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야당 의원 방중
중앙일보 안에서 싸워도 바깥으론 초당외교를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외교와 국방은 행위의 단위가 국가라는 점에서 어느 나라든 행정부에 고도로 집중된 대표성을 부여하고 있다. 정당이
-
[단독] “야당 쪽에도 우리와 맞는 사람 있어…정계 빅뱅 올 수도”
이정현(58)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 13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제시한 정권재창출의 키워드는 두 가지였다.첫 번째는 “여당 후보의 당선을 돕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 박근혜 정부 남
-
[뉴스클립] 이승만 “대한민주국 재탄생”…강창희 “우리정치 정말 위기”
박유미 기자뉴스 인 뉴스 의장 개원사로 본 국회 이달 30일 20대 국회가 시작됩니다. 이후 열리는 첫 임시국회를 개원(開院)국회라 합니다. 이때 선출된 국회의장이 개원사를 발표합
-
[미리보는 오늘] 국가보훈처의 외로운 ‘각계’ 전투
5ㆍ18 민주화운동 36주년을 맞아 광주에서는 정부 주관 기념식이 열립니다. 어느때보다 국론분열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논란이 됐던 ‘임을 위한 행진곡’이 합창 형식으로 불리게 되
-
87년 체제 벗고 민주주의 2.0으로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의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한국 민주주의 지수’는 세계 22위다. 2006년 첫 발표 이래로
-
[특별 인터뷰] 김경재 신임 자유총연맹 회장
청년·여성 역할 대폭 확대해 조직 환골탈태시키고 ‘통일운동 선봉대’로 만들 터… 지속적인 인재교육·육성 통해 연맹을 보수진영 ‘인재의 보고(寶庫)’로 키워나갈 것김경재 제16대 한
-
[김진국 칼럼] 투표로 무엇을 바꿀 수 있나
김진국대기자투표장에 가면 기분이 좋아진다. 이른 아침 줄지어 선 유권자들이 하나같이 진지하다. 의욕에 차 있다. 실망했던 정치가 다시 싱싱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8, 9일 사전 투
-
‘막장 정치’ 끝장내려면 …
여야의 ‘공천파동 드라마’는 막장 드라마의 요소를 두루 갖췄다. 극 중간 조금이라도 따분해질 기미가 보이면 여지없이 배신·분노·반전의 양념이 뿌려졌다. 한쪽에선 친자 감별법을 연
-
[뉴스클립] 숫자로 보는 국회…각종 진기록들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의 테러방지법에 대한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 10시간 18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은 의원은 2016년 2월 24일 2시30분부터 오후 12시48분까지
-
[속보] 이철승 전 신민당 총재 별세
이청승 전 신민당 총재 별세 독재권력에 저항하면서도 북한에 대해선 강경책을 주장해온 이철승 전 신민당 총재가 27일 오전 4시 별세했다. 94세. 전주고와 고려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
[속보] 이철승 전 신민당 총재 별세
독재권력에 저항하면서도 북한에 대해선 강경책을 주장해온 이철승 전 신민당 총재가 27일 오전 4시 별세했다. 94세. 전주고와 고려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이 전 총재는 3대 총선(
-
[속보] 이철승 전 신민당 총재 별세
독재권력에 저항하면서도 북한에 대해선 강경책을 주장해온 이철승 전 신민당 총재가 27일 오전 4시 별세했다. 94세. 전주고와 고려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이 전 총재는 3대 총선(
-
[현장에서] 테러방지법 막겠다더니…은수미 뜬금없이 '세 모녀' 발언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이 2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10시간18분 동안 연설을 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국내 최장 시간 기록을 세웠다. 은 의원이 허리에 손을 얹고 연설하고 있
-
“1번 찍었는데 이름 몰라” 묻지마 투표가 부른 ‘강남 3구의 역설’
1992년 14대 총선에서 당시 여당인 민주자유당은 강남 3구 6개 지역구에서 단 한 석을 건졌다. 강남은 전형적인 야도(野都)였다. 강남을 합동유세장에서 신정치개혁당 이신범 후
-
천정배 "더민주 대신 국민의당 선택한 이유는…"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 창당 행보를 시작했던 천정배 무소속 의원. [사진 중앙포토]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과
-
“배신자는 안 된다 카이” … “이번엔 전에 하고 다릅니데이”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본거지인 대구 지역 총선 출마자들에게 최대의 마케팅 수단은 박 대통령과의 친분이다. 자칭·타칭 ‘진박’ 후보임을 내세우는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이 박 대통령과
-
[특별기고] ‘김영삼 취재 20년’ 전육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의 비망록
헌정 사상 유례없는 첫 정치실험이 이뤄졌다. 1990년 1월 22일 집권여당인 민주정의당이 제2야당 통일민주당, 제3야당 신민주공화당과 합당해 통합 민주자유당을 출범시켰다.전육 전
-
[장원석 기자의 ‘앵그리 2030’ (19) 왜 20대 총선이 중요한가?(1)] ‘청춘’을 위한 나라는 없다
우리나라에서 ‘청년’이 사회의 중심 어젠다가 된 건 건국 이래 처음일 겁니다. ‘X-세대’나 ‘오렌지족’, ‘밀레니엄 세대’ 등 각종 사회학적 용어를 들이대며 탐구의 대상으로 삼은
-
“새누리 180석도 가능” vs “비전 제시로 반전 이루면 여소야대 될 수도”
15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내년 20대 총선의 막이 올랐다. 정치권의 선거구 획정 협상이 늦어지며 자칫 현행 선거구 전체가 무효화되는 초유의 사태가 올 수도 있지만 어쨌거
-
[토요 정담(政談)] “왜 직권상정 안 하나” 친정 여당서 구박하자 헬스장서 화 식힌 정의화
17일 저녁 만찬회동을 했던 정의화 국회의장(왼쪽)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고 이만섭 전 국회의장 영결식에서 만나 굳은 표정으로 악수하고 있다. [박종근 기
-
혼자 턱시도 입고 뻘쭘했던 YS, 청와대 나와 삼각지 다다르자…"기수야, 여기 한강이 가깝데이"
김기수 실장은 “묵묵히 말 없이 사는 게 비서”라며 “이게 마지막 인터뷰일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선 “전국에 안 가본 데가 너무 많고 골프도 못 배웠다. 아름다운 강
-
[이하경 칼럼] 굿바이, ‘미스터 민주주의’ YS!
이하경논설주간김영삼(YS)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을 접하는 순간 추웠던 그 겨울의 지리산이 떠올랐다. 전두환 정권의 서슬이 퍼렇던 1987년 1월 12일 새벽, YS는 참모들과 함께
-
80년대 가택연금 당하자 ‘대도무문’ 쓰며 울분 달래
1 ‘시절이 화평하고 세상이 태평한 살기 좋은 세상’을 뜻하는 JP의 ‘時和世泰(시화세태)’ 휘호. 2 YS로부터 받은 ‘大道無門(대도무문)’. ‘큰 도리에는 거칠 것이 없다’는
-
[현장에서] 경호원·요리사·고3·대학생까지 … 시민이 빈소 주인이었다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운구 행렬이 26일 광화문을 지나 국회의사당 영결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시민들이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김경희(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