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빙하시대] 출산율 높은 프랑스, 결혼·비혼 가리지 않고 보육 지원
━ SPECIAL REPORT 지난 4월 프랑스 파리 시내에서 한 아빠가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있다. [UPI=연합뉴스] 프랑스는 인구 걱정을 별로 하지 않는다.
-
"파스타 넣고 불꺼라" 에너지 대란에 물리학자가 요리 훈수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7월 19일 영국 트라팔가 광장 분수에서 한 사람이 더위에 못이겨 머리에 물을 적시고 있다. 올해 영국에선 기록적으로 치솟은 에너지 비용 탓에 폭염에도
-
냉장고에 소 반마리씩 쟁여놓는다…덩달아 채식도 급증 이유
지난해 6월 1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한 식료품점에 진영된 고기 제품. 최근 미국에선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고기를 덩어리째 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세
-
“올 여름 92일 중 51일은 공쳤다” 외벽도장공의 삶, 비가 할퀴다
━ 이상기후에 우는 건설노동자들 오늘은 맑음. 엊그제는 잔뜩 찌푸림. 이들의 표정이 그렇다. 날씨 따라 오르락내리락한다. 이들은 아파트 외벽을 칠하는 외벽도장공이다.
-
편의점 도시락, 오마카세 순례…자산 격차 큰 MZ세대 씀씀이도 극과 극
━ MZ세대 소비와 투자 풍속도 지난 23일 저녁 서울 강남구의 한 일식집에서 셰프가 스시 오마카세(맡김 차림)를 준비하고 있다. 윤혜인 기자 #“짠테크 2년 차입니다”
-
[주택 시장 거래 빙하기 오나] 공인중개소 폐업 11% 늘어, 이사·인테리어업도 찬바람
━ SPECIAL REPORT 주택 거래가 줄자 서울시 공인중개업소 폐업자 수는 1000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서울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밀집 상가. [연합뉴스] “IMF
-
"잠시 더위 잊었다"…치솟는 물가에 제주도 대신 몰려간 이곳
지난 봄 서울광장에 설치된 야외도서관 '책 읽는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이 잔디에 앉아 책을 읽고 있다. 이 행사는 오는 10월말 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운영된다. 뉴스1 직
-
"원래 놀려면 돈 이만큼 써요?" 워터파크 갔다가 깜짝 놀랐다
지난달 30일 친구들과 워터파크로 피서를 다녀온 최모(25)씨. 숙박비를 제외하고 최씨 일행이 잡은 1인당 예산은 10만원. 그러나 1박 2일간 4명이 쓴 금액을 정산해보니 총
-
"폭염에도 걸어가 포장"…배달비 공포에 '포장의 민족' 됐다
지난 4월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가에서 한 시민이 포장 음식을 들고 가고 있다. 연합뉴스 대전에 사는 20대 대학생 A씨는 최근 오랜만에 치킨을 시키기 위해 배달 애플리케이션(
-
"文정부, 취약층 복지는 죘더라"…수당 잣대 중위소득 올리나
7월부터 전기·가스요금이 인상되며 저소득층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영등포구 주택가의 액화석유가스(LPG) 용기. 연합뉴스 복지수당(서비스)의 잣대가 되는 기준중위소
-
뿌리 2개 당근, 등굽은 오이…몸값 저렴한 못난이들의 반란
주부 정은영(35)씨의 냉장고에는 지난달부터 뿌리가 두 개인 당근, 흠집이 난 감자, 굽은 오이 등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대형마트를 통해 구매한 ‘못난이 농산
-
“배달비 4000원”에 뿔난 소비자들, 마트·편의점으로 떠났다
지난 16일 한 홈플러스 매장에서 열린 '당당치킨' 할인 행사 현장 모습. [사진 홈플러스] 서울에서 자취를 하는 김모씨는 최근 치킨 한 마리를 배달시키려다 깜짝 놀랐다. 배
-
박홍근 "대통령실, 檢출신 '육상시' 장악"…탄핵까지 꺼냈다 [전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을 겨냥해 "박근혜 정부 청와대의 '문고리 3인방'에 빗대 이른바 검찰 출신 '문고리 육상시'에 의해 장악됐다는 비판이
-
"바다 한번 다녀와도 수백만원"…코로나·고물가에 또 집콕족
코로나19에 걸린 적 없는 ‘네버 코비드족’인 4년차 회사원 강모(27)씨는 이달 초부터 다시 ‘집콕’을 시작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자 지난 3월부터 사적 모임 등을 재개
-
“생산성 향상에 도움” 놀며 일하는 워케이션, 해외로 확대
━ 기업들 앞다퉈 원격근무 실험 티몬 직원 조승현씨가 제주에서 화상 통화로 업무를 진행 중인 모습. [사진 각 사] 국내 e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 티몬에서 일하는 조승현
-
"고추장에 밥, 한끼만 먹는다" 고물가마저 덮친 쪽방촌 3중고
14일 정오쯤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인근의 한 공원. 이 동네에 사는 전태림(56)씨의 회색 티셔츠는 목 둘레부터 허리께까지 땀에 절어 있었다. 그는 오전 6시에 고물상에서
-
환경장관상 받은 직장인, 황대리가 칫솔부터 바꾼 이유
와이퍼스 황승용 닦장. 와이퍼스 ■ 쓰레기사용설명서는... 「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마라. 다시 보면 보물이니" 기후변화의 시대, 쓰레기는 더 이상 단순한 폐기물이 아니
-
OTT계정 200원에 2시간 빌린다…MZ, 신박한 고물가 생존법
직장인 조모(27)씨는 햄버거 가게에 갈 때마다 기프티콘을 챙긴다. 기프티콘은 사용기한 만료가 임박한 걸 온라인 플랫폼에서 산다. 5000원짜리 쿠폰을 4700원에 살 수 있어서
-
치솟는 물가, 외식도 못하겠네..."4인 가구 식비 월 100만원"
지난 22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들. 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주요국 수출 제한 조치 등의 여파로 먹거리 물가가 급등하면서 올해 1분기에 4인 가족
-
요즘 극빈층 "7시에 줄서 점심급식 한끼, 주운 썩은 양파 한끼"
서울 양천구에서 혼자 사는 70대 이모씨는 지난주 양파 볶음 반찬에 저녁 식사를 했다. 반찬 마련에 돈은 한 푼도 안 들었다. 동네 시장의 쓰레기통에서 주운 양파로 요리를 했기
-
허리 휘어도 대치동 포기 못해…고물가 시대 서글픈 ‘에듀푸어’
서울 강동구에서 고등학교 3학년 딸을 키우는 이모(47)씨는 최근 자녀의 여름방학을 앞두고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고 한다. 물가가 올라 생활비 지출을 줄이는 와중에 학원에서 여는
-
"엥겔지수 100" 노량진도 덮친 고물가, 공부 줄여 알바 뛴다
13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 학원가 인근 식당들이 모여있는 골목. 석경민 기자 “시험 걱정만해도 벅찬데….” 13일 노량진에서 만난 임용고시생 전민근(23)씨가 최근 급격히
-
매일 수천명 "자리 있나요?"…대통령실 직원들 '식사 전쟁'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합참 청사를 방문해 군 대비 태세를 점검한 뒤 청사 직원식당에서 오찬을 위해 직접 음식을 담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대통령실
-
해외여행 확진 걱정없다…10일 격리·PCR 지원하는 여행사는?
정부의 방역 완화에 따라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항공업계가 일제히 국제선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1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여행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