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Jobs] 구조조정·전략 뭐든 조언 … '기업 주치의'

    [Jobs] 구조조정·전략 뭐든 조언 … '기업 주치의'

    외국계 컨설팅 업체에 다니는 고모(32)씨는 2002년 결혼을 앞두고 뜻밖의 반대에 부닥쳤다고 한다. 처가 식구들이 "이름도 없는 회사에 다니는 사람에게 시집을 보낼수 없다"며

    중앙일보

    2006.02.15 17:57

  • 친정·시댁서 이어받은 종가 손맛

    친정·시댁서 이어받은 종가 손맛

    신부가 시댁 식구들에게 예를 올릴 때 사용하던 폐백.이바지 음식 등의 명맥을 이어 온 이애섭(63.여.광주시 동림동)씨가 무형문화재가 됐다. 광주시는 최근 이씨를 무형문화재 제17

    중앙일보

    2006.02.15 05:58

  • [week&CoverStory] 봉화 닭실마을의 '500년 손맛' 한과

    [week&CoverStory] 봉화 닭실마을의 '500년 손맛' 한과

    명절이나 제사가 다가오면 시골집은 온통 달콤하고 고소한 냄새로 가득 차곤 했습니다. 할머니가 찹쌀 반죽을 튀겨낸 것에 조청을 바르시는 동안 툇마루를 왔다갔다 하며 꼴깍 침을 삼켰

    중앙일보

    2006.01.05 15:00

  • [2006신년기획중산층을되살리자] 下. "일자리 정보, 정부서 얻었다" 6.1%뿐

    #재기 1일 오전 4시30분. 3412번(서울 강일동~대치동) 버스 운전기사 이순희(52.여)씨는 첫차를 몰고 나가며 새해를 열었다. 이씨에게 지난 6년은 시련의 연속이었다. 19

    중앙일보

    2006.01.04 05:17

  • [신新가족] 고부짝꿍

    [신新가족] 고부짝꿍

    “어머니, 너무 재미있어요.” 시어머니 이용숙(左)씨가 우스갯말을 하자 며느리 최진희씨가 활짝 웃고 있다. 비슷하게 차려입고 뜨개질을 함께 하는 모습이 정다워 보인다. [안성식

    중앙일보

    2006.01.03 22:27

  • [Family] "새해엔 운수대통일세"

    [Family] "새해엔 운수대통일세"

    #1 때는 15년 전. 천주교 신자지만 고3 엄마라는 중압감에 생전 처음 '입시 도사'라고 소문난 점집을 찾은 주부 박모씨. 절대자 앞에라도 앉은 듯 기죽어 '계시'가 떨어지기만

    중앙일보

    2005.12.27 21:09

  • '문지' 서른 살, 그 지성의 나이테

    '문지' 서른 살, 그 지성의 나이테

    '문학과지성사'가 12일로 창사 30주년을 맞는다. 한 출판사의 사사(社史)가 뭐 그리 대단하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말해 본다. 한국 현대사에서 이른바 근대성(Modernity)은

    중앙일보

    2005.12.06 21:02

  • [가난에 갇힌 지구촌 아이들] 하. 전쟁·테러에 신음하는 아이들

    [가난에 갇힌 지구촌 아이들] 하. 전쟁·테러에 신음하는 아이들

    페루의 수도 리마 인근에 탐보리오 마을이 있다. 말이 마을이지 사실은 쓰레기 매립지다. 이곳 사람들은 수십 년 동안 여기서 쓰레기를 주워 팔아 생활해 왔다. 그 밑바닥 삶이 극복되

    중앙일보

    2005.10.26 05:22

  • '장밋빛 인생' 최진실 vs '완전한 사랑' 김희애

    '장밋빛 인생' 최진실 vs '완전한 사랑' 김희애

    요즘 가장 인기있는 드라마 '장밋빛 인생'의 최진실이 2003년 당시 화제를 일으켰던 김수현 작가의 '완전한 사랑'의 김희애가 비교되고 있다. 두 드라마는 몇 개의 공통점을 갖고

    중앙일보

    2005.09.22 07:00

  • [week& cover story] 국제 결혼

    [week& cover story] 국제 결혼

    지난해 국내에서 접수된 혼인신고는 31만944건. 이 중 외국인과의 결혼은 3만5447건이었다. 무려 11.4%. 이렇게 흔해졌어도 사랑으로 국경을 넘은 이들을 보는 우리 사회의

    중앙일보

    2005.09.08 16:14

  • [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⑦

    [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⑦

    시 - 문태준 '묽다' 빼어난 어법에 묘한 리듬감 세밀한 것을 잡아내 형상화 새가 전선 위에 앉아 있다 한 마리 외롭고 움직임이 없다 어두워지고 있다 샘물이 들판에서 하늘로 검

    중앙일보

    2005.08.25 20:27

  • [week& cover story] 신연근 할머니의 옹기 인생 48년

    [week& cover story] 신연근 할머니의 옹기 인생 48년

    서울 용산 미군부대 앞 담벼락 명물 역사는 거창한 게 아닙니다. 당신의 어머니, 또는 그 어머니의 어머니…. 그들이 살아낸 세월이 역사입니다. 그래서 어른들이 해주시는 이야기는 소

    중앙일보

    2005.08.18 16:29

  • [Family] "사돈, 우리 친구 할까요"

    [Family] "사돈, 우리 친구 할까요"

    ▶ 박묘순(오른쪽에서 둘째)씨가 운영하는 허브카페에서 박씨의 둘째 딸과 셋째 딸네의 사돈들이 손자들을 데리고 함께 모여 수박을 들고 있다. 박씨를 중심으로 사돈의 사돈들끼리도 친한

    중앙일보

    2005.07.05 20:13

  • [me] '배우 사관학교' 극단 목화

    [me] '배우 사관학교' 극단 목화

    ▶ 목화 출신 배우들은 “오태석 선생님의 작품은 생략이 많고 상징성이 강하다. 배우에게는 집중력이 더 요구되고 그런 만큼 연기도 자연스럽게 는다”고 입을 모았다. 사진 아랫줄 왼쪽

    중앙일보

    2005.06.20 21:07

  • 무명 때 정호승 시집에 발문…박해석씨 10년 만에 시집

    무명 때 정호승 시집에 발문…박해석씨 10년 만에 시집

    ▶ 박해석 시인은 사진 찍기를 한사코 거절하다 마지 못해 응했다. ‘문청’ 기질이 오똑 살아 있었다. 김태성 기자 인 김수영이 쓰러진 날이 1968년 6월 15일 늦은 밤. 대시인

    중앙일보

    2005.06.13 21:02

  •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3. 끝없는 편력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3. 끝없는 편력

    이웃의 야채 가게 아저씨와 생선전 아저씨가 뛰어 올라왔다. 어머니는 앰뷸런스를 불렀다. 그들은 나를 일으켰지만 '등이 이미 바닥에 붙어서' 너무도 무거웠다고 한다. 장정이 떠메고

    중앙일보

    2005.05.12 18:15

  •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3. 끝없는 편력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3. 끝없는 편력

    오징어는 밤에 집어등 불빛을 보고 몰려들기 때문에 밤 작업을 해야 한다. 오징어 어군을 따라서 불빛을 휘황하게 밝힌 오징어잡이 배들이 함께 출항하여 먼 바다까지 나아가면 시커먼

    중앙일보

    2005.03.23 17:35

  • [사람사람] 차례음식 전문업체 경영하는 종가 맏며느리 고경숙씨

    [사람사람] 차례음식 전문업체 경영하는 종가 맏며느리 고경숙씨

    명절만 되면 차례상 차리는 일로 골치가 지끈거리는 우리나라 주부들. 하지만 세상이 좋아져서 요즘은 차례 음식도 주문.배달이 가능한 시대가 됐다. 설 대목을 맞아 벌써 며칠째 직원들

    중앙일보

    2005.02.03 19:19

  • '베트남 부녀의 정' 이어준 울산 북구청

    '베트남 부녀의 정' 이어준 울산 북구청

    ▶ 베트남에서 울산으로 시집온 딘 티 퀸치씨가 편지를 읽고 있다. [울산 북구청 제공] "얘야, 아비가 편지를 쓴다만 이게 네 손에 닿을지 모르겠구나.… 집안 걱정은 말아라. 너를

    중앙일보

    2004.12.22 18:28

  •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1. 샛강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1. 샛강

    주안댁은 나를 다시 꼼꼼히 살펴보더니 한 손에는 장바구니를 들고 다른 손으로 내 손목을 잡아 끌었다. - 안되겠다. 오늘은 시간이 늦었으니까 너 우리 집으로 가자. 그녀는 전쟁

    중앙일보

    2004.12.21 17:50

  •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1. 샛강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1. 샛강

    나중에 그 동네를 떠난 지 한참 뒤인 대학생 때에 우연히 영식이를 길에서 만났고 옛날 집에까지 그를 따라가서 하룻밤 함께 지낸 적이 있었다. 뻔히 아는 동네의 옛집에 새삼스럽게

    중앙일보

    2004.12.12 17:45

  • [전문] 폐암 떠나보낸 임현식씨 인터뷰

    “마지막 열흘,아니 닷새만이라도 송추의 우리집 따뜻한 온돌방에서 지내다가 눈을 감게 해줬어야 했는데…. 그나마 중환자실에서 이것 저것 꽂고 외롭게 떠나지 않게 해준 게 다행입니다.

    중앙일보

    2004.12.07 09:42

  • [전문] 폐암 떠나보낸 임현식씨 인터뷰

    마지막 열흘,아니 닷새만이라도 송추의 우리집 따뜻한 온돌방에서 지내다가 눈을 감게 해줬어야 했는데…. 그나마 중환자실에서 이것 저것 꽂고 외롭게 떠나지 않게 해준 게 다행입니다.”

    중앙일보

    2004.12.07 08:41

  •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1. 샛강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1. 샛강

    나는 지금도 우리 식구가 전쟁 시기에 벽지에 살지 않아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람이 죽거나 폭격을 맞거나 하는 광경을 도회지에서 수없이 보았으면서도 어느 편이 되었든

    중앙일보

    2004.11.16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