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전선 부근서 자주포 140발 사격…9·19 합의 이후 6년만
군이 군사분계선(MDL) 이남 5㎞ 지역 내 최전방에서 약 6년 만에 포병 실사격 훈련을 재개했다. 군은 앞서 2018년 9·19 남북 군사합의로 정지됐던 방어 훈련을 모두 복원
-
고물가·이민에 무너진 관용…극우정당 1위 프랑스, EU 흔든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을 이끄는 마린 르펜 의원이 프랑스 북부 에넹-보몽에서 총선 1차 투표를 한 뒤 투표소를 떠나며 언론을 향해 포즈를
-
'개식용종식법'에도 동물단체·지자체 한숨…"갈 곳 없는 구조견들"[현장에서]
식용 개를 사육·증식·도살하거나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 판매를 금지하는 이른바 ‘개 식용 종식법’이 다음달 7일부터 시행된다. 위반시 처벌되는 건 유예기간 3년을 거쳐 2
-
[박태균의 역사와 비평] 북·러 밀월 어떻게 볼 것인가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지난 6월 19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했다. 원래 1박 2일로 예정된 방문이 지각대장 푸틴의 늦은 도착으로 인해 ‘1일 방문’이 되었다
-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13기 발대식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13기 발대식 행사 중 DEFCON(국제 해킹대회) CTF 출정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
-
“트럼프 2.0, 대중 수출통제 한국 협력하면 ‘관세 대화’ 잘 풀릴 것” [김형구의 USA 오디세이]
김형구 워싱턴 특파원 “트럼프가 돌아올 때 한국이 미국에서 더욱 활발한 기업 활동을 하려 한다면 중국과의 관계 축소를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합니다.”(나심 푸셀 전 미국 상원
-
[하현옥의 시선] 입법 만능주의가 부른 ‘법의 홍수’
하현옥 논설위원 법은 힘이 세다. 법치주의 국가에서 일단 만들어진 법은 지켜야 한다. 잘못된 법이라도 그렇다. 소크라테스의 말대로 악법도 법이기 때문이다. 법을 어기면 그에 상
-
[조원경의 이코노믹스] RE100, 기업 부담 아닌 경쟁력·수익성 개선의 효자
━ 재생에너지 채택 편익 분석한 그린피스 보고서 살펴보니 조원경 UNIST 교수·글로벌 산학협력센터장 재생에너지는 비싸다. 국토가 좁은 한국에는 산비탈을 깎거나 염전에 태
-
[비즈 칼럼] 학교·도서관·마을에 독서 물결 일렁이게 하자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 우리나라 평균 독서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최하위다. 반면 스마트폰 보유율은 세계 1위라고 한다. 짧은 호흡의 ‘숏폼’이나 ‘릴스’가
-
"초보운전자" "보수 분열 공포"…與 전대 앞두고 '공한증' 공방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한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한동훈 후보. 연합뉴스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공한증(恐韓症)'이란 말이 등장했다.
-
정의선 “대기업병 버립시다”…현대차 급제동 건 EV9 사건 유료 전용
“수소에서 후퇴는 없습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지난 5월 10일 경기도 용인시 현대차 마북환경기술연구소에 수소 연구개발 담당 임직원들이 모였다. 마이크를 잡은 정의선
-
佛 2차대전 후 최초 극우정부 탄생?…총선 투표에 美·유럽도 긴장
역사상 처음으로 극우 정치 집단의 총선 승리가 예측되는 프랑스 조기총선 결과에 유럽은 물론 미국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실제로 극우가 프랑스 의회 권력을 차지하고 정부 운영권
-
"구조견 50마리 중 절반 사망"…모금 '타격 라이브' 늘지만 불편한 실상 [두 얼굴의 동물구조]
지난 4월 18일 동물보호단체 ‘캣치독팀’은 경기 광명시가 한 개농장에서 개 구조 작업을 할 때 원조 라이브 방송을 하며 “유튜브 멤버십을 신청해달라”고 말하는 등 후원금을
-
나경원, 전대 앞두고 MB 예방…李 “당정이 힘 모아야”
이명박 전 대통령이 29일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나경원 의원를 만나 “당정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여당 같은 야당이 있는데 힘이 분열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나 의원은 이
-
윤심·당심·민심을 잡아라, 여당 4인 살벌한 집안싸움
━ 여당 당대표 후보 4인의 경쟁력은…참모들에 물어보니 진영 간 싸움 이상으로 진영 내 싸움이 살벌할 때가 있다.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두고 벌이는 4
-
[선데이 칼럼] AI 시대에 종말 고해야 할 초격차 사고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특임교수(초대 원장) 젠 AI(생성형 인공지능) 열풍이 불기 시작한 지난해부터 미국 엔비디아의 가치가 전례 없는 속도로 상승했다. 젠 AI가 가
-
SF 소설·영화 속 미래 사회, 왜 암울한 풍경이 많을까
━ [이태환의 세상만사 경제학] AI와 기본소득 1982년에 만들어진 SF영화의 고전, ‘블레이드 러너’는 어둑어둑한 LA의 모습이 천천히 다가오는 광경으로 시작한다.
-
4년만의 맞짱토론…"트럼프 때 경제추락"vs"바이든 인플레로 황폐화" [미 대선 첫 TV토론]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81)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78) 전 대통령 간 1대1 TV 토론이 27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렸다. 2020년 11월 대
-
[월간중앙] 인터뷰 | “누구에게나 개방된 지식의 산실… 모두가 행복한 도서관 만들어낼 것”
윤희윤 신임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장 책 좋아하던 문학소년이 국내 최고 문헌정보학자·교육자·도서관정책 전문가로 제8기 국가도서관위원회 출범…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
-
원희룡 "배신의 정치 성공 못해" 한동훈 언급 땐 어조 세졌다 [여당 당권주자 인터뷰②]
국민의힘 당대표에 도전하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대통령과 갈등을 풀지도 않은 사람이 어떻게 당 대표에 나서느냐”며 “갈등을 조정할 준비된 후보가 필요하다”고 말했
-
[이혁의 한반도평화워치] 한국 외교, 거품부터 빼야 강해진다
이혁 전 주베트남 대사·리셋 코리아 자문위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주 북한을 방문했다.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유사시 상호 군사지원키로 하는 조항을 담은
-
고개 숙인 '화성 화재' 대표…"내 새끼 이제 스물넷인데" 유족 오열
화재 사고로 23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의 박순관 대표가 27일 사고 이후 처음으로 유족들을 만나 고개를 숙였다. 유족들은 “말뿐인 사과 말고 대책을 가져와라
-
[단독]한동훈, 옛 장제원 지역구 방문 무산...이철규와 40분 독대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하는 한동훈 후보가 27일 오후 대구 서구 당협사무실을 찾아 연설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대구를 찾아 영남권
-
이사 잦은 엄마의 RRR 교훈…80년생 딸, 반포자이 쥐었다 유료 전용
박정민 디자이너 ■ 「 아이를 키우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지에서 안정적으로 살고 싶어진다. 양육자들이 부동산 시장에 관심을 갖는 이유다. 2010년 중반 부동산 상승기를 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