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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물전쟁, 속을 보면 표전쟁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낙동강 유역에서 ‘물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지역 상수원 확보를 둘러싼 지역 주민들 간의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행정적 조정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치수(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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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암각화 보전갈등 새국면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대곡천 변에 있는 반구대 암각화. 가로 10m, 높이 3m의 암벽에 배를 타고 고래를 잡는 어부와 호랑이·사슴·멧돼지·곰 등 다양한 동물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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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도권 접경·낙후지역 규제 제외해야"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지역균형발전정책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접경·낙후지역 대한 지원 방안을 지역균형발전 관점에서 바라본 논의가 이뤄졌다. 경기도와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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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강찬수환경전문기자환경 분야 국제회의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인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가 9월 6~15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WCC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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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 전국으로 확산 … 수돗물 안전성 논란
낙동강 중류에 육안으로 관찰 가능한 녹조현상이 처음으로 발생하는 등 전국의 주요 하천에 녹조 비상이 걸렸다. 환경단체들은 이를 4대 강 개발사업과 연관 지으며 상수도 수질에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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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지구환경 지키는 국제모임
강찬수환경전문기자다음 달 13~2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세계 각국 정부와 민간단체,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하는 대규모 환경회의가 열린다. 20년 전인 1992년 리우데자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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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에 새로 열린 ‘와이루트’ 걷기 행사
제주의 특징적인 풍광을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와이루트’는 차량과 건널목을 최소화 해 걷기에 집중할 수 있다. 제주에 봄의 향연이 준비되고 있다. 흐드러지게 핀 유채꽃의 노란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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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 한 달 만에 사망도 … 20~30대가 더 위험해요
20일 하이닉스반도체 청주 사업장에서 ‘A형간염 Free 캠페인’이 진행됐다. 한 직원이 A형간염 항체가 있는지 알기 위해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포토] Q&A “한번 걸리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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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광장] 4대강 살리기는 전지구적 대안
필립 구어베빌프랑스 소피아앙티폴리스대학 교수 서울과 한강 이포보에서 열리는 ‘4대강 살리기 사업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서울대·인천대와 한국의 수자원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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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중앙일보 ‘A형 간염 Free 캠페인’ ① A형 간염 급증, 그 이유는 …
여의도 성모병원 조세현 교수가 A형 간염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8년 새 145배 증가하고, 한 해 1만5000여 명이 감염으로 고통받는다’ ‘대수롭지 않은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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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1. 청산별곡 (11)
진도에서 밤을 만난 상선은 부두에 정박했다. “지밀 대사님, 내일 아침에 출항할 거니까 배에서 내려 객관에서 묵어도 됩니다.” 가네야마 강수가 우리 선실로 내려와 일렀다.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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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소비 부르는 착한 화장품들
최근 화장품 업계에 ‘착한 캠페인’ 바람이 불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가 제품 홍보를 위한 광고·마케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붓고 있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매 시즌 새로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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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우 울산시장 신년 인터뷰] “울산 먹여살릴 3대 산업 기반 다질 것”
새해 업무 첫날부터 울산에는 함박눈이 내렸다. 4일 새벽까지 12.5㎝가 쌓였다. 울산 도심 곳곳에 눈사람이 등장하고 가족·친구끼리 거리에서 눈싸움을 즐기는 보기 드문 모습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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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개발·대청호 유람선 운항 ‘충돌’
저수지·호수 등 수자원 활용방안을 둘러싼 갈등이 지역 곳곳에서 빚어지고 있다.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국내 최대 저수지인 예당저수지 개발 방식에 대해 예산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대립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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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 탐방 ⑥ 천안토요뫼산악회
가장 대중적인 운동은 역시 등산. 경치좋고 공기 좋은 곳을 땀 흘리며 올라 아래를 굽어보는 기분은 더 없이 좋다. 좋은 산 친구들이 있어 금상첨화. 천안·아산 등산모임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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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탄소 통조림’… 지구촌 탄소배출량 33% 산림이 흡수
23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전 세계 나무 박사들이 총집결한다. 제23회 세계산림과학대회(IUFRO)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5년에 한 번씩 열리는 이 대회는 118년의 역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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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약수터 95% ‘약수’ 아닌 ‘맹물’
13일 새벽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금정산 중턱의 약수터. 약수를 받아 가기 위한 물통 10여 개가 줄지어 놓여 있다. 이웅일(43·명륜동)씨는 “운동을 하면서 약수를 받아가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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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노벨평화상 상금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상금 140만 달러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백악관은 11일(현지시간) 오바마의 상금이 돌아갈 10개 자선단체 명단을 발표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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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암각화 보전대책 또 원점으로
겨울 가뭄기에 접어든 13일 사연댐 수면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반구대 암각화. 암각화가 새겨진 바위면에 수분을 빨아들여 팽창하는 성질이 강한 스멕타이트 성분이 발견돼 암각화 보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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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기획 숲에 미래가 있다 [3] 도시 숲으로 건강 지키는 일본
일본 오쿠타마 산림세러피기지에서 방문객들이 산림욕을 즐기기에 앞서 맨손체조를 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오쿠타마를 찾는 관광객이 줄자 산림세러피기지를 만들어 도시민의 건강도 챙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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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강 사업 환경영향평가 미흡
한강 등 4대 강 살리기 사업이 10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정부는 당초 10월 안에 착공하겠다고 했지만 예정보다 다소 늦어졌다. 마지막 절차인 환경영향평가가 늦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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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성장의 그늘
경북 영주시는 41곳에 태양광발전소를 가동 중이다. 사업 허가를 받은 태양광발전소는 2006년 이후 122곳에, 지난 한 해만 76곳에 이른다. 영주가 일조량이 많은 편인 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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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안동댐 물로 상수도 공급” 경북 “방류 줄면 낙동강 더 오염”
겨울 가뭄 속에 곳곳에서 ‘물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먹겠다는 인간적 욕구가 그 발단이다. 남강댐(진양호) 물을 두고 부산과 경남도가 대립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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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분쟁 해결 왜 어렵나
지금은 물 분쟁이 터지면 조정할 권한을 가진 기관이 없다. 정치권으로 비화돼 줄다리기가 벌어지기도 한다. 남강댐 물을 부산에 공급하는 문제도 지역 국회의원들이 개입하기 시작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