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도중 경찰

양금씨 초청으로 유세장 방불|유인물 백여종 국내기록 수립

○…「거국중립내각 쟁취실전대회」가 열린 고대에는 두 김씨가 초청연사로 참석함에 따라 두 김씨를 지지·선전하는 내용의 플래카드와 벽보·유인물등이 대거 등장, 선거 유세장을 방불. 김

성조기 길에 깔고 밟게한 한대생을 구속

서울성동경찰서는 3일 교내집회· 시위를 주도한 한양대총학생회 사회부장 김정수군 (22· 영문4)을 집시법등 위반협의로 구속했다. 김군은 지난달14일 교내집회도중 본관 건물앞 아스팔

호남대생 13명 부상시위도중 서로 충돌

【광주=연합】 9일하오4시쯤 광주시 쌍촌동 호남대본관앞에서 이 대학 체육과생등 1백여명이 시위학생들에게 각목과 야구방망이등을 휘둘러 김인식군(20· 행정과1년)과 양경순양(21·

모래 내뿜는 중장비도 동원

임금협상결렬로 재연된 현대중공업의 노사분규는 2일 하오 시위·농성부터 일부 근로자들이 노조집행부의 평화시위방침을 무시하고 시청건물을 부수는 등 과격행동을 벌이자 집행부지도력의 한계

최루탄 참사

노사분규가 끝내 유혈사태를 빚고 말았다. 보름째 계속되는 거제의 대우조선소 노사분규는 격렬한 시위로 악화되면서 근로자 1명이 시위도중 사망했다. 대우조선의 사태는 앞으로 더욱 어려

현대 6개사 무기한 휴업

【울산=최천식·박의준기자】전국의 전업종으로 번지던 노사분규는 4주째를 맞으며 17일 현대그룹의 중공업·엔진·중전기·옥포조 선·정공·종합목재 등 5개사가 자동차에 이어 무기한 휴업에

성공회방문 사과

권복경치안본부장은 15일 상오9시30분 서울정동 대한성공회를 방문, 6일째 단식기도중인 사제단에 지난 9일 있었던 경찰의 성공회난입 및 기물파손에 대한 사과문을 전달했다. 권복경치

최루탄파편 머리맞아 사고27일 이한열군 끝내 숨져

지난달 9일 교내시위도중 최루탄파견을 뒷머리에 맞고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연대생 이한열군(20·경영2)이 입원 27일만인 5일 상오2시5분쯤 숨졌다. 병원측은 『이군의

이한열군 사건일지

▲6월9일 하오5시5분-「6·10대회 출정식」후 시위도중 뒷머리에 최루탄 맞아 실신. ▲하오6시15분-세브란스 응급실 도착. 이군, 집 주소·전화번호 말한뒤 응급조치 시작하자 의식

휠체어 타고 촛불행진 전주

【전주=모보일기자】천주교 전주교구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김동준신부·사목국장)는 23일 하오8시 전주전동 성당에서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나라와 민주화를 위한 기도회」를 신자·시민등 1

경색정국에 숨통 트였다

정국이 중대한 고비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는 가운데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전국적인 시위가 계속되고있는 가운데 여권은 연일 당정회의와 의원총회·청와대 보고등 긴박한 움직임을 보

최루탄에 덮인「최루탄 추방대회」|서울시위현장

◇최루탄추방 대행진=대회는 최루탄 추방을 위해 열렸으나 곳곳에서 시민·학생들이 최루탄에 쫓겨 달아나는 등「최루탄 추방대회」가 아닌「최루탄 범벅대회」가 돼버린 인상. 경찰은 시위 초

최루탄·투석전 부상자 속출|6·10대회이후 피해 급격히 늘어

「6·10 규탄대회」후 대학가·가두시위가 갈수록 늘고 투석·화염병투척 등 시위양상이 과격해지면서 경찰의 최루탄사용이 늘어나고 학생·전경의 부상자가 4천 여명에 이르는 등 최루탄공방

법정주변 삼엄한 경계|김승훈신부 "재판결과 기다려보겠다"

○…상오9시30분쯤 숨진박군의 아버지 박정기(58)·어머니 정차순(58)씨 부부와 누나 박은숙씨(24)등 가족3명이 법정에 나왔으나 방청석이 가득차 자리가 없자 교도관들에게 방청석

전국59개대서 격렬시위

명동성당 농성학생들이 해산한 15일 서울 연세대(25개대 3만5천여명), 지방 충남대(34개대5만4천여명)등 전국 59개대 9만여명(경찰집계)이 교내시위를 벌였고 11개 시·읍에서

명동서 사흘째 격렬시위|상가 일부 철시·교통 한때 마비

「6·10」규탄대회 후 서울명동성당에서 철야농성·시위를 벌이고 있는 대학생과 시민등 3백50여명은 12일하오까지 연3일째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명동성당 문화관 2층 강당에서 밤을

과장된 상황보고에 한때 술렁

민주당은 10일하오 규탄대회장인 성공회성당에 진입하지 못하자 산발적인 시위·카퍼레이드등을 벌이다가 하오8시부터 민추협에서 철야단식농성을 벌였다. 농성장에선 전국 각지구당으로부터 전

이진일퇴…심야까지 숨바꼭질 시위|6월10일은 이렇게 지나갔다

○…「6·10규탄대회」가 강행된 10일 민추협사무실 앞에서 2천여명의 시민들이 하오4시 첫 시위를 벌인 이후 롯데쇼핑·남대문시장·신세계백화점·퇴계로등 도심을 옮겨다니며 하오10시까

서울대생 한때 본부건물 점거농성|5천 경찰투입 해산

서울대생 2백여명은 9일 하오4시쯤 건대사태 구속학생징계 무조건 철회와 총장면담을 요구하며 대학본부건물을 점거, 1층 현관과 2층 복도에서 기물을 부수며 3시간20분동안 농성을 벌

16개대생| 연합 시위

서울대·연대·성대·서강대·한양대 등 서울 시내 16개대생 8백여명은 20일 하오1시45분부터 서울대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민족민주 학생 연맹 결성식」을 갖고 『개헌 반대』『혁명으

「3·3대행진」곳곳서 충돌|신민·재야, 6 대도시등서 강행|전국서 경찰5만명 동원|침묵시위에 최루탄 발사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전주등 6개도시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3일낮 강행하려던 박종철군 49제와「고문추방 민주화범국민평화대행진」은 5만 경찰병력의 원천봉쇄로 열리지 못한 채

사제·수도사및 평신도등 3천여명이 참석, 입당성가 『민중의 아버지』 합창을 시작으로 2시간동안 계속된 이날미사는 김추기경의 강론·봉헌성가·박종철군 어머니 정단순씨의 수기낭독·정평

"섹스 자유화서 학비 인하·음식개선까지"-시위 중공대학생들 목소리 다양해졌다

최근 중공에서 벌어졌던 학생시위는 민주화·언론자유·인권 등을 집중적으로 요구했지만 이를 계기로 섹스의 자유·학생식당 음식개선·학비 인하·학교 조명시설 개선요구 등도 쏟아져 나온 것

(4)-개헌정국에 큰 파문…「5·3 인천사태」

한울타리 안에 있다고 생각된 재야운동권과 신민당이 투쟁방법을 놓고 최초로 서로 다른 노선을 표출시켜 개헌정국에 파란을 몰고 왔던「5·3인천사태」. 제5공화국들어 일어난 시위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