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최후의 요새' 결국 뚫렸다···이공대, 성조기들고 SOS
홍콩 이공대 안에 잔류한 시위대가 20일 오전 미국 상원에서 ‘홍콩 인권·민주주의 법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을 들은 뒤 성조기를 내걸었다. [입장신문 캡처] 무차별 진압에 나선 홍
-
[차이나인사이트] 민주 없는 자유의 허망함…구의회 직선에 쏠리는 눈
━ 홍콩 장기 시위가 남긴 과제 홍콩 시위대의 최후 거점인 홍콩이공대에 대해 경찰이 지난 18일 강경 진압작전에 나서면서 6개월째 이어지는 장기 시위가 분수령을 맞고 있
-
홍콩경찰 음향대포 동원···맞으면 고막 찢어지는 고통의 위력
━ 신경진 특파원, 홍콩 시위 현장을 가다 17일 홍콩 폴리테크닉대 인근 육교에 있던 홍콩 경찰 장갑차가 시위대의 화염병 공격에 불타고 있다. [AP=연합뉴스] 시위가 아
-
[르포]경찰 조준사격, 중국군 총검 장착…홍콩 전쟁터 됐다
17일 시위대가 던진 화염병에 홍콩 경찰 차량이 불타고 있다. [로이터=연합] 시위가 아니라 전쟁이었다. 경찰은 시위대를 조준 사격했고 시위대는 경찰을 겨냥해 화살을 쐈다. 시위
-
"갈등의 해결점 보이지 않아" 홍콩 거주 학자가 밝힌 홍콩의 '현재'
15일 오후 홍콩 센트럴에서 직장인들이 나흘째 ’함께 점심을“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경찰의 폭력 진압을 규탄했다. 신경진 기자 “홍콩 시위를 바라보며 가장 염려스러운 점은
-
고려대서도 홍콩 갈등…"시위 지지 대자보 찢어져" 목격담
12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정경대학 후문 게시판에 붙은 대자보를 읽는 학생들. 이병준 기자 12일 오전 11시 무렵, 서울 안암동 고려대 정경대학(정대) 후문은 대자보를 읽는
-
"지하철 비싸면 조조할인 이용하라" 이 말에 칠레 뒤집어졌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11월 3일(현지시간) 벌어진 시위에서 경찰의 최루가스와 물대포에도 불구하고 시위대가 물러서지 않고 있다. [로이터=연합] 11월 3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
170데시벨…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소리는
소음 [중앙포토] 소음(騷音, Noise)은 시끄러운 소리, 원하지 않는 소리를 말한다. 같은 소리도 소음이 될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소음이냐 아니냐는 인간·공간·시간이란
-
서독 TV 훔쳐보던 동독 주민, 부정선거 항의 대규모 시위
━ 한스 자이델 재단과 함께하는 독일 통일 30돌 1989년 10월 23일 라이프치히에서 있었던 대규모 시위.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은 11월 9일 베를린장벽이 붕괴됐다
-
중국 최대 경사날, 홍콩은 '민주주의' 외치며 재를 뿌렸다
홍콩 시위대가 1일 시진핑 주석의 얼굴 포스터를 길바닥에 붙인 뒤 이를 밟고 지나가고 있다. [로이터=연합] 중국 건국 70주년 기념일인 1일, 베이징과 홍콩의 상황은 극명하
-
1987년 대선 5일전, CIA 보고서 "靑도 노태우 당선 회의적"
미 정보기관, 여야 넘나들며 직선제 선거동향 파악 면밀 분석 위해 국내 유권자 분포까지 세세하게 기록 1987년 6월 10일 민정당 대통령 후보 지명대회에서 당시 전두환 대통
-
홍콩 택했던 '2030' 고학력 중국인 "위협·차별에 홍콩행 후회"
홍콩 시위가 장기화하면서 홍콩에 장기 체류 중인 중국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는 홍콩인이 중국의 억압에 저항하는 약자로 비쳐지지만, 이들은 자신들 역시 홍콩인에
-
[차이나인사이트] 군 투입은 일국양제 실패 자인하는 격…자충수는 피할 듯
━ 격화 일로의 홍콩 사태, 시진핑 정부의 대응은? 홍콩 시위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중국 중앙정부가 인민해방군이나 무장경찰을 투입해 무력 진압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홍콩 중·고·대학 200곳 동맹 휴학…의사·간호사 파업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도 ‘범죄인 인도법’에 반대하는 홍콩인의 의지를 꺾을 수는 없었다. 홍콩에선 신학기가 시작된 2일에도 학생들의 수업 거부가 이어졌다
-
"깡패 아닌 경찰이 때려" 홍콩학생 2만여명 수업거부 나섰다
교복을 입은 홍콩 여학생들이 신학기가 시작된 2일 학교가 아닌 범죄인 인도법 반대 집회가 열리는 에딘버그 광장에 모여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신학기가 시작된 2일 홍콩 학생
-
홍콩 시위대, 31일 대규모 시위 취소…9월이 반중 시위 분기점
홍콩 반중 시위를 이끌어온 데모시스토 당의 조슈아 웡(가운데) 비서장과 애그니스 차우(오른쪽) 상임위원이 8월 캐리 람 행정장관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31일 대규모 반
-
펜스 美 부통령 “中, 홍콩법 위반하면 무역협상 어려워”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미 디트로이트 경제인 클럽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중국 정부에 1984년 영국과 체결한 홍콩
-
중국군 코앞…홍콩 170만명 폭우 속 비폭력 시위
━ 박성훈 기자, 혼돈의 홍콩 가다 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하는 홍콩 시민들의 시위가 11주째 이어지고 있다. 18일 오후 빅토리아 공원에서 열린 집회에서 홍콩 경찰이 시
-
[르포]중국군 개입 압박 뚫고···홍콩 시위대 빗속 비폭력 행진
18일 홍콩 빅토리아 파크. 1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원과 주변도로가 참가자들 가득 메워졌다. 현지 매체는 이날 오후 집회 참여 인원을 최대 135만 명으로 추산했다. 박성
-
중국서 애국주의 열풍…1억5000만원 에르메스 오성홍기 완판
[사진 모다오페란디] 미중 무역갈등과 홍콩 시위 사태 등으로 중국에 애국주의 열풍이 불면서 1억5000만원 상당의 오성홍기 디자인 에르메스 가방이 매진됐다. 16일 사우스
-
중국, 홍콩시위 개입 임박했나…선전서 대규모 폭동진압 훈련
“불장난하면 타 죽는다”고 홍콩 시위대에 섬뜩한 경고를 날린 중국 당국이 6일 1만2000여 명의 경찰력을 동원해 홍콩에 바로 이웃한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에서 대규모
-
野후보 등록 거부에 "정치 테러" 모스크바서 시위…1000명 연행
공정 선거를 요구하는 시위 참가자를 러시아 경찰이 연행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공정 선거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2주째 열렸다. 당국이 시의회
-
인원 줄이고 근무 패턴은 그대로…"의경들 과로로 쓰러져"
지난 3~4월, 서울지방경찰청 2기동단 소속 모 중대 대원 5명이 한꺼번에 대상포진에 걸렸다. 대상포진은 스트레스나 피로로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 걸릴 수 있는데, 중대원 50여명
-
5년전엔 람 장관이 이겼다···홍콩시위 두 여걸의 리턴매치
홍콩의 가수 겸 배우 데니스 호(왼쪽)와 캐리 람 행정장관. [AP, AFP=연합뉴스] 홍콩의 대규모 반정부·반중국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200만명 이상의 시위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