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처님도 사람따라 설법하라했다" 김대중씨,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일문일답
30일 밤 열린 김대중평민당창당준비위원장 초청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김위원장은 김경철중앙일보논설위원·김대중조선일보논설위원·장명수한국일보편집부국장·박성범KBS보도본부부본부장등 4명의
-
김영삼총재 출마 공식선언|당사서 회견 선거혁명으로 민주화 완성
김영삼 민주당총재가 10일 대통령후보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김총재는 이날상오 당사에서 특별기자회견을 갖고『본인은 오늘 공식으로 대통령후보출마를 선언한다』고 천명했다. 김총재의 이같은
-
(11)동의이몽...80년의 두 김씨|"재야와 협의 국민의 뜻 따르겠다"
87년의 정치흐름은 80년 서울의 봄을 연상하게 한다. 민주당의 두 김씨, 공화문을 재정비하고 나선 김종필씨는 80년 서울의 봄에 등장했던 세 주역이다. 민정당의 노태우 총재가 없
-
(1)"각하께서 저격당하셨습니다"
역사란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라고도 한다. 우리는 내일을위해 오늘을 생각하듯이 오늘을 위해 어제를 생각한다. 과거 속엔 역사의 가르침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그런 의미에서 79년
-
점심 함께 하며 3시간 회담|청와대 영수회담 열리던 날
24일의 청와대 여야 영수회담은 예정에 없던 점심까지 함께 하며 약 3시간이나 계속돼 관심을 집중. 원래 회담은 오찬 계획 없이 시작했으나 회담이 오래 걸려 점심시간이 되자 낮
-
노대표 "자리에 연연 않겠다"|국민.신민 총재와 연쇄회담
여야는 20일 시국현안을 정치적으로 해결하기위한 대화에 나섰다. 민정당의 노태우 대표위원은 이날 이만섭 국민당총재.이재형국회의장.이민우신민당총재와 차례로 만나 시국수습방안을 협의했
-
전과 7범…주먹세계의 대부|천명 총책 원정폭력|유흥가 해결사로 악명|출동전에 지역따라 모의…전화는 암호로
통일 민주당 지구당 창당대회 방해 「각목부대」행동책으로 지명수배된 「콧수염 용팔이」-그는 누구인가. 지난해 인천 뉴송도호텔 사장피습사건 주범 김태촌씨 구속후 영동주먹계에서 큰손으로
-
선택적국민투표를 강조
○…연금으로 회견에 참석하지 못한 김대중씨는『이번 일은 신당창당이 아니라 신민당을 비상방법으로 재창당한 것』이라고 강조하고『오랜 마음의 갈등을 씻어버린 심정이며 굉장히 기쁘다』고
-
신민당의 분란을 보며
신민당의 모양이 말이 아니다. 국민으로부터 원내 제1야당의 신임을 받은 공당이 이럴수가 있을까 하는 느낌이다. 이택희의원 직계를 둘러싸고 신민당의 당기위는 개회방망이도 들어보지 못
-
"비리1일1건 폭로"
○…6일상오 비주류 민주연합 모임은 이철승의원이 불참하고 신도환·이완돈·이택희의원만 참석, 충주지구당원의 당사점거사태에 대한 공동협력방안을 논의, 비주류 자체 내 협조체제의 난맥상
-
신민 내일 당기위 혼란예상|주류측, 방해하면 경찰도움 요청 불사|비주류, 실력저지 태세·개편대회 강행
신민당의 주류측이 이철승·이택희 의원에 대한 징계절차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비주류측은 당기위 소집을 실력저지 하는 한편 맞제소와 폭로전으로 맞설 태세를 보이고 있다. 또 비주류측
-
이총재-두김씨 내일합동
신민당의 이민우총재와 김영삼고문, 김대중 민추협공동의장은 사일낮 외교구락부에서 3자회동을 갖고 개헌노선및 5월 전당대회문제등 당내문제 전반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총재와 두 김
-
먼저 지지할줄 알았는데
○…26일낮 서울가든호텔에서 있은 신민당의 동교·상도동계 23인 모임에서 김대중씨는 『이민우총재가 나에게 머저 김영삼고문 총재추대를 지지하자고 이야기할것으로 알았는데 오히려 주객이
-
분당위기 극복한 이민우·김영삼씨 2
김영삼고문은 회동을 마친뒤 곧장 상도동자택으로가 홀가분해 하는 모습으로 뒤따라온 보도진과 일문일답을 가졌다. ―기분이 어떻습니까. 『그렇고 그렇지 뭐』 ―후련하십니까. 『후련하지』
-
「이철승징계」싸고 격론
당내분의 수습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17일상오 열린 신민당의 정무회의에서는 내각책임제 지지발언을 한 이철승의원 징계문제, 이민우총재의 선민주화론등을 둘러싸고 주류·비주류가 정면대립
-
당인
표의문자를 쓰는 중국사람들은 재미있는 표현들을 많이 만들어 낸다. 중공에서 사인방(방) 이 한창득세할때 이런 말들이 유행했었다. 당내파벌은 「산두」, 중간파적 기회주의자는 「풍파」
-
두 김씨 내일 회동
한편 신민당의 노선대립이 심각한 양상을 보이게되자 김대중·김영삼씨는 11일 회동, 이 문제에 대한 두 김씨의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김영삼 고문은『당내의 이질적 요소
-
미, 안보·민주화 모두중시
5일상오 동교동자택에서「클라크」 미국무성부차관보를 맞은 김대중씨는 응접실에서 45분간 요담했는데 「스티븐즈」 2등서기관과 권노갑비서실장만 배석. 요담을 마친뒤 김씨는 『저쪽이 어떤
-
클라크 부차관보 내일 두 김씨만나
4일 내한한 미국무성 「윌리엄· 클라크」 동아시아·태평양담당 부차관보는 5일상오·김대중·김영삼씨를 각각 만나고 이어 이민우신민당총재와 이만섭국민당총재도 만날 예정이다.
-
여야, 「봄정국」대처에 부심|월내 국회 소집엔 의견 일치 내일 총무회담
여야는 4일 중집위·확대간부회의등을 각각 열어 「3·3대행진」 이후의 정국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여야는 우선 3월중 인권문제와 개헌문제등을 다루기위한 임시국회소집이 필요하다는데 인식
-
회기단축선서 타결예상
임시국회소집 절충을 벌인 19일의 3당 총무회담은 의제·회기등을 놓고 팽팽한 입장을 보였으나 내막적으로는 「상당한 수준」에서 의견이 접근했다는 후문. 이한동민정당총무는 20일 비교
-
대표합의 구속력 없는 선언적 의미
18일의 3당 대표회담은 임시국회소집· 헌특정상화· 고문근절등에 관해 「인식을 같이한다」 「함께 노력한다」는등 다소 막연하나마 합의를 이뤄낸 것은 교착정국의 한걸음 진전이라고 볼
-
내일 3당 대표회담|임시국회 논의 이견 심해 난항 예상.
여야는 18일하오 국회 귀빈식당에서 이재형국회의장 주선으로 3당대표회담을 열어 임시국회 소집문제를 논의한다. 그러나 여야는 국회소집 필요성에는 인식을 같이하면서도 의제와 운영방법에
-
대표회담 주후반에나 가능
○…신민당의 이민우총재는 16일 3당 대표회담에 대해 『임시국회가 빨리 열려야 하는 만큼 서로 빨리 만날 수 있으면 좋겠으나 저쪽이나 우리나 당내 형편이 있는 것 아니냐』 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