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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존엄사 선택할 권리, 아직 금기인가 이제 공감인가
━ [비욘드 스테이지] 조력존엄사 다룬 연극 ‘비Bea’ 화제 나문희, 김영옥 주연의 영화 '소풍' 지난 4일 저녁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극 ‘비Bea’(3월 24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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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 중단, 임종 임박해야 가능…“말기환자도 적용을”
현행 연명의료결정법이 지난 5년 동안 국내 임종 문화를 상당히 바꿔놓았지만 한 단계 나아가기 위해 논의할 과제가 적지 않다. 우선 중단 가능한 연명의료행위 확대 문제다. 현행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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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의 법률리뷰] 의사조력자살이 존엄사?
이은경 법무법인 산지 대표변호사 삶의 여정이 길어진 고령화사회, ‘늙고, 병들고, 죽는다’는 인간 숙명이 더 절절하게 다가온다. 건강수명과 기대수명 사이엔 10여년 격차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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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의 화두, 웰다잉(Well-Dying)]국회 ‘조력 존엄사법’ 첫 발의…“웰다잉 진지한 사회적 논의 필요한 시점”
━ SPECIAL REPORT 국회에 ‘조력 존엄사법’이 발의됐다. 여론도 전보다 호의적이다. 하지만 안락사·존엄사를 둘러싼 법적인 논란은 이제 시작이다. 죽음에 환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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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 이젠 안락사·의사조력자살 입법화 논의할 때
대구광역시 김경태(42)씨는 9년 전 자전거를 타다 넘어지면서 어깨를 다쳤다. 타박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엄청난 통증이 찾아왔다. 팔이 불타는 듯하고, 바늘로 찌르거나 면도칼로 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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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희귀병 환자 "한달에 10번 응급실 실려가느니 안락사 선택"
서울의 한 시립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에서 연명의료 중단을 선택한 환자의 모습. [중앙포토] 대구광역시 김경태(42) 씨는 9년 전 자전거를 타다 넘어지면서 어깨를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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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 못깨어난 흑인 축구영웅, 그옆 지킨 한 여자의 순애보
1982년 3월 17일. 한 프랑스 축구 선수가 무릎 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간단한 수술이었습니다. 하지만 수술 중 의료 사고가 있었고, 39년이 흐른 지금도 그는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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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오래]안락사 선택, 교육수준 높은 부자가 더 많았다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73) 옛날엔 오래 사는 것을 오복의 하나로 꼽았다. 당시에는 수명이 그리 길지 않았기에 모두 장수하는 것을 염원했을 것이다.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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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인간 엄마, 자살확률 95% 딸…간병로봇은 누굴 살릴까
‘우주인 조안’. 조안 앞에 쉼표를 더한 제목의 원작 소설은 이오가 입는 사진 속 청정복에 문제가 밝혀지면서 이오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다는 설정이지만, 영화에선 불편한 청정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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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인간 엄마와 간병 지친 딸, 누굴 살릴까…SF로 던진 질문 8
'SF8' 8부작 중 첫 에피소드 '간호중' 포스터. 식물인간 엄마를 10년째 모셔온 딸과 간병로봇 역할을 모두 배우 이유영이 1인 2역했다. [사진 웨이브, MBC] 우주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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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생명의 존엄성’ 안락사로 지킬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소년중앙 독자 여러분! 저는 소중 학생기자 5기 이다현(경기도 푸른중 3)이에요. 저는 중3이 되면서 학교에서 PSD(Pureun social debate·푸른중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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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감 몇 개는 까치밥…더불어 삶 산 조상의 지혜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41) 요즘 자연 친화적인 삶을 살기 위해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다. 아무래도 봄이 가까워지니 그런 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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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온 아버지, 수술해도 가망없다면 …당신의 선택은?
━ [더,오래] 조용수의 코드 클리어(12) “상태가 어떤가요?” “오늘 밤을 넘기기 어렵습니다. 심장이 멎어 있던 시간이 너무 길어요. 운 좋게 몸이 버텨내도, 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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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형의 퍼스펙티브] 미리 준비해야 존엄한 죽음 맞을 수 있다
━ 웰다잉 인간의 삶에서 오복(五福)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오복은 중국 춘추시대에 쓰인 『서경』에 처음 언급된 이후 수많은 문헌과 담론에서 인용되고 있다. 오복의 첫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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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골 골절로 뇌사···'안락사' 하루 전 깨어난 13세 소년
미국에서 뇌사 상태에 빠졌던 13세 소년이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아 감동을 주고 있다. 뇌사 상태에서 살아난 미국 앨라배마주의 13세 소년 트렌튼 맥킨리. [사진 페이스북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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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도 없어 … 대형병원 85% 연명의료 중단 못한다
4일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이하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면서 합법적으로 연명의료를 중단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9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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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적 연명의료 중단 오늘(4일) 시작됐지만...의료진 "소송당할까 우려"
서울의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중앙포토] 4일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이하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면서 합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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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적 연명의료 중단 오늘 시작
서울의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중앙포토] 오늘부터 연명의료를 합법적으로 중단할 수 있게 됐다.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이하 연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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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백남기 연명의료중단은 적법…뭘 그만둬도 되는진 논란
고(故) 백남기씨 주치의 서울대병원 백선하 교수는 11일 국정감사에서 “적절한 치료를 했으면 환자가 숨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적절한 치료는 혈액투석을 말한다. 대표적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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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으로 치닫는 안락사
[뉴스위크]네덜란드에선 조력 자살이 합법적이며 널리 행해진다… 다른 나라들도 곧 뒤따를 전망이다 2010년 네덜란드 정부청사 밖에서 벌어진 안락사 반대 시위. 비판자들은 네덜란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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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인간 상태 지속된다고 연명의료 중단 안 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연명의료의 환자 결정권 제도화 권고안’을 발표했다. 제도가 마련되면 환자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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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인간 상태 지속된다고 연명의료 중단 안 돼”
최정동 기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연명의료의 환자 결정권 제도화 권고안’을 발표했다. 제도가 마련되면 환자는 자신이나 가족, 병원 윤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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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치료, 일본선 환자·의사 문서로 동의하면 중단
일본 후생노동성은 2007년 환자의 사전의료의향서를 존중하는 ‘종말기 의료 결정 프로세스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민간단체인 일본존엄사협회가 법제화 서명운동을 벌이며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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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문제 다룬 소설 펴낸 이건영 전 건설부 차관
김영삼 정부 시절 건설부 차관 등을 지내며 굵직한 국토개발 사업에 관여했던 이건영(64·사진)씨가 장편소설 『마지막 인사』(휴먼앤북스)를 펴냈다. 서울대 법대 64학번인 이씨는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