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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복의 세계 속의 한국] 언론 자유와 신문 배달
매일 아침저녁으로 배달되는 신문을 가진 우리나라는 참 좋은 나라다. 좋든 싫든 습관적으로 신문을 읽는 국민이기 때문이다. 만약 배달 신문이 없어 매일 편의점에 나가 신문을 사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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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한국 없었다면 폐간했을 산케이신문"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김현기도쿄 총국장 일본에 오기 전 도쿄특파원을 지낸 선배에게 들었던 충고를 아직 기억한다. “산케이는 절대 인용하지 말아. 다 ‘뻥’이니까.” 당시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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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백년의 고독』 남미 문학 거장 잠들다
17일(현지시간) 타계한 콜롬비아 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지난달 6일 자신의 생일에 자택을 찾은 취재진에게 인사하고 있다. [멕시코시티 로이터=뉴스1] 쿠바 혁명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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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공식 이혼 … 31세 연하 카바예바 때문 ?
왼쪽부터 류드밀라, 푸틴, 카바예바. 블라디미르 푸틴(62) 러시아 대통령이 아내 류드밀라(56)와 31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공식 이혼했다. ABC 뉴스 등 외신들은 2일(현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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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공식 이혼 … 31세 연하 카바예바 때문 ?
왼쪽부터 류드밀라, 푸틴, 카바예바. 블라디미르 푸틴(62) 러시아 대통령이 아내 류드밀라(56)와 31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공식 이혼했다. ABC 뉴스 등 외신들은 2일(현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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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뒤란엔 서걱이는 대밭, 뜰엔 햇볕과 적막, 무엇을 더 바라랴
남은 일 - 서정태 걸친 것 다 벗어버리고 다 그만두고 초가삼간 고향집에 돌아오니 알몸이어서 좋다 아직은 춘분이 멀어서 바람끝 차가웁지만 방안이 아늑해서 좋다 이제 남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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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된 '라이프'… 36년 만에 뵙습니다
백범 김구(1876∼1949) 선생의 서거를 담은 LIFE(라이프)지 사진. 경교장 2층, 안두희가 쏜 총탄이 남긴 구멍난 창밖으로 오열하는 시민들이 보인다. [사진 LIF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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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 연하와 염문설 푸틴, 30년 조강지처와 갈라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부인 류드밀라 여사가 6일(현지시간)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결혼관계를 청산한다고 밝혔다. [러시아24 TV 화면 캡처 AP=뉴시스] 카바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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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유런, 안중근 의사 쾌거에 “중국인이 본받을 일”
1948년 5월, 국민당 대표대회에서 부총통 후보 신분으로 투표권을 행사하는 위유런(왼쪽 둘째). 1909년 10월, 안중근 의사 의거 당시의 하얼빈역 모습. [사진 김명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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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이두호 "초등학생 최민수, 얼굴이…"
자신들이 그린 명랑 만화 캐릭터만큼 재치있고 유쾌한 다섯 명의 화백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신문수 화백은 인터뷰 때 모습을 스마트폰 메모장에 그려 보내왔다(위 그림). [장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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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추억도 모으면 돈이 된다
강홍준논설위원 정확히 34년 전 원고였다. 세월이 꽤 된 탓에 용지는 누렇게 변했으나 보관 상태는 좋았다. 겉표지는 ‘로봇 찌빠. 신문수 글·그림’. 원로 만화가 신문수(7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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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가는 한국인이…생생한 일제강점기 사진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이 3.1절을 맞아 일제강점기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속에는 일제강점기 당시의 일본인 경찰, 타라와 섬으로 끌려간 한국인 노동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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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가는 한국인이…생생한 일제강점기 사진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이 3.1절을 맞아 일제강점기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속에는 일제강점기 당시의 일본인 경찰, 타라와 섬으로 끌려간 한국인 노동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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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후난성 … 대륙에 번지는 언론 봄바람
남방주말 파업 사태가 중국 언론인들의 기자적 양심에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되고 있다. 베이징의 신경보(新京報) 등 중국 매체들이 공산당 중앙선전부의 남방주말 관련 통지문에 강하게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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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잡지 ‘공간’을 살려야 하는 까닭
정재숙문화전문기자“호연지기(浩然之氣)가 이 나라 다 망친다”고 개탄했던 좀팽이가 있다. 한국 잡지의 한 완성을 이룬 한창기(1937~97)다. 좀팽이란 매사에 시시콜콜 꼼꼼했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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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종이신문이 인터넷신문보다 좋은 이유 골고루 먹어 더 건강하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1933년 창간돼 79년 역사를 가진 뉴스위크지가 오늘 날짜로 마지막 인쇄판을 냈다. 내년부터 온라인으로만 기사를 내보낸다고 한다. 다 아문 줄 알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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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독, 태블릿PC 전용 매체 쓴잔
머독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이 3000만 달러(약 325억원)를 투자한 모바일 전용 미디어 더데일리가 결국 폐간한다. 머독은 3일(현지시간) “과감한 실험이었지만 지속 가능한 비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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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신문 또 해킹 의혹 '파문'
해킹 가담 의혹을 받고 있는 피어 모르건 전 데일리 미러 편집장[ 사진=텔레그래프 캡처]올해 3월 대중지 더 선과 뉴스오브더월드의 전화 해킹 의혹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던 영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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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전문잡지 '에로스' 女배우보다 눈길 끈 것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언제부턴가 트위터에서 한 미국 디자이너가 자주 언급되기 시작했다. 바로 허브 루발린이다. ‘그에 대한 21세기식 오마주가 시작되는 것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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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독, 세계적 기업 이끌기에 부적합”
머독영국 하원 소속의 문화·미디어·스포츠 위원회가 세계적 언론 재벌인 뉴스코퍼레이션(뉴스코프) 회장 루퍼트 머독(81)에 대해 “세계적인 기업을 이끌기에 부적합한 인물(not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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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최시중과 곽노현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며칠 전 비바람에 봄꽃이 졌다. 속절없이 떨어져 누운 저 봄꽃의 조락은 매양 겪는 일이기에 새삼스러울 것은 없건만, 왠지 가슴 한편이 서늘해진 것은 권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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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트웬’으로 저항문화 꽃피우다
1959년 창간돼 71년 폐간된 잡지 ‘트웬’의 표지 이미지들. 디자인 평론가 존 헤스켓은 “우리에게 정체성은 더 이상 타고난 자신의 성격이나 특징을 표현하는 것만이 아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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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재벌 머독 차남…소더비 이사도 사임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의 차남 제임스 머독(40·사진)이 뉴스인터내셔널 회장직 사임에 이어 소더비 경매회사 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이 17일 보도했다. 취재원 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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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車 창립자, 부인알게 30년간 내연녀 두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포드는 이렇게 말했다. “교도소 출신이건 하버드대 졸업생이건 내겐 마찬가지다. 우리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이지 사람의 과거를 채용하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