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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할인점 서울 입성 움직임 활발
서울시내가 대형 할인점 각축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준공업지역에도 대형 유통시설을 건립할 수 있도록 서울시 건축조례가 개정돼 영등포.광진구 등 공장지대 8백여만평에 신규 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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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 보고 주요내용]경기띄우려 토지공개념 포기
16일 건설교통부가 김대중 대통령에 보고한 내용중에는 굵직굵직한 부동산시장 부양책 (浮揚策) 이 포함돼 있다.시행 8년만에 토지공개념을 사실상 백지화시킨 것이 가장 눈에 띄는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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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부채율 518%로 급등
국내 30대그룹의 빚이 1년새 87조원이나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부채비율도 5백18.9%로 지난해 3백86.5%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반면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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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다이제스트]신호그룹,신호페이퍼 청원공장 매각
신호그룹은 31일 노르웨이의 노르스케 스코그사에 충북청원의 신호페이퍼 신문용지공장을 1억6천만달러에 부분 매각한다고 발표했다.신호는 세계적인 신문용지 제조업체인 스코그사에 청원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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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설비투자]금년 신규투자 이미 파장
"투자요? 돈이 어디 있습니까. 설사 있다고 해도 금리가 연 20% 가까운 상황에서 시설 늘리는데 투자할 기업은 별로 없을 겁니다. 게다가 98년말까지 부채비율을 2백%까지 낮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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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 규제해제로 대기업서 중소기업까지 "해보자" 의욕
북풍 (北風) 사건이 한고비를 넘기고 정부가 대북 (對北) 투자규제를 풀고 기업인들의 방북을 사실상 자유화하기로 함에 따라 오랜 겨울잠에 빠졌던 대북 경협이 활짝 기지개를 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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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식음료업체들 식품사에 M&A 손길
코카콜라.나비스코 등 세계적인 다국적 식음료업체들이 인수.합병 (M&A) 을 통한 국내 식품업계 진출을 활발하게 모색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식음료업체들이 자금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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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성공했다]어린이컴퓨터 교육센터운영 박광혁씨
"제조업 10년 하다가 업종을 바꿨는데, 수입은 조금 줄었어도 훨씬 편하다." 경기도구리시수택동에서 어린이컴퓨터교육센터 '컴키드' 를 운영하는 박굉혁 (39) 씨는 이렇게 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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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 'IMF후 업종별 동향' 보고서
국제통화기금 (IMF) 이후 소비 위축등에 따른 실물 경제 붕괴가 심각한 지경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내수가 20~30% 줄고 수출도 원자재난등으로 전망이 불투명해 자칫 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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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지방경제]2.공단이 비어간다
"도대체 공장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 광주시 인근에 있는 평동 외국인 전용공단 (19만평) 을 찾아가 본 사람들은 휑한 들판 위에 군데군데 삽질을 하다만 흔적을 지켜보며 한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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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도 수주난…올들어 작년의 19%인 2억달러뿐
올해 달러벌이 효자업종으로 기대됐던 해외건설이 오그라들고 있다. 국제통화기금 (IMF) 관리체제이후 국가 신인도가 떨어져 공사 수주가 예전같지 않은데다 황금어장인 동남아 국가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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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도 '실업대란' 신음…각국 1,800만명 실직
유럽대륙을 휩쓸고 있는 '1, 800만 실업과의 전쟁' 이 해가 바뀌면서 더욱 격화되고 있다. 프랑스 실업자들의 대규모 항의시위에 자극받은 독일 실업자들이 지난 5일을 기해 전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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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성,공기업 첫 부도위기
공기업이 처음으로 부도위기에 몰렸다. 국가보훈처 산하 한국보훈복지공단이 1백% 출자한 건설회사 ㈜한성이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금명 부도처리될 전망이다. 한국보훈복지공단 고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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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융위기 베트남에 불똥…삼성·대우등 신규투자 사실상 중단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투자규모가 축소되면서 한국의 금융위기 여파가 베트남에도 밀려들고 있다. 지난 94년 경협이 본격화된 이후 삼성.대우.LG 등 한국기업들은 베트남에 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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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인사]동서증권, 아남산업, 한국기술금융
◇ 동서증권〈본부장〉▶강북 卞相茂▶강남 尹在壽▶영남 辛鏞一▶충청호남 林亨錄 〈팀.부장〉▶기획 尹榮燦▶총무 鄭晉煥▶재무관리 韓英坤▶투자정보분석 宋泰昇▶정보기술 金熙東▶자산운용 郭魯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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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원회의 규제개혁 세부계획안
◇ 외국인투자·경제회생 관련 ·외국인이 직접 거래로 국내주식 취득시 기업이사회 결의요건 폐지 ·외국인이 자산총계 2조원 이상 기업 주식취득시 신고로 가능 ·외국인 투자 원스톱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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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반도체값 뛸 듯…수요는 올해말부터 회복
한국.일본 등의 세계적 반도체업체들이 올해부터 메모리부문 투자를 대폭 줄이고 나서 내년말부터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와 함께 큰 폭의 가격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LG반도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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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원회, 6월말까지 건축등 11개 분야 규제철폐 마무리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2일 총리실.총무처.내무부 등 규제개혁 관련부처들과 회의를 갖고 올 6월말까지 건축.유통.공장설립 등 11개 분야의 불필요한 각종 규제철폐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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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당선자, 고정관념 탈피 잇단 주문…"절약만이 능사아니다"
“고정 관념을 깨라.” 요즘 김대중당선자는 발상전환이 필요한 국정운용의 큰 방향을 시리즈로 열거하고 있다. 30년 이상 국민적 통합구호인 '자주국방' 이란 용어를 金당선자는 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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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노동시장의 유연성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와 함께 대량실업 시대가 다가왔다. 갈피를 잡지 못한 정부, 빚투성이 기업, 흥청거리던 가계가 결국은 일할 능력과 의욕에 넘치는 수백만 근로자들을 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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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제철등 신규투자 중단…LG,비주력 계열기업 정리
현대그룹이 일관제철사업.인도네시아 국민차사업 등 신규투자사업을 중단하고 문화일보 경영에서도 철수키로 했다. LG그룹은 2002년까지 15조원 규모의 한계사업과 비주력 계열사를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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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의 TV대화 주요내용]금융위기…수출 늘려 빚갚는게 선결과제
- 국가부도 직전 사태에 이르렀는데 당국자가 무엇을 해왔는지 숨김없이 말해달라. “금고열쇠를 넘겨받아 열어보니 단돈 1천원도 없고 빚문서만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꼴이었다. 현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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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들,자금 악화에 사업계획포기 공시 잇따라
환율폭등및 자금사정 악화와 수요전망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사업계획을 포기하거나 연기하는 상장사들이 속출하고 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말 한국제지는 안양공장 폐쇄로 온산공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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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해낸다]4.'관치경제' 쓰레기통에 버려라
국제통화기금 (IMF) 사태를 겪은 지난 두달동안 과대포장됐던 한국 경제의 진짜 실력이 속속들이 드러났다. 거품 속에 부풀렸던 외환보유고와 덩치만 멀쩡한 일부 대기업의 대외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