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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가』로 개막 식전행사 연 이옥회 명창|호남의 미와 자랑 가락에 담아
『함평 천지 늙은 몸이, 광주 고향을 보랴하고/고산의 아침 안개, 영암을 둘러있다-.』 7일 고도 전주에서 막을 올린 제72회 전국체전은 문화체전의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다른 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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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주교포들 평생소원이 "서울구경"
9월19일 오후 3시40분 남중국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즈콰이 란워처」(직쾌연와차·급행침대차)로 남경을 떠나 천진으로 향했다. 날씨는 더워 섭씨 30도. 도중 안휘성의 「빵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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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관광·요양|온천장은 "일석삼조"
온천욕 (온천욕) 이 제철을 맞으면서 전국 각지의 온천장이 온천욕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온천의 약효를 얻고 관광까지 만끽할수 있는 온천욕이야말로 실속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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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와 이승만대통령(110)프란체스카여사 비망록 33년만에 공개
더욱 빈번해진 대통령의 전선시찰로 인한 바쁜 일정과 함께 나는 시간을 다투는 외교기밀서한과 전문들을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구술을 받아 타자해서 보내느라고 일기를 쓸 시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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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조
2차회담이 일본측의 제의로 무기휴회에 들어간 날은 53년7월24일이었다. 여기에서 여담이긴 하지만 기록의중요성을 한번 짚고 넘어가야겠다. 내가 주중참사관으로 해외근무를 하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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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성시 야시장 새 명소로
○…인전체전의 새로운 명물로 등장한 것은 야시장. 인천시 중구 신흥동3가 개항1백주년 기념탑 옆 도로변에 마련된 야시장은 선수단 및 각지에서 몰려온 관람객들의 중요코스로 그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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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건국26주 식전각지, 공동사설 없어
【북경1일 AFP동양】중공은 1일 수상 주은래와 중공당 지도층 제3인자인 당부주석 왕홍문이 행사에 불참하고 인민일보·홍기·해방군보 등의 공동사설이 부재한 가운데 전통을 깨고 이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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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현충일|전국서 추념식
6일은 제20회 현충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는 추념식을 갖고 상오10시「사이렌」과 종을 일제히 울려 1분동안 전 국민이 경건한 묵념을 올렸다.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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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유시
공산 침략 가들과의 투쟁은 우리가 살기 위해서, 우리의 생존을 위해서, 또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서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하며 일보도 양보할 수 없는 생존 투쟁이다. 이 투쟁은 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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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내무부 장관 이·취임의 변
『갑작스럽게 임명을 받아 구체적 복안은 말할 수 없으나 우선 생명을 걸고 안보체제를 강화할 생각이다-.』 2일 하오 4시 치과에서 이를 치료받던 중 김정렴 청와대 비서실장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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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무대 사계(91)김상래(제자 윤석오)
이 대통령과 장면박사와의 관계는 지난52년 정치파동 직전부터 나빠졌다. 그때 사이가 벌어진 이유는 직선제 개헌을 추진하는 이 대통령의 뜻에 거슬러 장 박사가 내각 책임제 개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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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끼나와」의 일본 복귀
15일 동경에서는 미국의 「오끼나와」 대일 반환식이 거행되었다. 이 식전에서 미국 정부를 대표하는 「애그뉴」 부통령은 「오끼나와」를 일본 정부에 정식 반환했는데, 이로써 전후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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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강징한 과잉 충성과 광적 아부|김일성 환갑-미쳐날 뛰는 조총련|동경=조동오 특파원
김일성의 혹- 이곳에 배부되는 북괴 신문이나 화보에 나오는 김일성의 사진은 언제나 목덜미 부분이 깨끗이 수정되어 아무 이상도 눈에 띄지 않는다. 작년 9월 미농부 동경 도지사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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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대통령의 취임
7월1일은 제7대 대통령취임의 날이다. 4·27선거에서 승리한 박대통령이 세 번째 임기를 개시하는 날이요, 대한민국으로서는 제7대 대통령이 취임하는 날이다. 내·외 귀빈 다수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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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에 산다(60)시국과대화
불교의 경전에 「욕식전생사하면 금생수자시요. 욕식래생사하면 금생작자시」라는 구절이 있다. 이 의미는 만일 네가너의전생의 일을알고싶으면 이생에서현재받고 당하고 있는것으로 미루어 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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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스타트|박 대통령 취임하던 날
『찬란한 아침과 편안한 밤의 복지낙원을 이룩하려는 그 높은 뜻을 펴게 하소서』 1일 하오 2시 박정희 대통령은 온 국민과 외국 귀빈들의 축복을 받는 가운데 중앙청 광장에 마련된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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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의 반성
선거열풍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한번 제45회 어린이날을 맞이하게 되었다. 항례의 기념식전과 선행어린이들에 대한 표창이 베풀어지고 고궁·유원지 등이 무료 개방되어 오늘 하루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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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통신 서울국, 70년까지 건립
김병삼 체신부장관은 17일 상오 늦어도 70년까지는 위성통신「서울지상국」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촌 전화국 개국식전에서 이와 같이 말한 김 장관은 또한 오는 71년까지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