내년 예산안에 대한 계수 조정 작업을 벌였다. 한편 재무위는 29일 하오 여야 협상에서 타결된 내용대로 소득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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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의안·세법 협상 일괄 타결
국회는 여야가 정치의안 협상을 타결시킴으로써 법정 시한인 오는 12월2일까지 내년도 예산안과 소득세법 등 예산 부수 법안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여야는 28일 저녁 8시30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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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안 거론의 한계가 문제|조석변… 국회 풍랑 예산안 처리 시한 앞으로 5일…
정치의안을 둘러싼 협상 난기류로 정기국회가 심한 풍랑을 겪고 있다. 여야간 공방의 핵은 정치의안 중에서도 두가지 문제, 곧 헌정심의 기구 설치 문제와 이른바 「통대법」으로 약칭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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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안」협상 안돼 예산심의 교착
여야간 정치의안 협상은 신민당이 최고 회의에 이어 24일 정무회의에서 헌정 심의위 구성이나 통일 주체 국민회의 대의원 선거법 개정을 고수, 협상 중단을 확인함으로써 당분간 교착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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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정치의안 협상 「생색」과 「실리」
정기국회가 「협상의 장」으로 넘어갔다. 여야간에 걸린 3개의 정치의안·선거법·소득세법·국회법의 개정협상에 후반정기국회의 기상도가 걸린 셈. 그동안 3갈래로 추진돼온 협상「채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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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을 단상서 울게 하라"
『장관들은 시간만 끌다 가려고 하니 각 상임위가 연계추격작전으로 장관을 단상에서 울게 하라』―. 이철승신민당대표(얼굴)는 예결위 첫날인 10일 당 소속 예결위원·총무단·정책 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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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종합심 착수|예결위 12일까진 결산, 14일부터 예산심의
국회는 10일 예결위를 열고 총 3조5천5백 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에 착수했다. 25일까지 계속될 예결위는 12일까지 결산을 심의하고 14일부터 예산안심의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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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국회징크스」소개
신민당은 10일부터 시작되는 예결위에 대비해 「예결위운영지침」을 작성, 소속 예결위원들에게 배포하는 등 입체전략마련에 부심. 송원영 총무는 『특히 이번 예결위에서는 정부의 선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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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나 오를 연말물가 대책 급하다-이철승 신민당대표 회견
이철승 신민당 최고위원은 26일 부가가치세제 실시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주장했다. 이 대표는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 『부가가치세제를 수용할 수 없는 여건을 무시한 채 강행한다면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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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대책 마련
정부와 여당이 16일 하오 청와대에서 박정희 대통령주재로 올해 정기국회의 운영대책과 내년도 정부예산안의 처리를 위한 당·정 협의방안을 협의함으로써 여-야의 국회운영대책 수립이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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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경합 워밍·업
오는 9월에 열릴 올해 정기국회를 앞두고 예결위원 경합이 심해 벌써부터 여야총무단은 인선기준을 만드는 등 고심. 신민당의 경우 9대 국회 중반이라서인지 10대 선거를 의식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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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선씨는 제명 당했는데
6일 신민당 의원 총회는 5일 예결위에서의 정재호 의원 (유정) 발언에 대한 대책으로 장시간 논란. 박해충 의원이 제일 먼저 『정 의원의 막말에 대해 아무 대책 없이 본회의장에 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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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참 무소속 외무·국방위에
이번 임시국회회기는 의사담당 부총무 모임에서 여당 측이 15일을, 야당 측이 20일을 각각 제시했으나 『난제가 아니어서 17일간으로 10분만에 합의됐다』고 이해원 공화당 부총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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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 의원들의 시찰 보고서
정기 국회 폐회 이후 국회 문은 닫혀진 채 9일 현재 재적 2백13명 중 무려 1백65명의 여야 의원이 외유에 나선 전례 없는 기록을 세웠다. 개인 여행을 제외한 단체 출국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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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폐회되자 출국 「러쉬」
국회가 폐회되자 여야 의원들의 해외 여행이 예년처럼 증가. 19일엔 김유탁 경제과학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자유중국 친선 방문단 11명과 방일하는 김수한 황낙주 의원(신민)이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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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국면』 없이|양산된 『만장일치』
여당의 「유신 국회상」 확립과 야당의 「중도 통합론」이 처음으로 마주친 올해 국회는 여야의 두 노선이 마찰과 대립을 최소화하면서 상호 공존하는 바탕을 확인했다. 가장 큰「이슈」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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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있는데 왜 만장일치"
2일 본회의에서 여당과 신민당이 찬성한 새해 예산안에 박병배·김록영·김경인 의원 등 통일당 3의원이 반대. 이들 3의원은 장승태 예결위원장의 심사보고 후 정일권 의장이 『이의 없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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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후 역할에 구구한 억측
예산 삭감 규모에 야당 측 주장을 반영키 위해 『비공식적으로 여러 「채늘」을 통해 다각도로 접촉을 벌였다』 (고재청 대변인)는 신민당의 이철승 대표의 막후 역할에 억측이 구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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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예결위 통과
국회 예결위는 27일 하오 2조6천7백50억5천3백만원의 정부 원안에서 1백57억5천6백만원을 삭감한 2조6천5백92억9천7백만원의 새해 예산안을 야당이 제시한 부대 조건과 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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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삭감 157억원에 그쳐|예결위 소위-여의 수정 제의를 야서 반대, 표결로 처리
국회 예결위는 27일 하오 정부 원안보다 1백57억원이 삭감된 총 규모 2조6천5백93억원의 새해 예산안을 통과시킨다. 여당 측은 26일에 이어 27일 상오까지 1백7억원의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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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 의견 듣고 급선회
1백7억원 선에서 『한치도 양보할 수 없다』던 정부-여당 측의 주장은 27일 상오 『남덕우 부총리와 장승태 예결위원장의 청와대 방문 직후부터 급선회. 약 1시간만에 소위 회의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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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157억의 주변|국회 예결위 예산안 삭감 규모 정방 이모저모
얼마를 깎아 내리느냐는 삭감 줄다리기는 끈질긴 야당의 대여 활동에도 불구하고 정부 제안의 2조6천7백50억원의 0·6%인 1백57억원으로 낙착. 가위 「정찰제 예산」임을 입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