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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면에서 계속|"전라도에 마음 열어 대구 자존심 지키자"
대구 동촌 국민학교에서 열린 대구동구연설회는 청중들이 질서를 지키며 끝까지 경청하는 등 조용한 가운데 진행. 첫 번째 단상에 오른 한겨레당의 권영식 후보는『5공화국의 비리와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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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경쟁 4·67대1
13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등록이 13일 오후5시 마감, 전국 2백24개 선거구에서 총 1천45명이 등록, 평균 4·6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1구2인 제의 지난12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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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정치세력의 "총 출전" 양상|13대 국회의원 후보 1천45명 등록
13일 후보등록이 마감된 13대 국회의원의 경쟁률 4·7대1은 지난12대(2·4대1)에 비해 2배에 가까운 과열 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 수치는 1구2인제 인 9∼12대까지 평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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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전력·가문까지 들 먹여
11일 오후5시 서울 제기동 오스카 극장에서 열린 민주당 동대문 갑 지구당(위원장 노승우) 단합대회에는 김영삼 전 총재가 지지연설을 위해 참석하고 「전두환 정권의 비리를 폭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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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예상 자는▲주정환(민정)▲김우석(민주)▲남현식(평민)▲조용식(공화)▲김병수(신민)▲이대훈(한겨레당)▲이종선(사민)▲허경구(무) 현역의원 3명에다 민정·민주·평민당이 신인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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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의원 10∼20명 탈락예상
민정당은 10일 채문직 대표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13대 국회의원 공천후보를 심사할 10인 공천심사특위를 구성, 이날부터 공천작업에 착수했다. 10인 특위는 당3역을 포함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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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영남|도전 받는 「김영삼 신화」…"야당 고전"
영남지역은 대체로 민정당 우세인 경북·대구와 민주당 우세인 경남·부산으로 양분되고 있는데 13대 총선을 앞둔 현 시점에서는 부산·경남마저 민정당이 집요하게 공략하고 있어 곳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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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모임」 야통합 제안등으로 술렁 평민
○…노태우 대통령당선자가 14일 5선의 야당출신인 채문직 상임고문을 대표위원에 임명한 것은 문민정치실현을 가장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라는 후문. 노 당선자는 대표위원임명이 첫인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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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대표위원에 채문식씨 임명
대통령당선자인 민정당의 노태우 총재는 14일 당헌개정으로 부활된 당대표위원에 채문식 총재 상임고문을 임명했다. 채신임 대표위원은 이날 임명장을 수여 받고 취임식을 가졌다. 노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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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80년 서울의 봄|당국-학원 모두 "밀리면 마지막"|5월, 끝없는 줄다리기
대통령과 계엄사령부의 학원사태·노사분규에 대한 「단호한 조치」경고로 시작된 80년5월은 유난히도 무더웠다. 계엄하의 서슬퍼런 통첩도 고조되는 민주화 열기를 식히지는 못했다.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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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80년 서울의 봄(31)|10·26후의 학생운동|「위장결혼 사건」…학원민주화 점화
10·26사태로 유신체제의 중심이 무너졌을 때 정부당국이 염려한 것은 엄청난 소요의 가능성이었다. 부마사태의 여파가 더 크게 소용돌이친다면…. 이래서 전국에 계엄을 선포하고 대학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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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80년 서울의 봄(30)|10·26전야 반체제 운동|곳곳의 민주화물결 유신벽 허물다
80년 서울의 봄은 군부의 전면등장과 함께 막을 내렸다. 당시 군은 그 춘내부사춘에 대해 사욕을 앞세운 정치인들의 분열과 사회혼란을 주된 이유로 제시했다. 이같은 군부의 주장이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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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표밭겨냥 「저명여류」영입경쟁|대통령선거전 종반…각정당 여성당직자 소개
대통령선거전이 종반을 향해 치달으면서 각 정당은 다투어 총유권자수의 절반이 넘는 여성유권자를 겨냥한 각종 여성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영향력이 있으리라 생각되는 각분야 여성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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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의 큰 별 떨어졌다"|이병철 삼성회장 부음에 각계서 애도|"높은 뜻" 기려 조문 줄이어
고 이병철 삼성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이태원동 108자택에는 일반조문이 시작된 20일 상오부터 각계인사들의 추모문상이 줄을 잇고있다. 자택 영빈관 거실에 마련된 빈소에는 경북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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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못받은건 대통령 집념때문" 김대중씨|총리,예비역장성 초대 만찬 열자 "결속모임"추측도|춘천대회에 유세전 성패 걸고 총력 민정|12.12진상자료 차례차례 폭로 엄포 민주
○…민정당은 이른바 보수대연합의 구도아래 국민당의원 8명을 영입하데 이어 신민당 일부의원을 받아들이기 위해 은밀히 접촉해왔는데 곧 수명의 입당이 있을 것으로 전망. 한 고위 당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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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80년 서울의 봄|당개편대회·대학집회통해 지지경쟁
야당에선 지금 비토그룹 얘기가 오가고 있다. 김대중씨는 10월28일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하면서 『야당 일각에서 비토그룹 운운하며 이를 대통령후보 선정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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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분규현장등 노동특집 주부생활|「여성들이 바라는 대통령」 여성동아|김대중· 이희호씨 옥중서신 여성중앙
여성지가 달라졌다. 연예계 스캔들· 사랑수기등이 중심을 이루던 여성지들이 도도한 민주화물결에 동승, 자기변신을 꾀하기 시작했다. 이달의 여성지들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 특징은 정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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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요직·민정당직 개편 이의장 유임…부의장 장성만 야측부의장 공석
국회는 12일하오 본회의를 열어 민정당이 내정한대로 12대국회 후반기의 국회의장에 이재형현의장을, 부의장에 장성만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그러나 민주당과 신민당이 투표에 불참하고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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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목」용의자 15명 연행
이영창 치안본부장은 29일 통일민주당(가칭) 지구당 창당 「각목폭력사건」과 관련, 『그동안 33명의 피해자조사와 16대의 용의차량 조사결과 폭력행위 용의자를 67명으로 추정,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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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자 36명 검거총력
가칭 통일민주당 지구당 창당 방해 「각목폭력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수사대상 8개 지구당에서 신원이 확인된 관련자 62명 중 서울 관악지구당의 7명 등 36명의 주동자를 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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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일 창당대회
통일민주당(가칭) 창당준비위는 오는 29, 30일 창당대회를 갖기로 확정하고 14일우선 57개지역구 조직책을 임명, 발표했다. 현역의원중심의 이번 조직책 선정에서 과거 신민당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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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박찬종씨(신민당 의원) 부친상=25일 하오8시 부산 괴정1동 545의5 자택서, 발인 29 일상오8시 괴정 성당, 784-4186·부산 29-5869 ▲오석택씨 (중앙 일보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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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지도는 뒷전 무보수 ??
부산 형제복지원사건이 채마무리되기도 전에 대전시대화동39의1 부랑인수용시설성지원 (원장 노동성·53) 원생 38명이 강제노역등에 항의해 집단 탈출, 복지시설의 그늘진 면이 또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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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13일 지방도시서 동시개헌대회-여야 강경 대치
국회공전과 경새 정국이 상당기간 계속될 전망을 보이는 가운데 신민당이 다시 오는 13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시·도지부 주최로 일제히 직선제 추진대회를 열기로 하고 민정당 역시 강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