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제일투자신탁 하진오 사장
대부분의 금융기관들이 구조조정의 회오리에 말려들고 있으나 부산에 본사를 둔 제일투자신탁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영업망을 전국으로 늘리고 인력도 더 뽑고 있다. 수신고도 올들어 두배로
-
팔당호 상수원 1㎞내 식당·여관·공장 못짓는다
팔당상수원 특별지역내 남한강.북한강.경안천변의 1㎞이내 지역이 '수변구역' 으로 지정돼 식당.여관.공장 신설이 금지되고 신규 축산도 제한된다. 또 팔당호 인근 시.군별로 배출 오염
-
반도체 세계적 감산 바람…NEC·지멘스 등 투자축소
한국.일본.대만.독일 등 국내외의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이 잇따라 투자를 줄이거나 미루고 있다. 이는 64메가D램 등 제품의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폭락한 가운데 아시아 경제위기라는 악
-
[자동차업계]해외시장“전원 공격 앞으로”
활로는 수출이다. 내수 침체에 한계를 느낀 자동차 업계는 위기 탈출을 위해 수출 총력전에 나섰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올들어 1~5월중 자동차 수출은 물량기준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
-
GM 장기파업 돌파구 보인다
42일째 계속되고 있는 미 제너럴 모터스 (GM) 와 전미자동차노조 (UAW) 간의 파업 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UAW는 15일 (현지시간) 미시간주 플린트의 GM 부
-
GM,파업 중재요구 소송
미 최대 자동차업체인 제너럴 모터스 (GM)가 40일째 노조파업이 계속됨에 따라 중재 (仲裁) 를 요구하는 소송을 14일 디트로이트 연방법원에 냈다. 이날 GM은 부품공장 두곳의
-
미GM,장기파업 틈새 구조조정 역공
지난달 5일 이후 계속되고 있는 부품공장의 파업으로 북미 지역의 자동차 생산이 사실상 중단된 미 제너럴 모터스 (GM)가 이번 사태를 구조 조정의 시발점으로 삼을 것이라는 분석이
-
“싼 외국인력도 부담”채용급감
자동차 내장재 제조업체인 한국큐빅은 최근 7명의 외국인 산업연수생중 2년 계약이 만기된 4명을 내보내고 외국인 신규 인력을 충원하지 않았다. 종업원이 줄어들어 공장 운영에 어려움이
-
[고합그룹 장치혁회장에 듣는 '수출애로']
"원자재가 없어 수출할 물건조차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하반기엔 수출이 엉망이 됩니다. 한국경제의 유일한 활로인 수출을 되살리기 위한 획기적 돌파구를 찾아야 합니
-
[서울시]공사중단 속출 민원 잇따라
철물공장 등 소규모 가내공장과 윤락가 등이 들어선 동대문구 용두동 34 - 1일대. 서울시는 미관과 환경문제 등을 감안, 지난해 6월 이 곳을 근린공원으로 조성키로 결정했다. 사업
-
[3각 빅딜 파급효과]업종 전문화 가속… 일부 후유증도
삼성.현대.LG 등 3대 그룹이 자동차.석유화학.반도체 등 한국을 대표하는 3대 업종에서 '빅딜 (대기업간 사업교환)' 을 하기로 함에 따라 재계의 판도변화는 물론 국내 산업의 경
-
중기자금 은행별 할당 10월까지 12조 푼다
연 22%선인 은행 당좌대출금리가 20%선으로 2%포인트 인하된다. 정부는 외환.신한.보람.하나은행 등이 지난달 당좌대출금리를 1~3%포인트 내린 데 이어 다른 은행들도 이달부터
-
[중소기업 대출지원]이중담보로 샌다
염색업체 B실업은 지난해말 공장을 담보로 A은행으로부터 14억원을 대출받았다. 그런데 지난달 A은행이 갑자기 이 액수에 해당하는 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서를 제출해 줄 것을 요구해
-
부도상처 씻고 다시뛰는 오뚝이 기업들
"5천여개 상품중 이익을 내는 품목이 10여개 뿐이라니 말이 안된다. " "업계 1위라는 사실만 믿고 경영층이 너무 방만한 운영을 해 온 것은 아닌가. 경영의 틀을 새로 짜야 한다
-
미국 다우케미컬, 중국에 25억불 투자
미국의 거대 화학회사 다우 케미컬은 급성장하는 중국 시장내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2005년까지 중국에 25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차이나 데일리 비즈니스 위클리가 17일 보도했다
-
[인도네시아]화교자본 수백억달러 해외이탈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화교들의 자본이 해외로 이탈하고 있다. 최근 유혈사태에서 시위대의 방화와 약탈, 그리고 살인의 표적이 되면서 자신들의 신변안전을 더 이상 보장받기 어렵다는 판
-
[동국제강]6년연속 단체협상 무교섭 타결
감봉, 감원, 심지어 단체교섭도 없다. 물론 쟁의도 없다. 수많은 기업이 고용조정 문제로 몸살을 앓는 IMF시대에 이처럼 무풍지대에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동국제강으로 93년 '
-
[신호그룹]신문용지 부문 노르웨이사에 매각
신호그룹 계열사인 ㈜신호페이퍼의 신문용지 부문이 1억7천5백만달러에 노르웨이의 노르스케 스코그사 (社)에 매각됐다. 신호그룹은 18일 노르스케 스코그사와 신문용지부문 매각을 위한
-
공장 돈없어 못짓는다…대출 막혀 설비투자 엄두못내
포장지 전문업체인 경기도 안산의 대영포장은 '이층 골심판지' 라는 신제품을 개발했지만 공장을 지을 형편이 못돼 냉가슴을 앓고있다.생산기술을 수입해간 일본.미국.스리랑카등지의 기업들
-
[삼원정공]경영혁신으로 매출 늘었지만 감원 없어
"필요한 것만을 쓰고, 필요하지 않은 것은 쓰지않는 것이 국제통화기금 (IMF) 시대의 기업경영 제1원칙입니다." '초 (秒) 관리' 로 유명한 삼원정공 (대표 文學武) 의 IMF
-
[취재 일기]한국 손짓에 냉담한 일본자본
"외국 반도체 공장에 불이나고 (한국계 반도체회사 영업담당) , 북한에서 위조달러 기술을 들여와 5백억달러를 찍어내는 꿈을 꾸었다 (한국계 은행의 자금담당) ." 오죽했으면 이같은
-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만 있는 업체와 일감없는 공장연결 알선
무역업체인 YJ물산은 연초 국내 메이크업 학원에 마네킨과 인조손등을 납품하기로 했다. 공장설립을 추진하던 이 회사는 그러나 IMF이후의 경기악화로 시설투자가 부담스러워진데다 필요한
-
실직 노숙자 범죄에 물든다…서울만 2천여명 추산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 이후 본격 등장한 실직 도시노숙자들이 부랑인으로 전락하는 심각한 국면을 맞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실태조사를 벌여 작성한 '서울지역 도시노숙자 실태
-
[중앙시평]외국도 구조조정 지원을
경제의 구조조정이 우선순위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 등 지지부진하다는 우려와 질책의 소리가 나라 안팎으로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외국투자가들과 금융기관들이 한국경제의 불확실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