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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우리는 개·돼지가 아니라 인간입니다-‘나, 다니엘 블레이크’ 켄 로치 감독이 말하는 것
“노장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더글러스 맥아더(1880~1964) 장군의 말은 틀렸다. 적어도 백발의 영국 감독 켄 로치(80)의 신작 ‘나, 다니엘 블레이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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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김장 비용 40% 뛰었는데 소비자물가는 1.3% 상승?…내가 느끼는 물가는 어디갔나요
━ 481개 품목 가중치 달라 생기는 ‘체감 물가 괴리’ 이상한 일이다.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3%(10월, 전년 동기 대비)에 그쳤지만 고물가로 살기 힘들다는 서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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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크루즈 관광객 100만 시대…“실속은 중국 업체 차지”
지난 20일 길이 273m짜리 이탈리아 선적 코스타 포츄나(Costa Fortuna)가 제주항 크루즈 부두에 정박하자 부두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올해 제주도를 찾은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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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EU 인증 유기농 제품엔 유로리프 로고 붙입니다”
유럽연합(EU)은 회원국 기업과 한국 기업 간의 경제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EU Gateway to Korea’(이하 EU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다음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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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인증 유기농 제품엔 유로리프 로고 붙입니다"
유럽연합(EU)은 회원국 기업과 한국 기업 간의 경제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 EU Gateway to Korea’(이하 EU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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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식당서 할랄음식 먹고 ‘사우디클럽’서 기도하고
지난 5일 오후 한양대 공대에 다니는 사우디아라비아 유학생 무하드 알산(24)이 수업 도중 강의실을 나와 급하게 발걸음을 옮겼다. 수업이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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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주도권 뺏길라, 오바마-후진타오 연대 모색
“지구온난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그 폐해가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대공황보다 더 클 것이다.”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19일 런던에서 열린 기후변화 주요국 포럼(MEF)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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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식품은 싼데 식당 요금은 왜 오르지?
외식산업에 경고등이 켜졌다. 최저 임금인상에 따른 음식값 인상으로 소비자의 발길은 점점 감소하고 있다. 웬디스에서 고객이 주문한 메뉴를 직원이 서빙하고있다. [중앙포토]외식산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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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탄생에 영감 준 저택 되살려 … 디올이 살아있는 듯
| 창립자 문화유산 복원한 ‘디올’명품은 고가다. 핸드백이든 식료품이든 명품은 비싸다. 명품이 일반 제품보다 가격을 더 받을 수 있는 요인은 여럿이다. 더 나은 품질, 브랜드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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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리포트] 미국 언론에 비친 ‘트럼프 현상’의 진실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의 테러는 트럼프의 승세에 호재로 작용... 뉴욕, 워싱턴에서 추가 테러가 발생한다면 공화당 대통령 탄생은 기정사실이 될 것도널드 트럼프는 5월 26일 몬태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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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 새벽에 집앞 배송…10개월 만에 월 매출 20억
지난해 소비자로서의 경험을 살려 식재료 쇼핑몰 ‘마켓컬리’를 창업한 김슬아 대표. [사진 마켓컬리]‘배달의 천국’이라 불릴 정도로 수많은 배달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이 경쟁을 벌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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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 불구 여전히 배급제 실시, 고질적 식량난 더 악화
쿠바의 배급제도는 혁명 직후인 1962년에 도입됐다. 주민들은 정부가 준 배급노트를 갖고 배급소에서 쌀·콩·설탕·우유·달걀·닭고기 등을 매우 싼값에 살 수 있다. 사진은 한 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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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다 인형’ 산 당신, 착한 일 하셨네요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문정동의 한 상점에서는 손님 30여 명이 쇼핑 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주부 곽보선(45)씨도 주방용품 코너에 서서 물건들을 유심히 살펴보는 중이었다. 곽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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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파스타·빵…명란, 더 이상 반찬 아니다
한국인의 식탁에 오르는 식재료가 어떻게 변화해 왔고어떻게 변해 가는지를 20년 현장 전문가의 시선으로 점검합니다.명란 작업은 12월 러시아 해역에서 시작해 이듬해 5월 부산 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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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파스타·빵…명란, 더 이상 반찬 아니다
한국인의 식탁에 오르는 식재료가 어떻게 변화해 왔고어떻게 변해 가는지를 20년 현장 전문가의 시선으로 점검합니다.명란 작업은 12월 러시아 해역에서 시작해 이듬해 5월 부산 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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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푸드 뱅크, 푸드 마켓… 은행이랑 식당 이름인가요?
by 진관지부 “기부자에게는 나누는 기쁨을…이용자에게는 내일의 희망과 행복을…”우리 주변에는 결식아동, 독거노인, 장애인 등 기본적인 먹거리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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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역사를 만든 부자들 - 코넬리어스 밴더빌트
경제적인 격변은 시련과 동시에 기회다. 변화의 와중에 어떤 사람은 기득권을 잃고 무너질 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상황을 이용할 줄 아는 창의적인 사람은 똑같은 변화를 기회로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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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NIE] 일본·에콰도르 연쇄 지진, 서로 다른 종류예요
지난달 14, 16일 일본 규슈(九州) 구마모토(熊本)현에서는 규모 6.5과 7.3의 강진이 잇달아 발생했다. 16일에는 남미 에콰도르에서도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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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많이 사면 다른 사람 굶어” 주민 식품 사재기 없었다
이정헌 도쿄특파원 구마모토현을 가다18일 오전 6시 일본 규슈(九州) 구마모토(熊本)시 주오(中央)구 편의점. 해가 뜨기 전인데도 매장 안에 주민 10여 명이 줄을 서있었다. 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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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9600만원’…이 돈으로 할 수 있는 10가지!
가계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1200조원을 넘어섰다. 1년 새 122조원이나 늘었다. 한국은행이 가계신용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2년 4분기 이후 증가폭이 가장 컸다. 사실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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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세율 인상 앞두고 혼란 겪는 일본] 포장하면 8%, 매장서 먹으면 10%
2017년 4월부터 일본의 소비세율은 10%로 인상된다. 다만, 식료품에는 8%의 경감세율을 적용한다. 같은 음식이라도 ‘테이크아웃(포장)’이냐 ‘매장 내 취식’이냐에 따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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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신성한’ 농장의 신선한 농산물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년 카스텔 간돌포 교황 별장을 개방했다. 방문객은 정원을 산책하고 농장을 둘러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그곳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살 수 있다.이탈리아 로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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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살 때 담을 통 가져가 쓰레기 없는 삶, 이지혜…옥상텃밭서 상추 재배, 장터 공동체 연 이보은
이지혜씨가 ‘NO WASTE’ 모임 회원들과 물물교환한 물건을 주고받고 있다. 이씨는 이날 가져온 퍼즐을 스탠드로 교환했다. [사진 전민규 기자]“저 프라이팬 뚜껑을 갖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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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신세대 병사들 자기관리 철저 … “로션·샴푸 불티나게 팔려”
최전방 격오지 장병들에게 황금마차는 애인처럼 반가운 존재다. 육군 1사단 벼락바위 소초 병사들이 16일 황금마차에서 간식거리를 구매한 뒤 즐거워하고 있다. [파주=조문규 기자]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