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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작가, 걸어야 쓴다
“이것도 킬(Kill) 저것도 킬(Kill). 킬킬킬!” 야심차게 준비해 간 원고에 PD가 사정없이 빨간 펜으로 X자를 긋는 걸 보면서 억울해 하는 새내기 방송작가가 있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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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승달과 밤배' 지각 개봉
'초승달과 밤배'(감독 장길수, 25일 개봉)는 아련한 추억을 일깨운다. 1970년대 바닷가 한적한 마을이 배경이다. 아버지가 다른 남매 난나(이요섭)와 옥이(한예린)의 애잔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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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의 역사를 모았죠" 창간독자 김용섭씨 중앙일보에 기증
"38년 동안 길러온 자식이 품을 떠나 독립하는 기분입니다." 1965년 9월 창간 때부터 지금까지 한 부도 빠짐없이 모아온 중앙일보를 창간기념일에 앞서 21일 본사에 기증한 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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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소년들에 추석 선물
○…조영택 의정부시장은 9일 중앙일보사 의정부지사 등 관내 21개 신문사 37개 신문보급소 배달소년 5백여 명에게 추석선물로 참치선물세트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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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중퇴 홀아버지와 함께 생활 본보 배달하면서 면학의꿈 키워|"대학가서 전자공학 배우고 싶어요"
건축공사장 막노동을 하는 홀아버지 슬하의 15세 소년이 어려운 가정형편과 늑막염을 앓으면서 주경야독끝에 중입자격 검정고시에서 전국수석합격을 해 이웃의 따뜻한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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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엿한 사장님 된 24년 창간독자 김용섭씨|"중앙일보 성장만큼 우리살림 불어났죠"
『중앙일보가 차곡차곡 쌓이는 만큼 우리가정 살림이 늘어났고 사업도 커나갔어요. 중앙일보는 우리 집의 보배입니다』 서울 삼선동 5가 2의3 창간독자 김용섭(50) 이창숙(46)씨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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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의 신종부업-신문배달
신문배달이 주부들의 신종부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2, 3년 사이에 부쩍 늘어난 주부신문배달원은 서울을 중심으로 부산. 대구 등 대도시에 약 1천명. 고학생등 신문배달소년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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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배달소년 본사 이재명기자
『더 빨리, 더 깊이, 더 새롭고 알찬 정보를 독자 앞에』-. 20년 전 그날 「바르고 빠르고 새로운 신문「중앙일보 탄생을 독자들에게 알리며 돈암동골목을 내달리던 배달소년이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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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독자 김용기-김정임씨 부부
『중앙일보는 이제 우리집안의 제일 소중한 가보입니다. 대를 이어가며 소중히 보관토록 할 개획입니다』 중앙일보 창간독자인 김용기(46·회사원·서울중계동29l의2)- 김정임(46)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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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눈과 귀-밤낮이 없다
하오4시25분-. 보급소 문을 열자 귀에 익은 중앙소년 친구들의 웅성거림 사이로 언제나 같은 산뜻한 잉크내음이 코를 찌른다. 막 도착한「중앙일보」가 포장을 벗고있다. 『KAL여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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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눈과 귀-밤낮이 없다
새벽6시, 『툭』 하고 대문 안에 떨어지는 조간신문 배달소리에 눈이 떠진다. 『어제 오후 혹시 우리 중앙일보가 배달이 안된 사고는 없었을까』 궁금한 마음에 더 이상 자리에 누워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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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학생 4백20명 장학금 3천만원줘 &청소년근로장학회
대한청소년근로장학회 (이사장 오세환·53) 는 24일하오 문화체육관에서 83학년도 전반기 장학금전달식을 가졌다. 장학회는 불우한 환경에서 신문배달등을 하며 학업을 계속하는 오정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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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부른 고교생 편싸움
학생들의 편싸움이 극에 이르고 있다. 주로 학원 폭력서클끼리 맞붙는 편싸움은 학교주변은 물론 대낮 도심지 큰길에서도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흉기와 몽둥이·빈병 등을 닥치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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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함께 16년|배달소년서 보급소장으로|중앙일보 양재보급소 조호승씨
서울 양재동·개포동일대 중앙일보 판매전선의 총 사령탑 조호승씨(33·중앙일보양재보급소장). 그는 중앙일보 창간과 함께 16년을 판매전선에서 잔뼈가 굵어온 사나이다. 끊임없는 도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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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통령, 「새벽민정」 시찰
전두환 대통령은 27일 새벽 2시45분부터 4시55분까지 2시간10분동안 서울시내와 김포공항·능곡·고양 등 서울교외 일원의 민정을 시찰했다. 새벽 2시45분 청와대를 나선 전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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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상가도 문열어
【광주=특별취재반】광주시의 시가지는 29일 거의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시장엔 이른새벽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으며 아직 사태이전 같지는 앉으나 출근인파와 차량들이 도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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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신문판매 국제신문발행인 연맹 제 1위원회 주제발표 이현우
한국신문의 역사는 1520년 처음 발간된 「조보」가 그 효시지만 오늘날과 같은 형태의 신문은 1920년에 등장했다. 그러나 신문이 기업적 독립성을 갖추기 시작한 것은 1965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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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고영복교수 주관|『생활정보가 풍부해서 좋다』
생활정보가 풍부한 중앙일보 -. 중앙일보를 읽는 독자의 대부분은 이렇게 평가하고 있다. 60%이상의 독자가 중앙일보의풍부한 생활정보에 만족을 표시했으며 이밖의 응답을 합하면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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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수석…고학 7년의 가장
올해 서울대 수석졸업의 영광은 사대 수학교육과를 수료한 최경희군(23)이 차지했다. 최군의 대학4년간 평균성적은 평점 4.3만점에 4.0. 가난과 외로움을 성실과 근면.절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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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의사회 회원들이|신문배달 소년에 농구화
○…용산의사회(회장 이순회)는 24일 중앙일보 용산 보급소등 용산3동 관내 4개 보급소 신문배달소년 81명에게 농구화1켤레씩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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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두 배달 소년에 상금
10월을「신문배달소년돕기의 달」로 정한 세종「라이언즈·클럽」(회장 전정구)은 중앙일보사가 선정, 추천한 배달원 임종찬군(영등포 보급소)과 박주현군(우이 보급소)등 2명에게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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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체전 개막
20일 서울특별시주최 제8회 시민체육대회겸 신문배달소년 단축 「마라톤」대회에서 B조에 출전한 중앙일보서소문보급소 배달원 조성체군이 3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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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고교진학
국민학교만을 졸업, 신문배달소년이 오랜노력 끝에 고등학교에 합격했다. 지난6일 보성고등학교 합격자발표장앞에서 10여명의 배달소년에게 둘러싸인 임윤근(18)군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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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배달 소년 봉변
13일 밤 9시쯤 중앙일보 영등포 보급소 소속 배달원 송재천(17·영등포 고교 2년)군이 깡패에게 매를 맞고 수금한 신문값 1천1백원을 빼앗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