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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大 ‘CEO형 총장’ 한 해 1000억씩 모금
‘대학 총장’ 하면 선비나 근엄한 학자가 연상된다. 그러나 근래 들어 대학 총장상(像)이 바뀌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흐름은 ‘모금’ 활동을 통해 대학의 금고를 불리는 최고경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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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로 모든 걸 바꾸는 '요미우리의 神'
자이언츠 구단 와타나베 쓰네오 회장(가운데)이 3월 7일 도쿄 데이코쿠호텔에서 열린 재계의 응원 모임 `산산카이`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맨 왼쪽이 하라 감독. 지난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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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大 ‘CEO형 총장’ 한 해 1000억씩 모금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 “대학 총장 중 취임하자마자 기업 총수를 찾아다닌 사람은 내가 처음일 겁니다. (찾아가서 도와달라고) 막 떼를 썼지 뭐. 이건희 삼성 회장은 ‘경쟁 대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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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식품 위조' 사건 빈발…팔다 남은 떡 재포장도
식품 안전에 민감한 일본에서 '식품 위조'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 전통 있는 지방 특산식품의 소비기한을 수 개월 늘려 표시하거나 표시된 고기의 종류를 바꿔서 팔다가 적발되는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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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큐'에 대권 잡은 인물은 모두 노家
17대 대통령 선거 도전자 가운데 재수생, 삼수생이 허다하다. ‘청와대 입시’에 도전하는 후보 중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범여권 장외주자 문국현 후보가 ‘현역’에 속하고 대통합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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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값 ‘10년 동결’ 선언하자”
지난 10월 16일 신세계 이마트가 전격 발표한 ‘가격혁명’ 뒤엔 정재은(68) 신세계 명예회장이 있었다. 정 명예회장은 일찍이 미국의 월마트, 프랑스의 까르푸 등 외국 선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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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사회공헌위 출범
사진 왼쪽부터 신수정 전 서울대 음대 학장, 손지열 전 대법관, 이희범 한국무역협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김종민 문화관광부 장관,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현대·기아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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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두산인프라코어-학점·토익은 필요없다 뜨거운 가슴만 있다면
올 초 입사한 두산인프라코어 새내기들이 인천시 화수동에 있는 회사 공장을 찾았다. 회사의 대표 상품인 굴착기들 사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정형근·정운섭·이하민·권경민·김현진·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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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김광진씨(한국자치경영평가원 이사장)별세 外
▶김광진씨(한국자치경영평가원 이사장)별세, 김소영씨(예일여중 교사)부친상, 이석기씨(동양공전 교수)장인상=20일 오전 10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5시, 301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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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패션, 만리장성을 걷다
중화(中華)의 상징 만리장성이 새 옷을 입었다. 19일 해질녘, 베이징 북서쪽 만리장성의 한 관문인 쥐융관(居庸關)에서 열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FENDI)의 패션쇼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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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신문·방송 겸영 허용할 때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척도다. 언론자유가 보장돼야 민주주의의 기반인 여론다양성이 확보되기 때문이다. 여론다양성은 권력의 집중과 부패를 막고 사회적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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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3개 출판기업 곧 기업공개"
중국의 신문과 출판 업체들이 국내와 해외 증시 상장을 목표로 전면적 기업 공개에 나섰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19일 보도했다. 미디어 산업 개혁을 위해 중국 정부가 지역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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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칼럼] 불편한 진실, 위험한 진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때로는 진실을 말하기가 주저된다. 특히 남들이 듣기 불편해하는 내용일수록 그렇다. 그래서 무모했던 시절의 추억이 떠오르곤 한다. 취재 에피소드 한 토막-.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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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중앙광고대상] 표현은 간결 … 메시지는 무한대
그래픽 크게보기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사회가 됐으면 …" 우선 국내 광고산업 발전을 위해 이런 뜻 깊은 상을 제정하시고, 수상의 영광을 주신 심사위원 여러분들과 중앙일보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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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터넷 고수 2인 ‘세계지식포럼’ 특강
전 세계를 연결한 인터넷의 개발 주역인 빈트 서프(구글 수석 부사장)와 가상현실 세계 ‘세컨드라이프’를 만든 필립 로즈데일(린든랩 최고경영자)이 나란히 국내 강단에 섰다. 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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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신입생 전원 기숙사서 국제화 교육"
조인원(사진) 경희대 총장은 15일 "자연과학 캠퍼스인 수원캠퍼스를 국제캠퍼스로 이름을 바꾸고, 내년 신입생(수원캠퍼스만 해당) 2480명 전원을 기숙사에 넣어 획기적인 국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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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박광용씨(전 충청은행 전무)별세 外
▶박광용씨(전 충청은행 전무)별세, 박세호(연세 여성외과 원장)·세걸(외환은행 증권운용팀 차장)·세웅씨(삼성전자 부장)부친상, 김준서씨(IBM코리아 부장)장인상, 민혜원씨(연세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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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정찬호씨(전 중앙대 출판국장)별세 外
▶정찬호씨(전 중앙대 출판국장)별세, 정성기(사업)·동기(대검찰청 차장검사)·석기(회사원)·은기씨(〃)부친상, 이경재씨(목사)장인상=7일 오전 2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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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그는 왜 갑자기 몰락했나
성공이 부의 축적이란 의미를 동반한다면 큰 부자야 말로 최고의 성공 위치에 올라섰다고 말할 수 있다. 미국의 포브스지가 발표한 올해 미국 400대 부자 순위를 보면 빌 게이츠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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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국 거센 추격에 美 명문 MBA도 ‘리모델링’
하버드대학 학생신문인 ‘하버드 크림슨(Harvard Crimson)’ 27일자는 일주일 전 포브스지가 발표한 ‘미국 400대 부자’ 목록을 기초로 이들 갑부의 모교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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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선진국' 한국이 '일류' 선진국 되려면
한국은 선진국인가? 어느 언론인은 한국이 무슨 선진국이냐고 화를 내기도 하고, 반면 어느 주한 외국인 상공회의소 대표는 한국은 선진국이 되었는데도 한국인들이 이를 인정하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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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강준씨(제일생명 창업주)별세 外
▶이강준씨(제일생명 창업주)별세, 이성재(동양 대표)·호재(가나아트센터 회장)·동재(아트사이드 대표)·옥경씨(가나화랑 대표)부친상=25일 오전 6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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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 후광' 없어도 잘 나가는 사장님
'학력 위조' 괴담이 증시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화려한 학벌의 후광 없이도 묵묵히 자신의 업종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코스닥 CEO(최고 경영자)들이 새삼 주목 받고 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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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마리 “두바이 신화의 주역은 젊은 여성”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대학졸업자 중 80%는 여대생이에요. 의사·약사·교사 등 전문직종의 70%도 여자구요. 두바이가 성공신화를 이뤄낸 이면에는 여성들의 눈부신 활동이 뒷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