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개방에 안간힘
『위대한 수령님과 친애하는 지도자 동지의 덕분으로 아무런 부자유 없이 살고 있다. 가지고 싶은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지난해 북한을 방문한 한 재일 동포를 평양에서 만난 부모로부
-
미군PX카드 대량 위조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한영석 대검검사·박순용 부장검사)는 10일 미군PX구매카드를 위조해 양담배·전축·VTR·냉장고·양주 등 PX면세물품을 대량으로 부정 유출시켜온 이병덕(56·위
-
중공생활수준…도농 격차 심하다|도시는 "부르좌화" 농촌은 "먹는 문제 해결"단계
【홍콩=박병석특파원】중공이 4개 현대화정책을 실시한 이후 국민소득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소비패턴 등 생활양식도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영양 많고 맛있는 음식, 편리한 생활용품, 패
-
소 사하로프박사부인 보네르여사의 방미수기 | 워싱턴 포스트지=본사특약
소련의 반체제 물리학자이며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안드레이 사하로프」박사(65)의 부인 「엘레나·보네르」여사(63)가 6개월간의 미국방문을 마치고 2일 소련으로 돌아갔다. 심장병과
-
신원 모를 20대 청년 주민들에 선심 행각
신원을 알 수 없는 20세 가량의 한 청년이 미국 미시간주의 한 작은 마을에 나타나 길거리에서 사람들에게 돈을 나눠주는가 하면 주민들이 산 물건값을 치르기도 해 마을 사람들을 어리
-
주거형태에 따라 소비식품이 다르다|농협, 서울시민 식생활패턴 조사
서울사람들은 평균 한달에 한번씩은 외식을 하며 소득이 높은 집일수록 가족동반 외식이 잦다. 또 식생활 패턴이 간편화되고 서구화 되면서 쌀소비량이 줄어드는 반면 라면·빵등 대용식을
-
불량품 피해보상 이렇게 받는다
모처럼 마음먹고 산 물건이 불량품일때 소비자로서는 난감할 수밖에 없다. 이를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그 방법이나 절차를 당장 생각해내기도 그렇지만 반품·교환 등을 요구했을 때 퉁명스럽
-
소비자 피해 보상제도
이제 소비자가 「왕」까지는 몰라도 주인 대접을 받을 수 있을까. 정부는 일상 생활과 관련이 깊은 식료품·공산품·의료 및 화학제품·운수업 등 4개 업종 1백여개 품목에 대한 소비자
-
변질식품피해 치료비도 물어야
정부는 소비자가 구입한 물품이 불량품이거나 품질·가격등에 대한 표시가 사실과 다른 경우, 혹은 전세버스등 서비스업자가 계약을 위반한 경우 등에 신속한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품
-
가계 운영 반성·평가의 계기로… | 연말 가계부 결산 요령을 알아본다
지난 1년동안 한 가정의 살림살이 기록인 가계부를 결산하고 새로 맞는 해를 위한 예산을 세워야할 때. 가계부 결산은 실생활과 대응시켜 기록한 수입과 지출을 계산하는 것으로 지난해
-
미군PX물품 빼낸|일당 6명 구속
서울지검특수1부는 20일 미군 전용택시 (코악스택시)를 이용, 미8군 PX물품을 상습적으로 빼내 팔아온 밀수조직 3개파 15명을 적발, 김상길씨 (55·전과3범·서울쌍문동286)
-
농촌여성, 집안의 발언권 커졌다
★…농촌이 점차 여자세상으로 바뀌고 있다. 60년대부터 가속화 된 이농 현상 때문에 여자가 농사를 많이 맡게되었을 뿐 아니라 부녀회 등 집밖의 역할도 커져 가족 내 권력구조」에까
-
(2)"외로울땐 「고향생각」불렀지요"
비바람에 날리고 찢겼던 나의생에 새로운 환희를 안겨준 남편 「야로슬라브·베이체크」-. 사랑하는 그를 만날 수 있었던 북경중앙미술학원시절의 아름다운추억들은 뒤로 돌리고 싶다. 나는
-
전국 9대도시 소비자지수 조사 물가 광주가 가장 비싸다
나라마다 물가가 다르듯이 국내에서도 지역마다 물가가 다르다. 경제기획원이 최근 작년을 기준으로 9대도시의 지역별 소비자 물가를 조사한 결과 전도시평균보다 물가가 비싼 곳은 서울·광
-
고급·향락성 소비 두드러져
최근의 과소비현상이 GNP통계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육류소비가 1년 사이에 20%이상 늘어나는가 하면 가전제품을 비롯해 청량음료소비·교통비·유흥오락비 등도 대폭적인 증가를 계
-
일「주간조일」북송교포 참상 속보 |배급포보다 귀중한 엔화
북괴공작선 만경봉호를 타고 북한에 들어가 비참한 생활을 하고있는 북송자가족들의 현실을 폭로한 주간조일(일본아사히신문사발행)의 두번째 속보가 18일 재일조총련등의 온갖 공갈과 헙박속
-
소비자 상품구매 10훈
『지출의 합리화는 제2의 소득』 이라는 말이 있다. 소비재를 현명하게 구매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소비경제의 주체인 가정경제에 커다란 영향이미친다. 그러므로 소비자들은 현명한 구매
-
봉급생활가정 한달평균 33만원 벌어(82년)
서울에 사는 서민층 봉급생활자 가정들은 한달 평균 33만원 남짓 벌어서 27만원정도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시가 펴낸 83년도 시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82년말 현재
-
억대밀수 자금책 자살기도
해외를 거점으로 한 억대밀수조직의 자금책이 세관에 검거돼 조사를 받던중 수사관의 감시소홀을 틈타 3층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기도했다가 중상을 입고 한양대부속병원에 입원, 가료중이나
-
세계 속의 한국 어느 수준인가|OECD 22개국과의 경제주회지표 비교|한국 국내 총생산 15위 수준 1인당 GDP는 21위 정도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치는 어느 정도인가. 해마다 OECD 각국의 경제·사회지표를 분석, 국가별 산업경쟁력을 매기고 있는 스위스의 「유러피언·매니지먼트·프룸」은 22개 OECD
-
농촌 가계수지악화
농민이 농사를 짓거나 살아가는데 필요한 물품의 값이 내다 파는 농산품 값보다 더 많이 올라 농가의 가계수지가 어려워지고 있다. 농협중앙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2월을 기준으로 할
-
서울 물가고, 세계서 7번째-스위스 「유니언」은행, 47개 도시의 생활비 조사
서울에서 집세를 제외한 생필품 1백19개 품목을 다 사려면 거기에 드는 비용(생계비)은 1천88달러(약78만원·82년 봄 현재 환율 1달러=7백20원)나 든다. 이는 세계 주요47
-
가계지출 나라마다 "천지차별"
나라마다 살림살이에 드는 돈도 천차만별이다. 방3개짜리 아파트의 월세가 이스라엘의 탤아비브에선 1백70달러(12만6전원) 지만 동경에서 열곱이넘는 2천1백60달러(1백60만9천원)
-
소비자는 어떤 물건을 어떻게 골라 사나|식료품·잡화 등은 주부가 결정|남편은 가전품 등 고가품에 발언권
소비자들은 어떤 물건을 어떻게 골라 어디서 사게 되는가. 또 가장 즐겨 찾는 색깔은 무엇이며 광고 및 상품의 질에 대한 평가는 어떠한가. 최근 대한상의는 서울지역 50개 동의 1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