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옛 생활도구 수집|이달범씨

    민속을 학문적으론 모르지만 10년간 관심을 기울이는 사이에 그것은 내 향수의 표현이고 생활의 알맹이처럼 됐다. 지난 11월 집 안에 조그만 민속관을 차렸더니 여러모로 공부가 되어주

    중앙일보

    1977.12.17 00:00

  • 자유우방 3국에 한국을 심다

    지난5월29일부터 8월20일까지 84일 동안 실시된 한국해군순항훈련은 태평양을 왕복횡단, 미국「캐나다」자유 중국 등3개국의 8개 기항지를 경유함으로써 해사생도들의 소양과 견문을 넓

    중앙일보

    1976.08.24 00:00

  • 단오절

    『님뱃중·곰뱃중…』하는 그네노래가 있다. 쌍그네를 뛰면서 서로 기세를 돋우는 노래다. 『…달래 종을 꺾으랴 마늘종을 꺾으랴….』 하얀 버선발로 신록을 해치고 푸른 하늘을 박차는 그

    중앙일보

    1976.06.02 00:00

  • 모국방문 재일동포 시민환영 대회

    재일교포귀성단을 위한 서울시민환영대회가 5일하오 3시부터 2시간동안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렸다. 이환영대회는 구정 성묘를 위해 모국에온 3천여명의 조총련계 재일동포들 가운데 고향에

    중앙일보

    1976.02.05 00:00

  • 봄의 감각|조아영

    제주 섬에선 벌써 꽃 소식이 들린다. 동백꽃이 소담스레 피어오르고 양지바른 들 담은 개나리꽃으로 노랗게 수 놓여져 있다고 한다. 따지고 보면 그렇게 먼 곳도 아니지만, 그러나 서울

    중앙일보

    1975.03.22 00:00

  • 생사의 갈림길서 68시간 상주 계림광업소 매몰 세 광부 극적 구출 상보

    『「하나님, 살려만 주십시오」라는 기도를 계속하며 마음의 중심을 잃지 않았습니다.』 68시간만에 굴을 나와 재생의 기쁨을 맛본 기독교신자인 구상준씨(20)는 죽음의 공포와의 사투

    중앙일보

    1975.02.28 00:00

  • 어머니 마음처럼 인간 회복을|주정일

    기계 문명의 발달과 더불어 인간의 존엄성이 한없이 짓밟히며 인간이 마치 기계의 일부인양 다루어지는 시대가 왔다. 「에리크·프롬」은 말하기를 현대 사회에서는 남녀간의 대인관계도 마치

    중앙일보

    1974.11.23 00:00

  • (상)김시면씨「유 러시아」철도 횡단기 본지독점|「모스크바」의 48시간

    김포공항에 세워진『고국에 드리는 탑』의 기증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재미실업인 김시면씨(37)가 해방 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유 러시아」대륙을 횡단,「시베리아」·몽고철도 여행을

    중앙일보

    1974.11.08 00:00

  • 맛보기 힘든 계절의 미각 봄나물·채소값도 껑충

    계절의 미각 봄나물과 채소값이 껑충 뛰었다. 냉이·달래·쑥·취나물 등 봄나물은 10일전보다 대체로 20∼30%씩 올랐고, 무·배추 등은 지난 겨울 김장철에 비해 무려 2∼4배나.

    중앙일보

    1974.03.14 00:00

  •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일본 외교의「아랍경사」

    【동경 박동순 특파원】『그저 하느님 앞에 기도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일본참의원이 석유위기 문제를 가지고 마구 몰아 세우자「오오히라」일본외상은 느닷없이「하느님」을 찾아서 가벼운 웃

    중앙일보

    1973.11.23 00:00

  • (16)|제4화 살마소의 명도공 14대 심수관씨③|제1장 자랑스런「귀화인」의 후예들

    심수관 가를 비롯, 이조 도공들의 후예가 살고 있는「나에시로가와」를 향해 녹아도 시를 떠난「버스」는 서북으로 뚫린 국도를 달리기 약40분, 「미야마」란 조그마한 마을에 닿았다. 이

    중앙일보

    1973.09.21 00:00

  • (851)|내가 아는 박헌영(170)-북에서의 좌절감

    나를 강제로 개성까지 데려다놓고는 남한에 침투하여 가서 「대남 공작」을 하라는 것이었다. 그들은 나에게『동무는 지하공작의 우수한 경험자가 아닌가. 절대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데려다

    중앙일보

    1973.09.18 00:00

  • (하)

    【동경=박동순 특파원】일본의 매점소동은 숱한 반발과 새 풍조를 불러 일으켰다. 지난 2월말 미국 의회에는 대일 수출규제를 노린 미산 원목 금수법안이 제출되는가 하면 한편에서는 구미

    중앙일보

    1973.03.29 00:00

  • 오백원이면 식탁 생기 돋워

    겨우내 식탁에 오르던 묵은 장아찌나 김치로 입맛과 식욕이 떨어지기 쉬운 봄철은 주부들의 배려와 솜씨가 한층 절실한 계절. 생기가 도는 푸른 산나물로 식상한 식탁을 마련해 보는 것도

    중앙일보

    1973.03.23 00:00

  • 재미교포 선수단장 소니아 석 여사

    재미 교포들 사이에 「애국 할머니」로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 1948년에 도미, 현재「로스앤젤레스」에서 부동산업으로 백만장자의 갑부로 불리는「소니아」석 여사는 11년 만인 작년에

    중앙일보

    1972.10.05 00:00

  • 실향의 슬픔 달래며 첫 파종

    29일 함경북도 강칙모 지사와 명예시장·군수 등 50여명이 철원북쪽 휴전선 바로 밑 30정보의 황무지에서 콩을 심어 실향의 슬픔을 달랬다. 민통선 북쪽의 이 황무지는 함경북도에서

    중앙일보

    1972.05.30 00:00

  • (402)경무대 사수(29)|윤석오

    여순 반란사건을 전후해서 국회의 대 정부공세도 강해졌지만 내각 안에도 몇몇 장관간에 불화가 있었다. 이중 내무장관 동산(윤치영)과 사회부장관 우촌(전진한)의 사이가 특히 나빴다.

    중앙일보

    1972.03.08 00:00

  • (57)-현장취재…70만 교포 성공과 실패의 자취|동남아(17)|교포 뒷바라지 3년…자카르타의 한식집【자카르타=이종호 순회특파원】

    「인도네시아」에 들르는 한국인이면 누구나 안심하고 묵을 수 있는 「한국인의 집」이 있다. 「자카르타」주재 한국총영사관에서 자동차편으로 5분 안에 닿을 수 있는 「망군사코로」68번지

    중앙일보

    1971.07.24 00:00

  • (하)귀환 중의 손치규씨 고발수기

    「사할린」은 겨울이 길고 여름이 짧다. 겨울에는 보통 하오 5시만 되면 어두웠는데 긴긴밤을 새우는 일이 고통스러웠다. 밤마다 고향의 처자생각이 떠오르고 어떻게 하면 빠져 나갈까하고

    중앙일보

    1971.07.16 00:00

  • 돌아온「가출한달」

    【충주】신민당 기관지「민주 전선」호외를 몰리다 경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은 뒤 해방을 감췄던 충주 시내 달 천 국민학교 6년 이병구군(13)과 이복자양(10)남매가 가출한달 만인 지

    중앙일보

    1971.06.21 00:00

  • 봄의 길목에서

    요즘 시장에는 꽤 다양한 식품들이 보인다고 생각해 왔다. 봄의 향기를 담뿍안은 냉이, 쑥, 달래, 부추, 미역. 새콤한 나박김치와 미역나물의 희고 푸르고 붉고 한 고운 밥상을 생각

    중앙일보

    1971.03.31 00:00

  • 온상채소

    몇년전만해도 봄철이나 여름이 아니면 구할 수 없었던 푸른 채소들이 12월부터 다음해 2, 3월까지 계속되는 한겨울시장에 나와 상당히 많이 소비되고 있다. 봄 배추·오이·호박·시금치

    중앙일보

    1971.01.15 00:00

  • 늦 김장 푸념

    김치는 우리의 식탁에서 제쳐놓을 수 없는 풍미이다. 사철을 두고 우리의 구미를 돋운다. 이국 풍정 속에서도 한국 사람은 이 김치 맛의 향수는 좀체로 달래기 힘든다고들 말한다. 진수

    중앙일보

    1970.12.04 00:00

  • (95)-적치하의 3개월(8)「6·25」20주…3천 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

    (5) 북괴가 적치 3개월 동안 가장 역점을 두어 강행한 작업은 인간생활의 물 샐 틈 없는 종횡의 조직이었다. 원래 이「조직」은 공산당 특유의 수범인 동시에 장기이기도 하지만 그들

    중앙일보

    1970.11.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