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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유의 싱싱한 유혹
사진 신동연 기자, 소품협찬 포카치노 아침에 끼니를 때우거나 간식으로 사랑 받는 토스트. 그러나 토스트는 트랜스 지방인 마가린과 쇼트닝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 중ㆍ고등학생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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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벚꽃 짝꿍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산들산들 부는 봄바람에 꽃잎을 떨군다. 함박눈처럼 쏟아지는 꽃잎은 개울에 떨어져 하얀 물길을 만들고, 흙두렁에 쌓여 하얀 꽃길을 이루기도 한다. 그중 몇몇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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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들이여 '분자요리'를 아는가
분자(分子)요리-. SF영화에나 나올 법한 이 야릇하고 낯선 용어가 솔솔 미식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식탁의 시인''요리계의 마티스'라 불리는 프랑스의 요리명장 피에르 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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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음 ~ 봄이 입에서 아삭아삭
요즘 시장이나 수퍼마켓에 나가면 파릇파릇 봄나물이 반갑게 맞는다. 풋풋한 흙내음이 정겨운 냉이. 무엇을 해 먹을까 고민하다 보면 떠오르는 건 된장 풀어 끓인 냉잇국뿐. 하얀 알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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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죽 씹는 힘 떨어뜨려 곤란 밥 질게 하면 소화도 척척
"밥상에 영 먹을 게 없어." 나이 든 어르신들에게 쉽게 들을 수 있는 하소연이다. 나이가 들수록 미각이 둔화되고 소화력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집에서 밥을 먹든, 외식을 하든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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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결 머리 비결은?
31일(음력 5월5일)은 우리 민족의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다. 이날 옛 여인네들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아 삼단같은 머릿결을 가꾸곤 했다. 조선시대 풍속화가 신윤복의 '단오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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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결 머리 비결은?
31일(음력 5월5일)은 우리 민족의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다. 이날 옛 여인네들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아 삼단같은 머릿결을 가꾸곤 했다. 조선시대 풍속화가 신윤복의 '단오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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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샴페인 ♥ 한식 … 음~ 입맛이 톡톡 살아나네
제과점에서 케이크를 사면 한 병씩 끼워주는 것으로만 인식되던 샴페인. 그렇지만 요즘엔 샴페인의 맛을 즐기는 샴페인 애호가들이 느는 추세다. 돔 페리뇽, 모에 샹동 등 프랑스산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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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니트 습기·먼지 없게 … 세탁은 가볍게 자주
■겨울철 니트 관리 이렇게 겨울철 필수 아이템인 니트. 자주 입는 만큼 손상도 쉽다. 아무리 주의해도 보풀은 왜 그리 많이 생기는지-. 가끔은 실이 풀려 당황스럽다. 게다가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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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순의엄마손밥상] 파릇파릇 아이에게 아삭아삭 새싹채소
매서운 한겨울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아이의 두 손과 볼이 꽁꽁 얼었네요. 감기 기운은 떨쳐버리고 생기를 되찾도록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챙겨 먹이세요. 입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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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순의엄마손밥상] 과일 갈비구이 外
초등학교 3~4학년 된 자녀를 둔 어머니라면 슬슬 아이들의 치아 관리에 신경을 쓰기 시작할 때입니다. 젖니가 빠지고 영구치로 교체되거나, 새로 자란 영구치가 자리 잡을 무렵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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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순의 엄·마·손·밥·상] 오색잡채 外
“도대체 아이들 먹일만한 게 없다”고 푸념하는 어머니들이 요즘 부쩍 늘었습니다. 중국산 김치 파동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고, 서점에는 과자 속 인공첨가물의 유해성을 다룬 책들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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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인기 요리강사의 겉절이 비법
중국산 '납' 김치 파동으로 김치를 직접 담가먹겠다는 주부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 열에 일곱이 김장을 하겠단다. 이달 초 발표된 한 인터넷 쇼핑몰 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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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추석선물, 그래 만드는거야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코앞이다. 매년 이맘때면 반복되는 선물 고민. 도대체 올해엔 뭘 준비해야 하나. 지갑은 늘 부족하고, 아이디어 짜내기도 지쳤다. 그렇다면 이번엔 직접 선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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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대·청·소] 살림 9단 주부는 이렇게
가을이 왔다. 여름 내내 눅눅했던 집안을 산뜻하게 바꿔보자. 이번 주말에는 온 가족이 함께 집안청소에 나서보면 어떨까. 살림 9단 주부들이 말하는 가을 대청소 비법 총집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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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영국의 세계적 스타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를 만나다
영국의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30). 국내에서도 요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름이다. 케이블방송 올'리브 네트워크(구 푸드채널)에 그의 요리프로그램이 소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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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진 기자의 맛난 만남] 유라시안 필하모닉 지휘자 금난새 씨
▶ 사진=김태성 기자 tskim@joongang.co.kr>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발견한 멋진 식당이라고 할까."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당신의 음악은 어떤 것인가'란 모호한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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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with] 홍상희씨의 플로리스트 체험
오른손 검지엔 반창고가 붙어 있었다. 왼손에 붙어 있는 파스는 퉁퉁 부은 손목을 어렵사리 가렸다. 꽃 디자이너 플로리스트, 그들의 화려함 뒤에 덕지덕지 붙은 고단함이 그대로 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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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맛] 버섯은 버섯인데 버섯맛이 아닌걸
지난 설 연휴,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중식당의 조내성 주방장은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과 함께 대만 여행에 나섰다. 채식 인구 비율이 30%에 육박한다는 대만인지라 현지에서 이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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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곤한 봄 식탁 식초 한 방울로 '상큼한 충전'
식초는 술의 사촌쯤 된다. 옛날 오래 놔둔 술이 발효되면서 시큼한 맛을 냈고, 이를 조미료로 쓴 것이 식초가 됐다. 식초는 음식의 맛을 더하는 조미료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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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곤한 봄 식탁 식초 한 방울로 '상큼한 충전'
식초는 술의 사촌쯤 된다. 옛날 오래 놔둔 술이 발효되면서 시큼한 맛을 냈고, 이를 조미료로 쓴 것이 식초가 됐다. 식초는 음식의 맛을 더하는 조미료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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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발식 사랑, 주성치식 연애
부드러운, 그러나 사랑과 거리가 먼 주윤발 주윤발은 부드럽다. 어떤 어려움을 겪고도 양쪽 입 꼬리가 매력적으로 올라가는 그 웃음은 부드럽다 못해 인간의 경지를 넘어선 여유로움이 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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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정전기 방지 제품, 성적표 뽑아보니
찌릿찌릿~. 겨울철 정전기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각종 정전기 방지용 제품을 써보고 구전으로 돌아다니는 정전기 방지요령을 따라해봤다. 그 결과는…. ◆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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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혁명] 눈이 행복하면 입도 행복하다
'보기 좋은 떡이 건강에도 좋다?' 시각은 인간의 오감 중에서 가장 상위에 속하는 감각이다. 미각은 서열상으로 시각과 후각 다음에 작동하는 마지막 생리작용. 이미 음식을 보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