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 도중

전국59개대서 격렬시위

명동성당 농성학생들이 해산한 15일 서울 연세대(25개대 3만5천여명), 지방 충남대(34개대5만4천여명)등 전국 59개대 9만여명(경찰집계)이 교내시위를 벌였고 11개 시·읍에서

촛불1만개「미사」전에 동나|명동농성 해산·촛불행진

◇농성해산=명동성당 농성자들은 해산성명발표에 앞서 30여분동안 성당정문∼중앙극장∼로열호텔앞까지 이르는 3백여m의 도로에서『선구자』등의 노래와 구호를 외치며 마지막 (?) 시위. 시

연대생 이한열군 인공호흡 8일째

지난9일 교내시위도중 최루탄 파편에 머리를 다쳐 세브란스병원에 입원중인 연대생 이한열군(20·경영2)은 16일에도 8일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인공호흡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일단 정부담화에 반박

○…민주당측은 12일밤 정부 대변인 담화에 이어 국민운동본부 간부 13명에 대한 구속등 정부·여당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있자 한때「조치」설이 파다하게 퍼진 가운데 초긴장. 김영삼

명동서 사흘째 격렬시위|상가 일부 철시·교통 한때 마비

「6·10」규탄대회 후 서울명동성당에서 철야농성·시위를 벌이고 있는 대학생과 시민등 3백50여명은 12일하오까지 연3일째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명동성당 문화관 2층 강당에서 밤을

이진일퇴…심야까지 숨바꼭질 시위|6월10일은 이렇게 지나갔다

○…「6·10규탄대회」가 강행된 10일 민추협사무실 앞에서 2천여명의 시민들이 하오4시 첫 시위를 벌인 이후 롯데쇼핑·남대문시장·신세계백화점·퇴계로등 도심을 옮겨다니며 하오10시까

과장된 상황보고에 한때 술렁

민주당은 10일하오 규탄대회장인 성공회성당에 진입하지 못하자 산발적인 시위·카퍼레이드등을 벌이다가 하오8시부터 민추협에서 철야단식농성을 벌였다. 농성장에선 전국 각지구당으로부터 전

연행자 석방요구|국민운동본부서 성명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는 11일「6·10국민대회를 마치며」라는 담화문을 발표,『재야인사 감금, 조기퇴근, 경적기 제거, 폭행과 연행 가운데 꺾을수도 막을수도 없는 국민의 힘을 보

부상 이한열군 사경에

지난 9일 교내시위도중 최루탄 파편에 뒷 머리를 맞아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연세대생 이한열군(20·경영2)은 11일상오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채 사경을

".태어나선 안될 정당"에 국회수라장

대정부질문 첫날인 6일하오 국회본회의는 무거운 분위기속에서도 순항하는듯 했으나 마지막 질문자인 민정당의 염길정의원이 원색적인 민주당공격으로 시종하자 마침내 민주당의원들이 발언도중

서울대생 한때 본부건물 점거농성|5천 경찰투입 해산

서울대생 2백여명은 9일 하오4시쯤 건대사태 구속학생징계 무조건 철회와 총장면담을 요구하며 대학본부건물을 점거, 1층 현관과 2층 복도에서 기물을 부수며 3시간20분동안 농성을 벌

16개대생| 연합 시위

서울대·연대·성대·서강대·한양대 등 서울 시내 16개대생 8백여명은 20일 하오1시45분부터 서울대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민족민주 학생 연맹 결성식」을 갖고 『개헌 반대』『혁명으

「3·3대행진」곳곳서 충돌|신민·재야, 6 대도시등서 강행|전국서 경찰5만명 동원|침묵시위에 최루탄 발사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전주등 6개도시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3일낮 강행하려던 박종철군 49제와「고문추방 민주화범국민평화대행진」은 5만 경찰병력의 원천봉쇄로 열리지 못한 채

사제·수도사및 평신도등 3천여명이 참석, 입당성가 『민중의 아버지』 합창을 시작으로 2시간동안 계속된 이날미사는 김추기경의 강론·봉헌성가·박종철군 어머니 정단순씨의 수기낭독·정평

고분고분한 법정태도

12일 상오10시쯤 서울지법동부지원 1호법정. 우리 사법사상 최대규모의 구속자를 낸 건국대 「애학투」학생 점거농성사건 첫 공판이 시작됐다. 법정주변은 희끗희끗 날리는 눈발을 맞으며

"섹스 자유화서 학비 인하·음식개선까지"-시위 중공대학생들 목소리 다양해졌다

최근 중공에서 벌어졌던 학생시위는 민주화·언론자유·인권 등을 집중적으로 요구했지만 이를 계기로 섹스의 자유·학생식당 음식개선·학비 인하·학교 조명시설 개선요구 등도 쏟아져 나온 것

신길동 가두시위관련 31명 구속기소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12일신길동가두시위사건과 관련, 구속된 40명중 성대 김홍섭군(21·불문2) 등 31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및 집시법 방화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4)-개헌정국에 큰 파문…「5·3 인천사태」

한울타리 안에 있다고 생각된 재야운동권과 신민당이 투쟁방법을 놓고 최초로 서로 다른 노선을 표출시켜 개헌정국에 파란을 몰고 왔던「5·3인천사태」. 제5공화국들어 일어난 시위가운데

(2) 학원격동의 서막…서울대 연합시위

과격시위-분신항의-강경진압-대량구속. 올해 대학가는 종래의 학생운동 양상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격동과 진통의 나날이었다. 그 격동의 첫시련은 서울대연합시위사건. 개학을 한달이나 남겨

불 대학가 다시 시끄럽다|시라크 정부 고등 교육 개혁안이 불씨

60년대 말 프랑스의 정치적 위기로까지 표현됐던 대학가의 소요가 요즘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시라크」 정부의 교육 개혁안에 반대하는 10만여명의 학생들이 27일 파리 중심부

목사·신도등 52명 연행

18일 하오2시35분쯤 서울관훈동 민정당 중앙당사 정문 앞에서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NCC) 소속 목사· 전도사등 60여명이 「민정당 물러가라」 「군부독재타도」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해인사 승려시위 주동자5명 수배

검찰은 6일 합천해인사승려시위사건의 주동자를 철저히 가려내 엄벌키로 했다. 검찰과 경찰은 이에따라 당시 혈서를 쓰고 기물을 파손하는등 시위에 적극 가담한 승려 석지광씨(39)등 5

엉뚱한날 진압대동원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4월말 전방입소훈련 거부시위도중 분신자살한 서울대생 이재호군 (22·정치4) 의 백일재 행사가 지난 2일 정치학과 사무실에서 동료학생 40여명이 참석한가운

서울대생 시위 수위실 불태워

서울대생 2백여명은 27일하오1시쯤 교내학생회관 2층 라운지에서 「고문진상보고와 민족·민주운동 탄압규탄대회」를 갖고 교문 밖으로 나가려다 최루탄을 쏘며 대학본부건물 앞까지 진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