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둥이 영환이, 억만금 보상해 준들 … ”
김우연(88) 할머니가 1일 경북 경산시 자택에서 순직한 막내아들(고 정영환 경사)의 사진을 쳐다보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막내아들은 일주일 전 경북 경산 집을 다녀갔다. 어
-
복면 쓴 이집트 무장괴한들 반정부 시위대에 총기 난사
무르시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의 ‘파라오 헌법’으로 대립하기 시작한 야권과 친무르시파가 11일 대규모 거리집회로 맞붙은 가운데 무장괴한들이 비무장 시위대를 향해 총기를 난사하
-
이집트, 대통령궁 주변에 탱크 배치
6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대통령궁 인근에서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을 지지하는 무슬림형제단 시위대가 탱크 주위에 모여 있다. 이날 새벽까지 계속된 무르시 찬성파와 반대파의 유혈
-
‘호랑이굴’ 그리스 찾아간 메르켈
메르켈앙겔라 메르켈(58) 독일 총리가 호랑이 굴로 들어갔다. 그의 손에는 화난 맹수를 달랠 먹잇감이 들려 있지 않았다. 메르켈 총리는 9일 오후(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를 방문
-
총파업·시위 … 그리스·스페인 심상찮다
사마라스(왼), 라호이 ‘남유럽 사람들의 인내심’. 독일계인 오트마르 이싱 전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최근 시사주간지인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꼽은 유로존(유로화
-
“알카에다 닮은 살라피스트가 미국 공관 습격 주도”
지난 5월 이집트 카이로 외곽의 한 콥트 기독교회에 500여 명의 무슬림이 몰려가 화염병과 돌을 던졌다. 콥트교에서 이슬람으로 개종한 여성이 교회 안에 납치됐다는 소문이 퍼지면서다
-
[김진의 시시각각] 스스로 드러낸 안철수 자질론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2012년은 심판론과 자질론의 일대 결전이다. 심판론은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하자는 것이다. 자질론은 “지금 같은 야당에 나라를 맡길 순 없다”
-
[사진] 그리스 긴축안 통과 … 세계는 박수 보냈고 국민은 돌을 던졌다
그리스 의회에서 12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등이 2차 구제금융 지원 조건으로 요구한 긴축안을 놓고 격론이 벌어지는 사이 수도 아테네 곳곳에서는 반대 시위대가 은행 지점 등
-
아테네 10만 명 시위 … 상점 45곳 불타
세계는 반겼으나 그리스 국민은 비탄에 젖었다. 그리스가 2차 구제금융을 받기 위해 수용해야 하는 긴축안이 의회를 통과한 13일(현지시간) 오전 1시, 이 나라 안팎의 표정은 이렇게
-
최악의 축구장 난투극…"사고 아닌 대학살"
2일 저녁(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중심부에 위치한 내무부 청사 앞에서 경찰이 터뜨리는 최루탄을 피해 시위자들이 물러서고 있다. 이날 시민 1만여명은 전날 북동부 항구도시인 포트사
-
[사진] 루마니아 시위대의 데모
16일(현지시간) 새벽,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한 남자가 시위로 불길이 치솟고 있는 대학 광장 근처를 지나가고 있다. 이곳은 1989년 최초 반 공산당주의 시위가 일어났던 곳이
-
[Wide Shot] 시위 화염병에 … 인류 문화유산 3만5000점 잿더미 될 뻔
19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의 ‘이집트 연구소’ 정원을 가득 메운 문화재급 도서와 자료들. 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이집트의 반(反)군부 시위와 군부의 유혈진압은 끝내 인류 문화
-
이란 시위대, 영국 대사관 난입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한 영국의 경제제재에 반발해 반(反)영국 시위를 벌이던 이란 청년들이 테헤란 주재 영국대사관 건물에 잇따라 난입했다. 이란의 반관영 뉴스통신 파르스는
-
전치 3주 부상 박건찬 종로서장 “같은 상황 벌어지면 또 갈 것”
한·미 FTA 비준 반대 시위대에게 폭행을 당한 박건찬(44·총경) 서울 종로경찰서장은 27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절차에 따라 반드시 처벌할 것”이라고
-
고정관념과 다른 현실
다른 지역의 문화에 대해 고정관념이 앞설 때가 많다. 자주 범하는 오류 중 하나가 중국·한국·일본의 문화적 특질이 비슷하다는 것이다. 이는 세 나라의 정치적·역사적 차이를 무시하는
-
리더십 실종 →정정 불안 … 구제금융 받아도 회생 불투명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총리가 5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재신임을 받으면서 그리스 사태는 일단 최악의 상황은 모면했다. 그리스 연립정부가 붕괴되
-
리더십 실종 →정정 불안 … 구제금융 받아도 회생 불투명
5일(현지시간) 그리스 의회에서 표결된 내각 신임안이 통과된 직후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총리(앞줄 오른쪽)와 에방겔로스 베니젤로스 재무장관(앞줄 왼쪽) 등 각료들이 박수 치고
-
FT “그리스 구제금융 받아도 국가부도”
19일(현지시간) 그리스 수도 아테네에 있는 의사당 주변에서 정부의 긴축법안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했다. 정부 지출을 줄이고 세금을 인상하는 내용을 담은 긴축 법안은 20
-
[사진] 총파업 10만명 시위 … 불타는 그리스
19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신타그마 광장에서 시위대 한 명이 화염병 투척으로 불타고 있는 신문판매점 앞을 뛰어가고 있다. 그리스 공공노조연맹과 노동자 총연맹은 이날 정부가
-
이집트 군 - 기독교도 충돌 24명 사망
9일(현지시간)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콥트 기독교 시위대와 군의 충돌 과정에서 다친 시민이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카이로 신화=뉴시스] 9일(현지시간)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
-
도시의 벽을 캔버스 삼아...제도권 예술의 벽 허물다
1.『뱅크시, 월 앤 피스』(뱅크시, 위즈덤 피플, 2009) 월가의 탐욕을 규탄하는 ‘좀비’들의 행진은 정치적인 시위가 현대미술적인 퍼포먼스로 대치된 흥미로운 현상이었다. 촌철
-
런던 북부 토트넘 인종폭동
영국 경찰과 소방관들이 7일(현지시간) 시민폭동이 일어난 런던 북부 토트넘의 불타는 건물 사이를 지나가고 있다. 토트넘에선 폭동으로 경찰차와 상점 등이 불타고 경찰관 8명 등 2
-
국가 부도, 워크아웃, 유로 탈퇴 … ‘쿼바디스 그리스’
“IMF 올해의 직원은 파판드레우 총리” 15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 의사당 앞에 모인 그리스인들이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총리를 국제통화기금(IMF) 직원으로 묘사한 깃발을
-
“무바라크 무너지면 사우디도 흔들릴 것”…1979년 호메이니 혁명 이후 최대 격변
이집트 시위대가 27일(현지시간) 동북부 도시 수에즈에서 경찰에게 화염병을 던지며 저항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부분 젊은 층이다. [수에즈 로이터=연합뉴스] “무함마드 엘바라데이(