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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기 마애 3존불 발견
매우 예외적인 구성과 양식을 보여 주는 7세기께의 마애 3존불이 국도변에 가까운 경북 성주군 선남면 노석리 뒷산에서 최근 확인됐다. 단국대 정영호 박물관장은 왜관에 있는 그의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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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 「쾰른」 박물관에 한국관 개관|「유럽」서 뽐낼 한국 고미술
서독 「쾰른」 동「아시아」박물관은 오는 12월2일 독자적인 한국관을 갖추고 개관, 한국 미술의 「유럽·센터」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한국 정부가 45점의 자기류를 장기 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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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때 와요지 발굴 유물 천여점도 출토
【경주】경주시 동방동 신라시대 와요지를 발굴중인 국립경주박물관과 경주사적관리사무소는 23일 지하유구조사에 나서 소성실·연소실·분화구를 갖춘 길이 9m의 와요지 가마 1기와 주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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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1·618…
우편엽서는 왜 그만한 크기여야 할까? 책의 국판형은 세로와 가로의 비율이 왜 그만해야 할까?「미로」의 조각「비너스」상은 왜 우리의 눈과 마음을 그처럼 편안하고 즐겁게 해줄까? 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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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무량수전 건축양식 서구의 황금분할 비와 일치"|건축가 송민구씨 실측결과 밝혀
우리나라의 가장 오랜 목조건물인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이 아주 엄밀한 황금분할 비에 의해 구성되었음이 밝혀졌다. 건축가 송민구씨(송민구 건축연구소장)는 지난 수년동안 이 무량수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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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전
시대를 따라 주류가 되는 예술의 「장르」는 바뀌어진다. 음악이 주름잡던 때가 있는가 하면, 건축이 가장 활발하던 때도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조선조 때에는 다른 예술에 비겨 건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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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학자가 본 한국의 고대문화
『동「아시아」제 민족문화의 공통성과 특수성』을 주기로 하는 국제학술회계가 17∼19일 영남대 경산「컴퍼스」에서 열리고 있다. 개교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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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스팔트의 왕국」 고도 경주
한반도는 세계의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스런 아름다운 강산이다. 반세기 전엔 「고요한 아침」에 비유했지만 언결에 근대화의 물결을 타고 탈바꿈하고 있다. 이 탈바꿈은 진정을 바르게 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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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대토론…우리 역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왕건과 고려 창업
1, 창업주의 면면 우리나라 역대 왕조의 창업주 중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을 들라면 아마 왕건이 되지 않을까 싶다. 하기야 역대 왕조의 창업주라고는 하지만 삼국이나 그 이전 왕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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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내 궁터 발견
【경주】경주고적발굴조사단(단장 김동현)은 4일 경주시 인왕동 안압지 남쪽에서 통일신라시대의 내궁 터로 보이는 규모가 큰 건물 터를 발견, 궁터인 반월성과 못 서쪽 임해전과의 건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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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국내 전 계기 지상소개|즐거움|신라 토기의 가무|이난영
토우란 원래 토 제의 인형이란 뜻이다. 그러나 다른 동물이나 일상용구·가옥 등을 본뜨기도 하고 그 만드는 재료도 석제골각제 등 다양하나 흔히 토우란 말로 쓰여진다. 아득한 구석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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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의연|기마 인물|김정학
우리 민족은 일찍 청동기시대부터 기마의 풍습이 있었다는 것이 여러 유적에서 발견된 마구에 의해 밝혀졌다. 이 시대의 마구는 입에 물리는 재갈 (함), 목에다는 방울 (마령·마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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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자비|신라의 불상|정영호
통일신라미술은 삼국시대 이래의 축적된 전통 위에서 출발하여 고구려와 백제의 기술을 받아들이면서 국도인 경주를 중심으로 개화기를 맞이하였던 것이다. 통일시대에 들어서서의 신라불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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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 5천년전」귀국전 9일에 개막 특집좌담
백제 무령왕릉의 발굴로 한국문화「붐」을 일으켰던 일본문화계에 다시 한번 우리문화에 대한 깊은 감명과 새로운 인식을 심어준「한국미술 5천년전」귀국전이 9일부터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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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우리나라의 지진
우리의 지진연구나 관측은 백지상태다. 지진연구소는 물론 전문가도 없고 지진계는 고작 1개뿐이며 건축에서도 내진공법이 거의 무시되고 있는 무방비상태다. 우리나라는 그만큼 지진안전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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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 5천년전』의 성과|뚜렷한 한일문화의 맥락
「미까미」교수는 동북「아시아」사의 세계적 권위자로 67년 동경대학을 은퇴, 현재는 명예교수로 있다. 그는 동북「아시아」사중 특히 고대「아시아」문화를 전공, 동양고고학분야에서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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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문화재관리국은 올해부터 3개년 계획으로 총3억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경주 월성(사적 제16호)과 황용사지(사적 제6호)문화재 발굴조사 및 복원사업을 벌인다. 신라 궁성 터의 건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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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안착한 한국보물…진열작업 한창|「한국미술 5천년 전」경도전시 24일에 개막
우리 나라 문화의 진면모를 보여줄 한국미술 5천년 전을 1주일을 앞두고 일본경도박물관은 한창 분주하다. 오는 24일부터 7월25일까지 일본3개 도시 순회전시 가운데 첫 전시장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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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가 나왔다
한번 우리의 눈과 생각을 백만배로 확대시켜 보자. 그리하여 한껏 공룡이 살던 아득한 옛 시대로 상상의 나래를 펴보자. 오백만년전 지금의 대륙들은 대부분 대해로 덮여 있었다. 수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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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괴등 문화재 억대위조
치안본부 특수수사대는 13일 신라금관등 가짜 문화재를 대량으로 만들어 진품으로 속여 팔아 거액의 부당이득을 본 문화재 사기범 양동건(39·백금당주인·경남 거창군 거창읍하동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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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금불상 2점발굴
경주지구고적발굴조사단 (단장 김동지)은 1일 경주시인왕동안압지 (사적제18호)에서 통일신라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금동여래입상 2점과 석제 말굽형 벼루1점, 귀면기와 1점등 유물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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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향토문화제
10월은 각지방에서 가을잔치가 풍성한 「문화의 달」이다. 전국 주요도시와 기타 유서깊은 고장에서 열수 있는 향토문화제는 봄에 여는 곳도 더러 있지만 가을 특히 10월에 가장 몰려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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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노비 문서전
우리의 역사에 평민·노비의 역사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모든 사서가 양반계급에 의해 기록된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조선시대의 노비문서를 모아 그 전횡과 압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