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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황교안·유승민·안철수 연대론 부족, 신당 만들어 판갈이해야”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무소속)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 국회 가결 후 당 대표직을 사퇴한 지 2년 10개월 만에 말문을 열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논의가 진행 중인 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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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정치 실패 땐 복종의 항민 →원망의 원민 →나서는 호민 돼
━ 한광옥 전 김대중·박근혜 대통령 비서실장 한광옥(77) 전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은 독특한 경력을 갖고 있다. 두 명의 대통령을, 비서실장으로서 모셨다. 김대중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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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동물국회도, 식물국회도 싫다
김진국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정치는 살아 움직이는 생물이라는 말이 실감 난다. 꽉 막혀 답답했던 국회가 정상화됐다. 분명하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 합의를 깬 지 나흘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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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사진으로 본 ‘DJ 동반자’ 이희호 여사 97년의 삶
1973년 8월 일본 도쿄에서 납치된 지 닷새만에 동교동 자택으로 돌아온 김대중씨에게 부인 이희호 여사가 약을 발라주고 있다. [중앙포토]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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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신년 원로 인터뷰(1)] “문 대통령, 야당 먼저 찾아간 초심 끝까지 잃지 않아야”
━ 노무현 ‘정치적 스승’ 김원기 전 국회의장 ■ 청와대와 여당, 야당 설득하고 소통하려는 노력 아주 미흡 ■ 경제정책 많은 문제 야기… 여론 무겁게 받아들여 정책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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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용 “국민이 한국당 욕하는건 미련이 있기 때문”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14일 중앙SUNDAY와의 인터뷰에서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가결 직후보다 지금이 보수 세력에겐 더한 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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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 이휘소는 비핵화 신봉자 … 박정희와 핵개발 시도는 억측
이휘소 박사(오른쪽)가 생전에 스티슨 와인버그 하버드대 교수와 함께 강의하고 있다. 와이버그 교수는 1979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하면서 이 박사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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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송사 아닌 정치를 되살려라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국회가 꽉 막혔다. 정기국회지만 아무 일도 못 할 지경으로 대치하고 있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청와대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을 폭로한 일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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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내 한 표는 누가 가져갔을까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1967년 6월 8일. 제7대 국회의원 선거날. 서울 필동에 사는 이은필·허원규씨 부부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동원동 제1 투표소로 갔더니 누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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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멘토] 지방자치 부활, 5공 청산 이끌어 … 협치 꽃피운 ‘지둘려 선생’
김원기(81) 전 국회의장은 30년 전이던 1988년 협치의 정치를 꽃피운 ‘명 원내총무(원내대표)’로 이름을 날렸다. 여소야대 4당 체제 시절 김 전 의장은 제1야당인 평화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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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文 대통령, 국회 아무리 인기 없어도 협치해야 개혁 성공"
━ [김진국이 만난 사람]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묵향(墨香)이 그득했다. 책상은 검은 천이 깔려 서판이 됐다. 그 위에 붓과 벼루와 문진이 놓였다. 벽에는 걸어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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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논두렁 시계’는 흘리지 말자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업보의 연속이다. 구태 정치의 핵심은 정보공작이었다. 5·16 직후 공화당을 만든 건 중앙정보부다. 5공화국의 1중대, 2중대, 3중대를 만든 것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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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개는 짖어도 기차는 간다” 또 친박 비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광림 정책위의장, 정 원내대표, 홍문표 사무총장, 김선동 원내수 석부대표. 이날 홍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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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세상읽기] 바른정당, 교섭단체 반드시 지켜내라
강찬호 논설위원 22년 전인 1995년 5월. JP(김종필)는 죽을 맛이었다. 딱 한 석만 더 확보하면 교섭단체(20석)가 되는데 박철언이 몽니를 부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JP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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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의 퍼스펙티브] 행정도시, 이제 지역주의 선거 전략에서 풀어주자
━ 행복도시와 지방선거 세종시의 마지막 모습은 어떤 걸까. 지금은 이도 저도 아니다. 중앙정부기관 20개와 소속기관 20개, 연구기관 15개. 중앙정부 3분의 2가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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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46년 전 신문 보니, 실미도 부대원 합동봉안식
영화 '실미도' 실제 주인공들의 합동 봉안식이 23일 경기도 고양시 벽제에 새로 마련된 군 제7지구 봉안소에서 열렸다. 46년 만에 영면에 들은 이들은 1968년 4월 1일 민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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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누가 기초의원 더 당선시킬 지 생각해야"...천정배 "방화범" 정동영 "사쿠라 정당 버려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난처한 질문을 받으면 입 주변이 실룩거린다.국민의당 안철수 당 대표 후보가 10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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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새 대통령 선택의 잣대 ‘겸허’와 ‘진실함’
최 훈 논설실장 “말꼬투리 기술 쇼” "질문 무관 외운 것만 우기기” “나는 로맨스 너는 불륜” “돼지발정제·아바타… 코미디보다 더 코믹”. 네티즌들 관전평은 이번 대선의 한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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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의 블랙코드] '사쿠라'의 명예회복
최민우정치부 차장 중도주의(中道主義)를 검색하면 이렇게 나온다. “우파나 좌파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중립적 인 정책을 실시하자는 이념.” 그럴듯한 개념과 달리 현실 정치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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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지금까지 괴물같이 사셨으니…”
전영기논설위원인명진(71)은 외국인 노동자 신도가 많이 다니는 구로동 갈릴리 교회의 은퇴 목사다. 1974년 박정희 대통령이 유신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긴급조치 1호를 선포했는데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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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JP가 의원 5명과 만든 자민련, 15대 총선서 50석 돌풍
━ 보수정당 분열사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27일 둘로 쪼개진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로 탄핵소추 심판에 회부된 데 따른 후폭풍이다. 당내 주류인 친박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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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칼럼] 이승만과 박근혜 그리고 경제
정운찬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1960년 4월 26일. 그날은 이승만 대통령이 ‘국민이 원한다면 물러나겠다’며 자진 사퇴한 날이다. 4·19 혁명 후 꼭 일주일 만이었다. 나는 그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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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전 장관 부인, 결혼 50돌 맞아 그림전
2005년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최형우 전 장관(왼쪽)의 칠순잔치에 함께한 원영일 여사. [사진 원영일]“인생을 돌이켜보니 남은 것이라곤 허무한 마음과 남편의 병 간호뿐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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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0월호] 다 가질 수 없다면 차라리 나누자?
87년 9월 18일 국회의장실에서 이재형(가운데)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총무(현 원내대표)들이 6공화국 헌법안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민당 정재원, 민정당 이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