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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정부,국내 유화업계에 PVC공장 합작 요청
◎한국 시설,소 원료ㆍ인력 제공/유화협회/참여업체 타진 소련정부가 국내유화업계에 플래스틱 가공공장의 합작투자를 정식으로 요청해 왔다. 9일 석유화학공업협회에 따르면 소련은 지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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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스포츠 팀 노사 화합에도 큰 몫
지난해 극심한 노사분규와 그에 따른 생산중단 등으로 커다란 타격을 입었던 금성사가 요즘은 딴판으로 달라졌다. 노사간에 언제 대림이 있었냐는 듯 종사원 모두가 한마음·한뜻으로 뭉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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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자ㆍ종금사엔 “발등의 불”(「금융산업구조」 어떻게 바뀌나:2)
◎단자사 살길은 통폐합뿐/특혜 종금사는 기능축소 불가피 금융산업의 구조개편이 임박함에 따라 가장 다급해진 곳은 32개 단자사와 6개 종금사. 단자사의 통폐합을 통해 은행 및 증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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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생산비 절감 기업 지방이전 붐
지방시대의 열풍은 각 기업체에도 몰아쳐 본사 또는 주요공장들의 지방이전 러시가 일고 있다. 기업체의 지방이전 러시는 기업체 자신은 물론 지역주민·지방관서들도 크게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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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불꽃경쟁" 예고 |외식산업 |햄버거 상륙으로 막올린 「패스푸드」10년
○…「먹는 장사」는 망하는 법이 없다더니 외식산업이 90년대의 새로운 유망업종으로 계속 호황을 구가하고 있다. 79년무렵 처음으로 기업화된 새로운 분위기의 다점포 패스트푸드체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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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잘 날 없는 보사부 "올 들어 마 끼었나"
유럽방문을 앞둔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서독을 방문키로 했던 계획까지 취소하고 공업용 우지 파동수습에 분주한 김종인 보사부장관은 『보사부엔 어쩌면 이렇게도 바람잘 날이 없느냐』고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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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 품종개량 서두른다
국내 낙농업계가 1마리의 젖소에서 보다 많은 젖을 짜내기 위한 품종개량에 비상이다. 삼양식품은 최근 미국에서 젖소의 0.5CC짜리 정액 앰풀을 14만원에 사들여왔다. 겨우 한 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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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개발에 주부목소리 높다|유통·가전·식품업체에 모니터제 활용 붐|기획·시제품품평때 「예상불만」 찾아내|소비자 반응도 체크…품질개선 앞당겨
소비자들의 의견을 회사가 직접 수렴, 제품생산에 반영하는 제도를 채택하는 업체들이 늘어가고 있다. 「패널제도」또는 「소비자모니터제도」로 불리는 이 시스팀은 80년 롯데백화점이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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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로비 영향 우려"
○…10년 넘게 유해논쟁만 거듭해온 인공감미료 사카린에 대해 보사부가 규제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중앙일보를 통해 처음 보도되자 관련 업계가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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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과대·과장광고 많다
과장·과대광고와 유효성여부 등을 둘러싸고 큰 논란을 빚어온 이른바 건강식품이 명칭을 「건강보조식품」으로 바뀌어 허가될 전망이다. 보사부 산하 자문기구인 식품위생심의 위원회는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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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랩」 유해론 "갈팡질팡"
식품 포장재 「랩」에 대한 시험 결과를 놓고 한 소비자 단체와 학자간에 공방이 벌어졌다. 사건의 발단은 고영수 교수 (한양대·식품 영양학)가 16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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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의 혁명」이냐…실정에 안 맞는 소리냐|「이상구 건강론」입씨금 뜨겁다
「이상구 신드롬(증후군)」현상이「식탁의 혁명」으로 전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이박사의 채식위주 건강론에 대한 식품·의학계의 찬반 의견이 무성하다. 국민들의 「건강 열병」에 불을 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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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랩 시정불복소송 고법서 패소
★…대한생명이 생명보험회사로는 처음으로 오는 91년께 기업공개 계획을 밝혀 업계의 관심. 대한의 최순영 회장은 최근재경임직원 5백여 명이 참석한 한 연수회자리에서 이 같은 방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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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감정 미묘해지자 경제부처 조바심
급기야 미국무성이 주한미대사관에 분위기를 진정시키라는 훈령을 보내는 등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한미관계가 점점 미묘해지자 통상문제와 관련이 있는 각 경제부처는 너나 할 것 없이 한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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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종주국 체면 살리자"
일본이 휩쓸고 있는 김치수출시장에 우리 고유의 김치맛을 널리 퍼뜨려야 한다는 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치 국제화」 간담회가 열렸다. 25일 하오 한국식품과학회와 김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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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재고바닥 중고값 들먹
노사분규의 여파가 소비생활에까지 파급되고 있다. 분규로 휴업하는 공장이 늘면서 승용차로부터 식용유·라면에 이르기까지 공급부족 현상을 빚고 있기 때문. 앞으로 분규가 확산되고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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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서 가전품까지 다양… 국내 사무소까지 열어
다이에이·다카시마야등 일본의대형 유통업체들이 국내 백화점등과 직거래, 한국상품의 수입이 활발하다. 엔고로 수입품판매가 일 유통업체들의 짭짤한 수익원이 되어 해외상품의 개발수입에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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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통의 전화로 안방서 쇼핑을... 「통신판매시대」왔다.
「전화한통화로 저희 모든 정성이 달려갑니다. 」 「올추석 쇼핑은 전화 한통으로 」 「전화만 주시면 전국 어디서나 저희 숨을 붇으실 수 있습니다」…. 편리한 전화쇼핑을 부추기는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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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엔 영양소 듬뿍|자연 식품으로 각광
살구가공식품이 점차 다양해지면서 이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살구가공식품을 제조하고 있는 업체는 제일제당·삼화식품·빙그레·미주산업등. 종래 음료와 같은 단순가공업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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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량 갈수록 주는 88고속도로
날로 누더기 길이 되어가면서 텅텅 비어가는 고속도로. 27일로 개통 2주년을 맞은 88고속도로는 당초 영호남의 화합과 지역번영을 목적으로 건설됐으나 지금은 썰렁한 고속도로가 돼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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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업계「고가 품」싸움
이 달 중순을 전후해 삼양식품이 실제 고깃덩이가 들어 있는 1천 원 짜리 라면을 내놓음으로써 5파전으로 치닫고 있는 라면업계에 이른바「고가영양라면」싸움이 불붙을 조짐이다. 1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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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홍 사회부 기자
『신문들이 정말 이럴수가 있읍니까. 이렇게 대서특필해서 어쩌자는 겁니까. 기업이 문을 닫고 종업원들이 일자리를 잃어도 괜찮단 얘깁니까』 26일 하오3시50분쯤 서울 여의도동 D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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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세트에 공산품 끼워 팔기|경품아닌 실제적인 가격 인상
주류·과자류·식품류의 선물세트에 시계·라이터·컵 등 공산품을 끼워 파는 행위가 소비자들로 하여금 경품과 혼동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이의 개선책이 요구되고 있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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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잇는 「공장견학」
상품의 제조과정을 둘러본 뒤 시음·시식의 즐거움을 맛보고 때로는 선물도 한아름 받는다. 기업의 PR·홍보전이 치열해짐에 따라 공장견학도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공장견학은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