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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총리의 사생활
김성탁 런던특파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자신을 낙타에 비유한 적이 있다. 낙타는 물을 마시지 않고 사막에서 며칠간 버티는데, 자신은 잠을 조절할 수 있다면서다. 그는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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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도 사회 구성원, 병원 치료만이 능사 아니다
━ [더,오래] 조용수의 코드 클리어(20) 정신질환의 원인과 치료가 뇌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신경학적 치료 약물이 개발되면서, 치료 효과도 좋아졌다. [사진 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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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단독취재] “박근혜, 청와대 입성 직전 심리상담 받으려 했다”
2012년 대선 승리 후 보좌진이 전문의에게 의뢰했다는데…국가지도자 스트레스 관리 위한 ‘정신건강 주치의’ 도입해야 2016년 11월 29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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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학생 정신약물 치료 지원, 숭실대가 앞장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학생처 상담센터(센터장 박승민)가 ACE+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정신건강의학과와 협력하여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정신약물치료비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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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두통 동반한 어지럼증, 방심했다간 치명적 뇌질환 놓쳐요
사람은 균형이 무너지는 순간 어지러움을 느끼고 몸을 가누지 못하게 된다. 몸의 균형은 눈·귀·팔·다리·뇌 등 다양한 신체 기관이 협동해야 유지된다. 그중 귀와 뇌에 문제가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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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생기는 ‘지연성 뇌 손상’MRI로 발생 가능성 예측
병원리포트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전상범 교수팀' 국내 의료진이 일산화탄소 중독 후 뒤늦게 찾아오는 ‘지연성 뇌 손상’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 지연성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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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박용환의 동의보감 건강스쿨(8) 몸 속 기가 아래로 빠지면 방귀 자주 나와
한의사들이 인체 모형을 통해 기와 혈자리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중앙포토] 기(氣)라는 말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참 친숙한 용어이면서 막상 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으면 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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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분을 홀대하면 안 되는 까닭은
일러스트=강일구 ilgook@hanmail.net김미숙(72·가명)씨는 최근 이유 없는 피로와 무기력감에 시달렸다. 집중력도 조금씩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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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사의 힐링 상담 | 히스테리 아내와의 갈등 극복] 조건없이 긍정하고 가슴으로 이해해야
히스테리는 연예인·정치인에게 많은 연극적 성격 … 진실성·존중·공감으로 대처를 그는 40대 초반의 회계사다. 서른이 넘어 유명 회계법인을 박차고 나와 사업을 시작한 후 그간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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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보존요법만으로 회복 잘 돼…시술은 신중하게 고려해야
━ MRI보다 증상에 주목하라 허리 통증을 느꼈을 때 가장 먼저 의심하는 질환이 바로 허리디스크다. 생각보다 통증이 오래가거나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라면 정형외과나 신경외과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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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지금 한국인에겐 휴식이 필요하다
존 리메리츠자산운용 대표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수험생에게 격언처럼 회자 되는 말이 있었다. ‘4당 5락’이었다. 4시간을 자면 대학에 붙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의미였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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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휴식이 필요하다
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수험생에게 격언처럼 회자 되는 말이 있었다. ‘4당 5락’이었다. 4시간을 자면 대학에 붙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의미였다. 당시엔 그럴듯한 얘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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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부르는 '허리디스크' 옷차림도 신경 쓰세요
[박정렬 기자] 겨울은 허리가 아프고 약한 사람들에겐 곤혹스러운 계절이다. 날이 추워 몸을 움츠리면 근육·인대가 수축되고 경직된다. 통증이 심해지고 눈이 내리는 경우 자칫 낙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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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 14%는 '경도인지장애' 두려워 말고 조기 진단·치료 받으세요
[박정렬 기자] 주부 김모(75, 여)씨는 몇 년 전부터 "깜빡했다"란 말을 달고 살았다. 가스레인지를 끄지 않고 외출하거나, 장을 보러 가 냉장고에 있는 음식을 또 사는 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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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신경과 안석원 교수,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우수 연구자상 수상
중앙대병원 신경과 안석원 교수(사진)가 최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6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창립 20주년 학술대회'에서 우수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안석원 교수는 오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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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세 초고령 환자, 뇌졸중 치료 성공
만 103세 고령 노인이 의료진의 신속한 조치로 갑자기 찾아온 뇌졸중을 이겨냈다. 100세 건강시대에 뇌졸중도 넘기 힘든 장애물은 아니었다.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홍정숙(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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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로 뎅기열 한국에 상륙할 가능성”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지난해부터 산발적으로 이어진 C형 간염 집단 감염 사태, 15년 만의 콜레라 발생, 남양주와 광주에서 발생한 결핵 집단 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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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트럼프의 계속되는 돌발 행동과 막말, 잠 부족해 충동 억제 못하기 때문이죠
허핑턴포스트 창업자 아리아나 허핑턴(66)은 ‘수면 전도사’다. 지난 4월 잠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책 『수면 혁명(The Sleep Revolution)』을 펴낸 뒤 미국 전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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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라기 프랑스인 한국서 목숨 건진 사연
한국을 찾은 한 프랑스 관광객이 한국 의료진의 발 빠른 대처로 죽을 고비를 넘겼다. 사연의 주인공은 프랑스 파리에서 북쪽으로 130㎞ 떨어진 작은 도시 아미앵(Amiens)에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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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깜빡이는 아이, 놀이 많이 하면 호전
Q.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얼마 전부터 아이가 평소와는 다르게 눈을 많이 깜빡입니다. 그렇게 하지 말라고 야단치는데도 증상이 심해집니다. 왜 그런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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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신경외과 의사의 어버이날
김동규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신경외과학무명 가수가 부른 ‘백세인생’이라는 노래가 크게 유행했다. 아닌 게 아니라 우리나라는 급속하게 고령화 사회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평균 수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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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흠의 건강 비타민] 허리 아픈데 MRI는 정상…‘보이지 않는 통증’ 어쩌나
박모(46·여·경기도 고양시)씨는 2년 전 진료실로 허리를 움켜쥐고 들어왔다. 앉자마자 극심한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네댓 달 전부터 허리가 아파 병원 몇 군데를 전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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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속으로 들어간 과학계 슈퍼스타
[뉴스위크]“뇌는 전쟁터다.” 신경과학자 데이비드 이글먼 박사는 한마디로 그렇게 요약했다. 우리가 결정을 내릴 때 한 가지 욕구나 충동만으로 판단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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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가 본 기적 9회 풀영상] "간질환 치료 획기적 발전…복수·황달 와도 정상 회복 가능"
남산처럼 부푼 배엔 복수가 가득차 있고, 눈자위가 누렇게 뜬 채로 죽음을 기다리는 환자 주창근. 2003년 개봉한 영화 ‘바람난 가족’에 묘사된 간암 환자의 모습이다. 간암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