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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시니카’ 온다 번영의 길로 달린다
대국으로 일어선 중국이 다시 부흥의 꿈을 다져가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중국인의 마음을 수놓았던 염원이다. 개혁·개방 30주년을 맞는 올해의 중국은 베이징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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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 알면 논술 고득점 문제 없어"
“역사는 미래를 보여주는 거울입니다. 역사를 소홀히 하고 잘못 알면 미래가 없어요.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아는 일은 그만큼 중요합니다.”임동주(53·서울대 초빙교수) 교수는 주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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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중국의 '강대국 학습'
중국 정치체제에 관한 퀴즈 몇 개를 풀어보자. 먼저 중국의 최고권력 기구는. ①정협(政協) ②전인대(국회) ③국무원(행정부) ④공산당 정답은 ④번이다. 중국 헌법은 '공산당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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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자국 소수민족 관리위해 우리 역사 '멋대로 왜곡'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중국 창춘(長春)에서 열린 제6회 겨울아시안게임 동안 중국은 백두산(중국에선 창바이산)을 자국의 10대 명산이라고 세계에 홍보했다. 중국과 일본 등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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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역시 만점자들이 느낀 소감은 …
"우리 역사를 보면 큰 강물이 흘러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바위와 폭포 같은 온갖 역경을 극복하며 흘러가는 강물 같아요. 한 편의 대하 드라마 같기도 해요."(민은기군, 1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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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조선 부정… 뿌리 없는 나라 자초
우리 국사 교과서는 단군조선을 부정하고 있다. 중국 동북공정의 원뿌리인 탐원공정의 노림수는 바로 이 대목이다. 고조선의 시초부터 바로잡자는 역사학자 이덕일의 쓴소리-. 중국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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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때 근·현대사 배운다… 필수인 국사 과목에 포함
고교 교육과정에서 소홀하게 취급됐던 근.현대사 교육이 강화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2일 고교 1학년 국사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근.현대사 교수.학습 자료'를 만들어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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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논란' , 학계 본격 논쟁으로 확산
국사 교과서의 근현대사 서술을 비판하고 대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올해 초 출범한 "교과서포럼"이 29일 심포지엄에서 강만길, 조동걸, 이만열씨 등 이른바 진보 성향의 대표적인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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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가 북한 공작원이라고?" 네티즌 분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진짜 위안부가 아니라 북한의 공작원"이라는 일본 극우인사의 발언에 국내 네티즌들이 크게 분개하고 있다.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도 허위사실을 유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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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역모' 반박 위해 일본인이 쓴 '세계의 역사교과서' 번역
"고대부터 쇼와시대까지 일직선으로 발전했다는 '단선형 일본사'의 관점으로 서술합니다.… 식민지의 가해와 피해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습니다. 전쟁책임에 대한 기술이 명확하지 못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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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새역모' 교과서 문제점-역사학자 릴레이 기고] 상. 황국사관 부활하나
일본 역사 교과서 파문이 2001년에 이어 다시 되풀이되고 있다. 일본 우익세력은 주변국의 반발을 뻔히 예상하면서도 왜 같은 일을 반복할까. 문제의 핵심인 '새 역사 교과서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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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8·15는 독립이 아닌 광복의 날
올해는 어느 해보다도 우리 역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을사조약 100년, 8.15 광복 60년, 한.일 국교수립 40년의 지난 1세기 동안에 겪은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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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동아시아 속의 한일 2천년사'
동아시아 속의 한일 2천년사 요시노 마코토 지음, 한철호 옮김, 책과함께 354쪽, 1만5000원 냉전 붕괴이후 다시 돌아온 약육강식의 세상을 맞아 또 다시 민족주의와 국가주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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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떨어진 별 - 국내] 시대를 빛냈던 그들
'고통과 죽음은 인생의 한 부분'이라는 격언처럼 살아 있는 그 누구도 죽음을 피할 길은 없다. 세상을 휘어잡았던 권력가도, 노벨상에 빛나는 학자도, 은막의 전설이라 불리던 스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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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클로즈 업] 학계·문화계 왕년의 별 다 모였다
▶ 윗줄 왼쪽부터 조순.박영숙.김동진.이규태.이인호.이기백.김백봉.김동길.유현목.한운사.정원식씨.지난 3일 오전 11시쯤의 풍경이다. 서울 서소문에 자리잡은 명지빌딩 20층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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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백강 민족문화연구원장 기고문]
지난달 중앙일보가 보도한 "중국학계가 고구려사를 중국사의 일부로 만들기 위해 5년간 약 3조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는 기사는 충격이었다. 중국의 역사 왜곡 작업의 시작으로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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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교과서도 한국사 왜곡 많다
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교과서에도 한국의 역사에 대해 잘못된 내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대부분 일본의 식민사관을 그대로 답습한 것이어서 정확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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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기고] 일본의 역사는 왜 뒤로 가고 있는가
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오는 산업화 사회에서 일본은 아시아의 모범생이었다. 그러나 20세기에서 21세기로 진입하는 지식정보 사회에서는 열등생이라는 평을 면치 못하고 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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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우향우' 파장 전문가 대담]
황국사관(皇國史觀)에 입각한 일본의 역사교과서의 문부과학성 검정 통과로 빚어진 한.일 양국의 갈등이 다음주에 있을 우리 정부의 종합대책 발표를 계기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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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밖'으로 나선 시인 김지하
"우리 사회에는 이상적인 담론이 없습니다. 아무리 뒤죽박죽이라 해도 특히 젊은 세대의 담론이 있어야 합니다" 99년 단학선원과 갈등을 빚은 뒤 조용히 지내 오던 시인 김지하(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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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일본 우경화 프로젝트
일본의 역사교과서 문제가 주변 국가의 반발과 일본 내 양심적 지식인들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우려했던 그대로 매듭지워졌다. '새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 (이하 모임)측의 교재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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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새 역사 교과서' 말도 안되는 내용 담아
"일본의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 (새역모)의 교과서 최종본은 자국중심 사관으로 점철됐다. " 정부는 일본 중학교 교과서 최종본 8개 중 '새역모' 의 교과서를 꼬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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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준 교수 추모 특별논문집 출간
일계(一溪)김철준(金哲埈.1923~88)교수 10주기를 추모하는 특별 논문집이 나왔다. 한영우(서울대 인문대학장).정옥자(서울대 국사학과).노태돈(서울대 국사학과) 등 26명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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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명저] 국내 20선
맑고 깨끗한 지성으로 한 시대의 길을 밝혀 주는 것은 책. 본지 문화부 출판팀은 한 세기의 마감을 기려 20세기의 국.내외 명저 20편씩을 선정했다. 영국 로고스 출판사의 '20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